이누야샤 1화 : 시공을 초월한 소녀와 봉인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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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 애니]/[애니 이야기]

이누야샤 1화 : 시공을 초월한 소녀와 봉인된 소년

by [수호천사]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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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1화 : 시공을 초월한 소녀와 봉인된 소년

 

요괴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일본의 전국시대. 요괴와 인간의 혼혈(반요)인 이누야샤는 완전한 요괴가 되기 위해서 사혼의 구슬을 훔쳐내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때 무녀 금강이 이누야샤에게 활을 쏘게 되고, 활을 맞은 이누야샤는 봉인되어버린다. 무녀인 금강은 동생인 금사매에게 자신의 시신과 사혼의 구슬을 함께 태워달라고 부탁한다. ‘사혼의 구슬은 내가 저세상으로 가지고 가겠어!’

 

 

시간이 흘러 문명이 발달한 1997, 신사에서 자라난 15세 소녀 가영이의 할아버지는 사혼의 구슬열쇠고리를 만들어서 판매하려고 한다. 가영이가 사는 신사는 수명이 1,000년이 넘은 나무와 낡은 우물에는 유래가 있었겠지만 가영이는 그것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친구를 만나러 가던 가영이는 동생 태영이가 고양이를 찾고 있었는데, 고양이가 사당 안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사당 안쪽에 있는 우물 속에서 무슨 소리가 들여왔는데 이때 고양이 부요가 나타나고 갑자기 우물에서 지네 요괴가 나타나 가영이를 우물 안으로 끌고 들어간다. 가영이는 힘껏 지네 요괴를 밀어버리고, 지네 요괴는 사혼의 구슬을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고 하면서 물러간다. 우물 바닥으로 내려온 가영이가 나무줄기를 붙잡고 우물 밖으로 나갔는데 밖은 전혀 다른 세상이었다.

 

가영이는 숲속을 걷다가 (신사에 있던 것과 같은) 신성한 나무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달려갔는데, 거기에는 화살에 맞아 봉인되어 있는 이누야샤가 있었다. 이누야샤의 귀가 신기해서 만지던 가영이는 갑자기 화살을 들고 위협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잡히는 신세가 된다. 마을 사람들은 가영이의 옷차림(교복)을 엄청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가영이 역시 그들의 옷차림을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때 마을의 무녀(금사매)가 나타나 이누야샤의 숲에 있어서 요괴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말한다. 가영이의 얼굴을 유심히 보던 금사매는 50년 전에 죽은 자신의 언니 금강과 닮았다고 한다.

 

가영이를 풀어준 금사매는 세상이 어수선하니 마을 사람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다고 말해준다. 가영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서 혼란스러워하는데 갑자기 가영이를 우물 안으로 끌어들였던 지네 요괴가 다시 나타나서 마을을 습격한다. 지네 요괴는 가영이를 보고 사혼의 구슬을 내놓으라고 말하며 공격한다. 금사매는 지네 요괴를 마른 우물에 빠뜨리자고 말한다. 그 우물이 자신이 나왔던 우물이라는 것을 직감한 가영이는 빛이 나오는 곳이냐고 묻고는 그곳으로 지네 요괴를 유인하기 위해 달려가는데, 금사매는 가영이가 보통사람은 보지 못하는 숲의 독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숲으로 달려가면서 누가 좀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가영이의 소리를 들은 이누야샤가 반응을 하고 깨어난다. “냄새가 난다. 나를 죽인 그 여자의 냄새가...” 그러나 이누야샤는 가슴에 박힌 화살을 뽑을 수 없었다. 도망치던 가영이는 이누야샤가 봉인된 나무 앞에 도착하게 된다. 이때 이누야샤가 가영이에게 금강이라고 말하며 그런 조무래기는 자신을 죽였을 때처럼 한방에 해치우라고 말한다.

 

지네 요괴가 나타나 가영이를 붙잡았을 때 마을 사람들이 나타나서 화살을 쏘아서 지네 요괴를 맞추고 밧줄로 끌어당긴다. 자신을 계속해서 금강이라고 말하는 이누야샤에게 자신은 금강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이누야샤는 가영이에게 금강의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가영이는 이누야사에게 자신이 유가영이라고 확실하게 말한다. 금강은 더 똑똑하게 생겼고 더 미인이라고 말하는 이누야샤... 이때 지네 요괴가 가영이를 다시 붙잡는다. 가영이는 이누야샤의 머리채를 붙잡고 늘어지고, 이때 말을 타고 나타난 금사매는 이누야샤가 깨어난 것을 보고 놀란다.

 

지네 요괴는 가영이에게 사혼의 구슬을 내놓으라고 위협하고 가영이가 손을 뻗치자 지네 요괴의 팔이 떨어지면서 일단 가영이는 지네 요괴에게서 풀려난다. 가영이는 우물 속에서도 이런 경험이 있다고 혼잣말을 한다. 이때 가영의 몸속에서 뭔가가 빛이 나고, 지네 요괴가 달려들어 가영이를 공격하는 순간 가영이의 몸 속에서 사혼의 구슬이 튀어나온다. 이누야샤는 떨어진 구슬을 자기에게 달라고 소리친다. 지네 요괴는 나무 전체를 몸통으로 말아버리면서 가영이는 이누야사와 함께 나무에 묶이는 신세가 된다. 가영이는 이누야샤에게 지네 요괴를 물리칠 정도로 힘이 세냐고 묻는다. 그런데 지네 요괴는 이누야샤를 봉인한 화살이 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을 거라고 말하며 사혼의 구슬을 삼켜버린다.

 

떨어졌던 팔이 다시 붙어버린 지네 요괴는 사혼의 구슬로 인해서 변신을 시도한다. 이때 이누야샤는 가영이에게 가슴에 박힌 봉인된 화살을 뽑을 수 있냐고 묻는다. 이때 금사매가 가영이에게 화살을 뽑아서는 안된다고 소리친다. 이누야샤는 그러지 않으면 모두 지네밥이 된다고 말한다. 영문도 모르는 곳에서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한 가영이가 이누야샤의 가슴에 박힌 화살을 뽑아버린다. 순간 이누야샤를 봉인했던 화살이 사라지게 되고 이누야샤는 산혼철조로 지네 요괴를 한방에 산산조각 내버린다. 금사매는 가영이에게 사혼의 구슬을 꺼내지 않으면 지네 요괴가 다시 부활할 거라고 경고하고, 사혼의 구슬이 어디에 있는지 가영이가 발견하고 금사매가 사혼의 구슬을 꺼내서 지네 요괴를 확실하게 보내버린다. 금사매는 사혼의 구슬을 다룰 사람은 가영이 밖에 없다며 구슬을 건네준다. 이때 이누야샤가 사혼의 구슬을 내놓으라고 가영이를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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