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4화 : 역발의 요마 유라
전국시대에 갔다 왔다는 가영이의 말과 목격자인 동생(태영)의 말을 들은 할아버지는 우물을 막고 부적으로 봉인한다. 한편 가영이의 냄새를 추적하던 이누야샤는 우물에서 가영이의 교복을 발견한다. (전편에서 가영이가 역발의 유라에게 공격을 당해서 교복을 챙길 여유도 없이 우물 안으로 떨어져 버렸던 것이다) 이누야샤는 가영이를 찾아서 우물 안으로 뛰어든다.
한편 현대의 세계로 돌아와서 편하게 쉬고 있는 가영이는 자신을 공격했던 유라의 정체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동시에 사혼의 구슬도 빼앗겨 버려서 이누야샤가 화를 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차피 전국시대로 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깨끗하게 다 잊어버리자고 다짐한다.
저녁을 먹고 있는 가영이와 가족들 앞에 이누야샤가 나타난다. 우물을 봉인한 부적은 전혀 쓸모가 없었다. 이누야샤는 다짜고짜 가영이에게 다시 전국시대로 가자고 이야기한다. 이때 가영이는 이누야샤의 옷에서 머리카락을 발견하는데, 당연히 이누야샤의 눈에는 머리카락이 보일 리가 없었다. 그 머리카락을 자신만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가영이가 이누야샤가 나온 우물로 갔을 때, 거기에서 머리카락이 나와서 이누야샤와 가영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머리카락이 이누야샤를 공격하고 있을 때, 가영이는 이누야샤에게 머리카락을 조종하는 한 가닥이 머리카락을 자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누야샤는 그 한가닥의 머리카락을 볼 수 없었다. 가영이가 한가닥 머리카락을 두 손으로 붙잡게 되었을 때, 이누야샤가 한 가닥의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게 된다.
가영이는 전국시대에 가기는 싫지만 가족이 위험할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이누야샤와 함께 전국시대로 가기로 결심한다. 이때 이누야샤는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갑옷보다 튼튼하다면서 자신의 겉옷을 벗어서 가영이에게 덮어준다. 한편 역발의 유라는 이누야샤와 가영이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전국시대에 도착한 가영이는 머리카락의 본선 가닥이 모이는 곳에 역발이 유라가 있다고 판단하고 그곳을 가리킨다. 머리카락을 따라 가영이를 엎고 달리던 이누야샤는 모닥불을 발견하는데 그곳에서는 모두 머리카락에 의해 목이 잘린 떠돌이 무사들의 시체만 있었다. 가영이는 그들이 떨어뜨린 활과 화살을 챙긴다. 머리카락을 따라 달려가던 이누야샤 일행을 머리카락이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누야샤는 머리카락에 의해 꼼짝없이 붙잡히게 되고 역발의 유라가 나타난다. 이누야샤는 머리카락을 잘라버리고 역발의 유라에게 달려들지만 다시 머리카락에 의해 붙잡히고 역발의 유라가 칼로 공격을 시도한다.
이때 가영이가 화살을 쏘아 역발을 유라를 일단 저지시킨다. 두 번째 화살을 쏘았을 때, 하마터면 이누야샤를 맞출 뻔 하지만 머리뭉치에 화살이 맞아서 머리뭉치에 모아둔 해골들이 떨어진다. 화가 난 역발의 유라는 일단 이누야샤보다 먼저 가영이를 공격한다. 유라의 화염 공격으로 가영이는 쓰러진다.
다시 역발의 유라가 이누야샤를 공격할 때 이누야샤는 자신의 가슴에 상처를 내고 피를 묻힌 뒤 (비인혈조로) 역발의 유라를 공격한다. 이 공격으로 인해서 칼을 들고 있던 유라의 손이 잘려나간다. 유라는 머리카락을 이용해서 이누야샤를 공격하고, 잘린 손도 이누야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누야샤의 공격을 머리카락으로 막은 유라는 칼을 든 손을 조종해서 뒤에서 이누야샤의 어깨를 찌른다.
역발의 유라가 쓰러져 있는 이누야샤에게 다가가서 이누야샤의 머리를 칼로 내리치려는 순간, 이누야샤가 손을 뻗어서 유라의 가슴을 뚫어버린다. 그러나 가슴을 뚫린 유라는 멀쩡했고, 이누야샤는 유라의 급소가 어딘지 궁금해진다. 이때 가영이가 머리카락을 타고 뭉치로 기어오르고 있었다. 당황한 유라가 가영이를 공격하는 틈을 타서 이누야샤가 칼을 주워들고 유라의 등을 내리친다. 이누야샤는 칼로 베어도, 가슴을 뚫어도 멀쩡하던 유라가 갑자기 당황하는 것을 보고 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때 가영이가 머리카락 뭉치 위에 있는 빨간색 해골에 뭔가가 있다고 말한다.
역발의 유라가 가영이를 공격했지만 가영이가 입고 있는 이누야샤의 겉옷 때문에 상처를 입지 않았다. (이전에 불길에 휩싸였을 때도 이누야샤의 옷 때문에 타지 않았던 것이다) 유라가 머리카락으로 가영이의 목을 조르려는 순간 이누야샤가 (비인혈조로) 공격하면서 일단 가영이를 위기에서 구해낸다. 그런데 다시 유라의 칼이 이누야샤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때 가영이가 빨간 해골을 화살로 내리치기 시작했다. 유라의 칼이 방향을 바꿔서 가영이에게 날아가는 순간 가영이가 화살로 빨간 해골을 부숴버리고 빨간 해골 안에 있던 빨간 빗이 부서지면서 유라가 흩어져 버린다. 이누야샤는 빨간 빗이 원래 죽은 사람을 염할 때 쓰는 장례용 빗인데 죽은 사람의 머리카락을 빗겨주는 게 지겨워서 요괴가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 이누야샤는 처음으로 가영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가자고 한다. 가영이는 그런 이누야샤에게 조금은 사이좋게 지낼 생각을 했냐고 묻지만 츤데레 이누야샤는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한편 숲속 나무 밑에 얼굴만 내놓고 묻혀있는 이누야샤 일행이 빨리 와서 자기를 꺼내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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