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18권] 제175화. 처음 만난 장소
카고메는 사혼의 조각을 가지고 와 버렸다. 그것만 돌려주고 돌아오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친구들에게는 ‘양다리 걸치는 주제에 질투쟁이에다 난폭하고 순 제멋대로인 남자’(이누야샤)에게 차였다고 말한다.
전국시대 이누야샤 일행은 이누야샤의 결심에 대해서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라며 카고메를 만나러 가라고 조언한다.
키쿄우의 동생인 카에데 할멈은 이누야샤에게 말한다.
“지금 키쿄우 언니는 뼈와 흙으로 만들어진 가짜...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데... 알고 있느냐, 이누야샤? 어차피 이승에서 함께할 수 없다. 키쿄우 언니의 바람은 너와 함께 죽는 것이야.”
이누야샤는 그것이 키쿄우의 바람이라면 함께 지옥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한편 현대의 우물 앞에서 고민하던 카고메는 순간 ‘키쿄우 같은 건 없어져 버리면 좋겠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렇게 못된 애였나? 나, 지금 굉장히 보기 싫은 얼굴을 하고 있겠지. 이런 얼굴로 이누야샤를 만날 순 없어...’
카고메는 이누야샤가 봉인되어 있던 신목을 바라본다.
‘신목... 그래, 이 나무... 이건 이누야샤가 봉인돼 있던 나무였어. 500년 전에... 난 여기서 이누야샤를 처음 만났지. 왜 만나 버렸을까... 이렇게 힘들 바에는... 차라리 안 만났으면 좋았을 걸... 그래도 보고 싶어. 한번만 더... 이누야샤를 만나고 싶어... 나... 이누야샤를 좋아했나 봐. 어느새 이렇게 좋아하게 됐나봐.’
한편 마을 사람들은 히토미가의 성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졌다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키쿄우는 그것이 나라쿠의 성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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