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제18권] 제173화. 질투
“말했지? 이누야샤. 나라쿠를 정화하고 이 세상에서 완전히 없애버릴 수 있는 것은 나뿐이다.”
“하지만...! 아까처럼 또 그놈이 해치려 들면...! 누가 너를 지켜주겠어? 나밖에 없잖아!!”
“이누야샤...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
“나는 더 이상 못 참겠어! 나라쿠 같은 놈이 더 이상...! 네 모습을 보는 것도, 목소리를 듣는 것도 용서 못해! 하물며 다시 네 목숨을 넘겨주다니...!”
“걱정마라 이누야샤, 두 번 다시 조금 전 같은 일은 없을 거다. 게다가 나라쿠는 나를 죽일 수 없다. 오니구모의 마음이, 나를 사모하는 마음이 남아 있는 한...”
카고메는 나라쿠에게 오니구모의 마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놀란다. 키쿄우는 위기의 순간에 이누야샤가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이누야샤는 무슨 일이 있으면 자신을 불러달라고 말한다.
둘의 모습은 카고메가 아니라 칸나의 거울을 통해서 나라쿠도 보고있었다. 나라쿠는 칼로 자신의 등에 있는 거미 문신을 벗겨낸다.
키쿄우가 떠난 뒤 이누야샤는 자신을 보고 있는 카고메를 발견한다. 카고메는 이누야샤가 자신을 똑바로 보고 있는 것을 의식한다.
‘이누야샤... 나를 똑바로 보고 있어... 어째서?! 어떻게 피하지 않고 똑바로 볼 수 있어?!’
키쿄우는 오니구모가 누워있던 동굴에 간다.
한편 나라쿠는 오니구모의 마음이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 것을 계속 의식한다.
‘가죽을 벗겨도, 불리 지져도... 등의 거미 모양은 다시 나타난다.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오니구모의 마음처럼...’
이때 나라쿠 앞에 키쿄우가 나타난다.
“왜 그러지, 나라쿠? 더 기쁜 얼굴을 하지 않고, 내가 몸소 너를 만나러 와주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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