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3] 8화 : “Second Sons” (차남 용병단)
[츤데레 캐릭터 산도르, 아리아와 함께 길을 가다]
잠에서 깬 아리아는 돌을 들어서 자고 있는 산도르를 내려치려고 한다. 이때 산도르가 눈을 뜨고 이렇게 말한다. “기회는 한 번이다. 날 죽이면 자유고, 내가 살아남으면 양손을 부러뜨리겠다.” 결국 죽이지 못한 아리아를 말에 태우고 길을 가던 산도르는 자신이 킹스랜딩에서 아리아의 언니인 산사를 구해줬다고 말해준다. 아리아는 산도르가 자신을 킹스랜딩으로 데려갈줄 알았는데 의외로 산도르는 아리아의 어미(캐틀린)과 오라비(롭 스타크)가 쌍둥이 탑으로 가서 몸값을 받겠다고 말한다. 마침 쌍둥이 탑에서 프레이의 딸과 아리아의 삼촌이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차남 용병단과 협상을 시도하려는 대너리스]
한편 융카이 도시가 믿는 구석은 2천명 정도의 ‘차남 용병단’이라는 것을 알게 된 대너리스는 어차피 용병들은 이기는 편에서 싸우려고 할 것이라며 그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는 협상을 시도한다.
차남 용병단은 ‘브라보스의 메로, 프렌달 나 게즌, 다리오 나하리스’라는 세 명의 우두머리가 이끌고 있었다. 대너리스는 그들에게 7왕국을 접수할 때 영주로 삼겠다고 제안을 하면서 이틀 안에 결정하라고 한다. 그런데 차남용병단의 최고 리더인 브라보스의 메로는 거들먹거리며 거만하게 대너리스를 계속 여자라고 무시하고 있었다. 대너리스도 뒤끝이 있기에 그들이 떠난 후에 만약 전투가 벌어지면 메로부터 죽여버리라고 바리스탄에게 명령을 내린다.
[겐드리를 스타니스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온 멜리산드레]
멜리산드레는 겐드리를 스타니스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온다. 멜리산드레가 겐드리에게 좋은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라고 명령하자 스타니스는 어차피 죽일 거면서 왜 그런 대접을 하냐고 묻는다. 이때 멜리산드레는 양을 잡을 때 공포감을 주면 고기맛이 떨어진다고 대답을 한다.
[감옥에 있는 다보스를 석방시키려는 스타니스]
한편 감옥에 갇힌 다보스는 스타니스의 딸이 준 책으로 글공부에 전념한다. 이때 스타니스가 찾아와서 다보스를 석방시키면서 멜리산드레가 로버트 왕의 서자를 데리고 왔다고 말해준다. 단번에 다보스는 멜리산드레가 겐드리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타니스는 왕의 서자 한 명이 희생해서 왕국의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거라고 자기 합리화를 한다.
“웨스테로스에 소년이 몇인가? 내가 승리하지 않으면 어둠이 이들을 삼키고 영원한 밤이 온다더군. 내가 바란 일이 아니다. 난 왕좌도 바라지 않았다. 운명을 택할 순 없지만, 의무는 다해야 하잖나. 크든 작든 저마다 의무가 있다. 아이 하나로 왕국을 구하는 길이다.”
스타니스는 다보스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멜리산드레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라고 말한다. 다보스는 맹세는 하지만 멜리산드레에게 반대하지 않겠다는 맹세는 못한다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전하는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닌, 서자를 죽이기 직전인 오늘 절 석방하러 오셨습니다. 제가 반대할 걸 아시기 때문이죠. 제 반대를 듣고 싶으신 거죠. 전하 본심도 반대하시니까요. 전하는 이득이나 승리를 위해 무고한 이를 학살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스타니스는 불꽃 속에서 계시를 봤다고 말하며, 그 진실을 눈 앞에 마주했기에 그 여자의 신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대너리스를 암살하려고 모의하는 차남용병단]
한편 차남용병단의 최고 리더 메로는 대너리스에게는 거세병 8천명이 있기 때문에 정면으로 붙으면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고 제비를 뽑아서 몰래 잠입해서 대너리스를 암살하기로 했는데 다리오 나하리스가 걸린다.
[산사와 티리온의 결혼식날]
티리온과 산사의 결혼식날. 티리온은 산사에게 ‘한가지만 약속하겠소. 아가씨를 해하지 않겠소’ 라고 약속을 한다.
마저리 티렐은 세르세이에게 친한 척을 한다. 조프리의 아내가 되어서 세르세이가 시어머니가 되지만, 반대로 자신의 오라버니와 결혼을 하기 때문에 자신이 시누이가 되기 때문이다. (족보를 이렇게 꼬이게 만들다니...) 세르세이는 마저리에게 “한 번만 더 날 누이라고 부르면, 잠 잘 때 목 졸라 죽여버리겠어!”라고 경고한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신부(산사)가 입장을 하려는데 조프리가 산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는 산사의 산사의 아버지가 죽었으니 왕국의 아버지인 자신(조프리)이 아버지 역할을 하겠다고 하면서 산사를 티리온에게 데려다 준다. 조프리는 티리온의 발받침대를 치워버리고 산사와 티리온은 당황하고 사람들은 웃는다. (이때 타이윈이 눈빛으로 웃는 사람들을 제압한다)
[겐드리의 피를 빨아먹은 거머리를 불속에 넣는 스타니스]
한편 겐드리가 있는 방으로 들어온 멜리산드레는 포도주를 주면서 겐드리를 유혹한다. 겐드리는 멜리산드레가 침대에 자신을 꽁꽁묵을때까지 황홀감에 젖어 있었다. 멜리산드레는 겐드리의 몸에 세 마리의 거머리를 올려놓는다. 멜리산드레는 겐드리의 몸에 세 마리의 거머리를 올려놓는다. 이때 스타니스가 다보스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온다. 아마도 스타니스는 아직 멜리산드레를 믿지 못하는 다보스에게 뭔가를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스타니스는 겐드리의 몸에 있었던 거머리 한 마리씩 불속에 넣으며 중얼거린다.
“왕위 찬탈자 롭 스타크! 왕위 찬탈자 발론 그레이조이! 왕위 찬탈자 조프리 바라테온!”
[결혼식 피로연, 산사의 순결을 지켜주겠다고 서약하는 티리온]
타이윈은 술만 마시고 있는 티리온에게 빨리 라니스터의 아이를 낳도록 노력하라고 명령한다. 이때 조프리가 결혼식 피로연 자리에서 ‘동침의식’을 거행하려고 한다. ‘동침의식’을 놓고 티리온과 조프리가 안한다, 해야 한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본 타이윈이 동침의식은 생략하자고 제안한다. 티리온은 취한 척 하면서 산사를 데리고 자리를 뜬다. 방에 들어돈 산사가 모든 걸 체념하고 옷을 벗으려고 하자, 티리온은 산사가 원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산사 : 제가 평생 원치 않는다면요?
티리온 : 내 감시는 그렇게 시작되노라
티리온이 한 말은 정조를 지키는 나이트워치의 서약이다.
[차남 용병단 다리오 나하리스, 대너리스에게 충성을 맹세하다]
차남 용병단의 다리오 나하리스는 대너리스와 미산데이만 있는 숙소에 침입한다. 그리고는 가지고 온 주머니에서 나머지 용병단 우두머리 둘의 머리를 꺼내서 보여준다. 그리고는 서약을 하면서 대너리스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차남 용병단과 다리오 나하리스는 그대의 것이오. 내 검은 그대의 것이며, 내 목숨은 그대의 것이오. 내 마음은 그대의 것이오.”
[결혼식 다음날]
결혼식 다음날, 티리온의 방에 들어온 샤에는 퉁명스럽게 티리온이 베고 있던 보를 빼버린다. 산사가 있던 자리의 이불을 걷어보고는 티리온과 산사가 동침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미소를 짓는다.
[아기와 길리를 지키기 위해 백귀와 싸우는 샘웰 탈리]
장벽을 향해 이동하던 샘웰과 길리는 비어있는 오두막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밤을 지내기고 한다. 아기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서로 고민하는 두 사람은 밖에 까마귀 울음소리가 거슬렸는지 나가서 확인하려고 한다. 이때 갑자기 조용해지고 ‘백귀’가 나타난다. 샘웰이 칼을 들고 백귀와 맞서지만 백귀는 샘웰의 칼을 간단히 부숴버린다. 백귀가 길리와 아기에게 달려들었을 때, 샘웰은 품 속에 있던 ‘드래곤 글래스’를 빼서 백귀의 등을 찌르고, 백귀는 괴로워 하면서 산산히 부서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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