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3] 7화 : “The Bear and The Maiden Fair” (곰과 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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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 3] 7화 : “The Bear and The Maiden Fair” (곰과 미녀)

by [수호천사]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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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 3] 7화 : “THE BEAR AND THE MAIDEN FAIR” (곰과 미녀)

 

[뒤끝있는 스노우, 오렐과 말다툼을 하다]

 

장벽을 기어오를 때 오렐이 위험한 순간에 존 스노우와 이그리트가 매달린 밧줄을 잘랐고, 존 스노우가 주인공 버프로 간신히 이그리트와 함께 장벽 위까지 올랐다. 뒤끝이 있는 존 스노우가 오렐에게 줄을 끊은 것을 가지고 시비를 거는데 오렐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대답을 한다.

 

오렐 : 이그리트 줄도 끊었는데 투덜대는 거 봤어? 우리 방식을 아니까 가만있는 거야... 필요해서 함께 일하고, 필요해서 의리를 지키고, 필요해서 사랑하고 필요해서 서로를 죽여. 이그리트는 알고 넌 모르는 거야. 그래서 넌 죽어도 이그리트를 갖지 못해.

 

 

[자신의 임신 사실을 롭에게 알리는 탈리사]

 

프레이와의 협상을 앞둔 캐틀린(롭의 어머니)은 프레이가 까다로운 작자이기 때문에 신경쓰이는데 날씨까지 안도와준다고 투덜거린다. 한창 프레이에 대한 흉을 보면서 그런 가문과 결혼 동맹을 하는 것이 내키지는 않다는 것을 표현한다. 다들 막사를 나간 후에 탈리사와 롭은 사랑을 나누고, 탈리사는 전쟁이 끝나면 자신의 고향인 볼란티스에 가자고 말하면서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그리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오렐]

 

장벽을 넘어온 야인들 일행 중 오렐은 이그리트에게 동족을 만났어야 한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만 이그리트에게 간단히 무시당한다. (이그리트도 보는 눈이 있는데) 오렐은 존 스노우가 믿을만한 녀석이 아니라고 경고를 한다.

 

 

[티리온과의 결혼을 앞두고 신세한탄을 하는 산사]

 

산사는 자신이 멍청하게 수도에 와서 이런 개고생을 하고 있다고 한탄을 한다. 그런 산사를 위로해주면서 마르셀은 이렇게 말한다.

 

알현실에서 아가씨를 처음 봤을 때 그렇게 불행한 얼굴은 태어나 처음 봤어요. 나와 조모님은 아가씨의 행복을 빌어요... 우리 처지의 여자들은 상황대로 최선을 다해야죠.”

 

그러나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는 티리온과 결혼을 해야하는 산사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같았다. 말로는 라니스터 가문이기 때문에 싫다고 말하지만, 티리온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외모 지상주의는 없어져야!!) 그런 산사에게 마저리 티렐은 사람은 겪어보기 전에는 모른다고 말하면서 티리온이 경험이 많기 때문에 여자를 만족시킬 기술을 갖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티리온도 괜찮을 거예요. 듣기로는 경험도 많다던데... 여자를 만족시키려면 연습이 필요하거든요.”

 

마르셀은 산사에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충고하는 듯 하다.

 

 

[산사와 결혼을 앞둔 티리온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브론]

 

한편 산사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티리온은 그를 경호하는 브론과 상담을 한다. 티리온은 자신이 산사와 결혼을 하는 것을 셰이가 싫어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의외로 일편단심으로 한 여자에게만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티리온) 브론은 현실적으로 산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이 윈터펠의 영주가 될테니 북부를 다스릴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티리온 : 여자 둘이 날 경멸하고 왕국도 동참할 텐데?

브론 :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려고 시간 낭비하고 살다간 죽고 나서야 인기인이 될 거요. 그 계집을 품고 싶으면서 인정을 안 하시네.

 

 

[조프리 왕과 타이윈의 기싸움]

 

조프리는 왕좌에 앉아서 타이윈을 부른다. 그리고는 타이윈에게 소의회 회의 결과를 알려달라고 말한다. 타이윈은 회의 결과를 알고 싶으면 다음부터는 소의회에 참석하라고 말한다. 타이윈은 회의 장소가 멀다고 말하는 조프리에게 가마를 준비하겠다고까지 말한다.

 

조프리는 나름 소문으로 대너리스와 용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는데, 타이윈은 용은 300년 전에 죽었고 먼 곳의 먼 곳의 진귀한 동물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그런 이야기를 자신은 듣지도 못했다고 조프리는 말하는데 타이윈은 앞으로 중대한 일이라면 미리 말하겠다고 대답하지만 필요한 경우에라고 덧붙인다.

 

 

[융카이 도시의 노예를 해방시키려는 대너리스]

 

대너리스 일행은 융카이라는 도시에 도착한다. 그들은 성에 틀어박혀서 방어만 할 것이고 그런 성을 점령한다고 해서 커다란 득이 되지 않을 거라고 조라는 말한다. 그런데 대너리스는 융카이의 노예가 20만명이라는 말을 듣고 융카이를 점령할 이유가 20만개가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전령을 보내서 노예들을 해방시키지 않으면 재미없을 거라고 전하라고 명령한다.

 

 

융카이에서는 나름 소문을 들었는지 협상을 하려고 대표를 보냈다. 융카이 도시의 대표인 라즈달은 황금을 가지고 와서 선물이라고 건네주면서 그냥 가라고 말한다. 대너리스는 노예들을 해방시키면 살려는 주겠다고 선언한다. 라즈달은 자신들을 도와줄 힘있는 친구가 있다고 큰소리를 친다.

 

 

협상은 결렬되었는데, 라즈달은 황금을 다시 가져가려고 했지만 용이 울부짖는 것을 보고 쫄아서 그냥 가버린다. 대너리스는 라즈달이 말한 힘있는 친구가 누구인지 알아보라고 조라에게 명령한다.

 

[셰이를 설득하려는 티리온, 전혀 설득당하지 않는 셰이]

 

킹스랜딩에서 티리온은 셰이에게 순금으로 만든 사슬을 선물로 주면서 셰이의 마음을 달래주려고 한다. 그런데 셰이는 티리온이 산사와 결혼한다는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티리온은 자신이 산사와 결혼하는 건 욕정이 아니라 의무라고 말하지만, 셰이는 이참에 사랑의 도피로 협해를 건너가자고 제안한다.

 

 

킹스랜딩에서는 라니스터 가문이라는 배경이 있지만 협해를 건너면 배경이 없기 때문에 주저하는 티리온에게 세이는 자신이 한낱 매춘부일뿐이라며 화를 내며 방을 나간다.

 

[겐드리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는 멜리산드레]

 

겐드리와 멜리산드레를 태운 배는 블랙워터 전투에서 침몰한 스타니스 배들을 피해서 지나간다. 멜리산드레는 배 위에서 겐드리에게 어머니는 노예였을지 모르나 아버지가 로버트 바라테온이라고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다. 그래봤자 서자일뿐이라고 말하는 겐드리에게 왕의 핏줄은 달라도 뭔가 다를 거라고 말해준다.

 

 

[겐드리를 돈 받고 팔아넘겼다고 화가 난 아리아]

 

아리아는 베릭이 겐드리를 멜리산드레에게 넘겨준 것에 대해서 단단히 삐져있었다. 이때 정찰병이 남쪽에 라니스터 20명 가량을 발견했다고 보고하고, 베릭 일행은 그들을 잡으려 가려고 한다. 애초에 자신을 리버런에 데려다 주겠다고 한 약속을 들먹이면서 리버런은 서쪽인데 왜 남쪽으로 가냐고 항의하는 아리아... 베릭은 아리아에게 데려다주겠다는 약속은 지키겠다고 말하지만 지금은 남쪽에 있는 라니스터 병사들을 약탈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해준다. 화가 난 아리아는 뛰쳐나가고 근처에 숨어있던 산도르에게 잡히고 만다.

 

 

[우여곡절 끝에 킹스랜딩으로 가게 되는 제이미]

 

루즈 볼튼 경은 제이미만 보내주고 브리엔느는 잡아두기로 결정했다. 제이미는 남게 되는 브리엔느가 어떻게 될지 걱정한다. 루즈 볼튼 경은 롭의 숙부 혼인식으로 향하게 되고, 제이미는 자신의 손을 치료해준 콰이번과 동행해서 킹스랜딩으로 향한다. 이때 자신의 손을 자른 볼튼가의 로크가 떠나는 제이미에게 한 마디 한다.

 

친구(브리엔느) 걱정은 마. 잘 돌봐줄테니...”

 

 

[위기에 처한 테온 그레이조이]

 

테온 그레이조이는 고문 후에 여자 두 명에게 둘러싸인다. 뭔가 불안하지만 여자 두명은 테온을 쓰다듬으며 위로하려고 한다. 무섭지만 불안한 순간, 램지가 나타난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테온을 붙잡게 하고 칼을 들고 테온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테온의 소중한 곳을 잘라내려고 한다.

 

 

[야인들은 절대 승리할 수 없다고 말하는 존 스노우]

 

존 스노우는 야인들이 용맹하지만 결국은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지나온 역사가 그것을 증명했다고 말하지만, 이그리트는 지금의 지도자인 맨스는 다를 거라고 말한다. 말다툼을 하던 이그리트는 존 스노우와 키스를 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넌 내 거야. 난 네 거고. 죽으면 죽는 거야. 하지만 우선 살아야지.”

 

 

[장벽을 넘어가려는 브란, 말리는 오샤]

 

조젠 리드는 존 스노우가 캐슬 블랙에 없기 때문에 장벽 너머로 가서 세 눈 까마귀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오샤는 장벽 너머에는 위험한 존재가 있다고 하면서 절대 가면 안된다고 말린다. 오샤의 남편이 와이트(좀비)가 되어서 마을을 홀랑 태우고 도망쳐 왔다며 장벽 너머로 가서는 안된다고 경고한다.

 

[브리엔느를 구하기 위해 되돌아가는 제이미]

 

콰이번은 제이미의 손을 잘 치료해서 감염을 막고 상처가 아물고 있었다. 콰이번은 과거에 병을 연구하기 위해 병이 든 사람들을 가지고 인체실험을 했다고 말한다.

 

호기심입니다.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병을 이해하는 길뿐이고... 병을 이해하려면 환자를 연구해야 하죠.”

 

콰이번은 제이미에게 브리엔느 가문에게서 브리엔느를 풀어달라는 전서조가 왔었는데 로크가 거부했다고 알려준다. 브리엔느가 노리개로 취급 당할 것이라고 생각한 제이미는 자신을 킹스랜딩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맡은 지휘관 왈톤에게 하렌할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거절하는 왈톤에게 자신의 손을 자른 사람이 왈톤이라고 아버지 타이윈에게 말하겠다고 거의 협박을 한다.

 

 

하렌할 성에 도착했을 때, 브리엔느는 여자 옷을 입고 목검을 가지고 곰과 결투를 하고 있었고, 사람들이 그것을 구경하면서 즐거워하고 있었다. 제이미가 로크에게 브리엔느를 요구하지만 로크는 거절한다. 제이미는 급한 나머지 경기장 안으로 뛰어내렸고, 제이미를 킹스랜딩까지 살려 데려가라고 명령을 받은 왈톤이 곰에게 활을 쏘아서 간신히 두 명을 구해낸다.

 

 

로크는 브리엔느를 건네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왈톤이 제이미 편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브리엔느를 데리고 가는 제이미를 막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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