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프리퀼] 제6화 : The Bitter End [쓰라린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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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프리퀼] 제6화 : The Bitter End [쓰라린 최후]

by [수호천사]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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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프리퀼] 제6화 : The Bitter End [쓰라린 최후]

 

아버지 티투스의 장례식에서 지방관이 직접 애도의 뜻을 표한 것을 보고 루크레시아는 크나큰 영광이라고 말한다. 바티아투스는 지난 몇 년간 아버지의 잔소리가 누그러지기를 바랬는데, 지금은 그 잔소리가 그립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이번 일은 툴리우스가 꾸민 일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때 툴리우스의 수하인 베티우스가 조문하러 방문한다.

 

 

베티우스는 툴리우스가 안티오크에서 회의 중이라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티투스가 죽기 전에 진행했던 거래(가니쿠스)가 완성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한다. 결국 폭발한 바티아투스에게 거래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개막전 경기는 없었던 일이 될거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오에노마우스에게 가니쿠스는 멜리타가 보기 드문 여인이었다고 말해주고, 오에노마우스는 멜리타가 가니쿠스를 사랑했었다는 말을 한다. (오에노마우스가 가니쿠스와 멜리타의 관계를 아는지 모르는지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도 의문으로 남는다)

 

티투스를 화장하면서 바티아투스는 다시 한번 카푸아의 훈련장이 한단계 도약할 것을 약속한다. (연설하는 가운데 다간의 등장으로 바짝 긴장하는 아슈르) 그리고 시신을 화장하는 가운데 애도의 격투가 진행된다.

 

 

장례식이 끝난 후, 바티아투스는 티투스가 마지막으로 진행했던 거래에 대해서 고민한다. 당사자인 가니쿠스는 자신이 기꺼이 툴리우스에게 팔리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기회를 봐서 툴리우스를 죽여서 원수를 갚겠다고 말한다. 평소 선친인 티투스와 좋은 관계가 아님을 알고 있는 바티아투스는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말하는데, 물론 가니쿠스는 멜리타의 원수를 갚으려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툴리우스는 항상 많은 부하들의 호위를 받고 있으며, 엄밀하게 말하면 툴리우스의 수하인 베티우스의 훈련소로 가는 것이라 툴리우스에게 접근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주는 바티아투스...

 

바티아투스의 친구인 솔로니우스는 감정에 치우쳐서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바티아투스의 아내인 루크레시아에게 말한다. 그리고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에게 의탁해도 좋다는 말을 은근슬쩍 하는 솔로니우스... 이때 등장해서 가니쿠스가 툴리우스를 죽이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솔로니우스는 툴리우스가 진정한 목표인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말하며, 선물로 준 와인에 툴리우스가 독을 넣지 않고 다른 사람이 넣었을 가능성도 생각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솔로니우스는 툴리우스의 부하인 베티우스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바티아투스는 베티우스를 복수에 포함시킨다고 결정한다. 솔로니우스 입장에서는 일을 크게 만들지 않으려고 했던 말인데, 일이 더욱 커지게 된 것이다.

 

 

너무 일을 크게 만들지 말라는 솔로니우스에게 바티아투스는 그의 아킬레스건(소심해서 결혼까지도 못했다)을 말해버린다. 즉각 사과했지만 솔로니우스에게는 영향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시즌 1에서 이미 솔로니우스와 바티아투스가 틀어진 관계를 본 사람의 입장에서는 서서히 둘의 관계가 틀어지는 것은 정해진 순서라고 생각할 것이다)

 

루크레시아는 죽은 멜리타 대신에 네비아를 몸종으로 선택하고, 그 누구도 재미삼아 네비아를 건드리지 못하게 하겠다고 약속한다. 이때 등장한 바티아투스는 솔로니우스와 복수의 계획을 세웠고, 이미 솔로니우스는 임무에 착수했다고 알려준다.

 

툴리우스와 베티우스를 만난 솔로니우스는 바티아투스가 가니쿠스를 시리아 어딘가로 팔아넘기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하며서 툴리우스를 자극한다. 그리고는 바티아투스가 도시 끝에서 시리아 상인을 만날 것이니 시간이 있다고 알려준다. 뭔가 의심이 간다는 베티우스에게 솔로니우스는 바티아투스가 자기 절친까지도 무시하는 성격이라고 말한다.

 

 

시리아 상인들과 접선하려는 장소에 부하들을 데리고 온 툴리우스와 베티우스... 그런데 이것은 역으로 바티아투스가 만든 함정이어서 바티아투스는 더 많은 부하들을 데리고 온 것이었다. 결국 저항하다가 사로잡힌 툴리우스를 너무 쉽게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격투 중에 부상항한 바르카에게는 의사에게 가보라고 한다.

 

솔로니우스는 베티우스와 협상을 한다. 베티우스는 처음에는 자신이 바티아투스와 솔로니우스가 툴리우스를 죽이려고 했다고 증언하겠다고 했지만, 툴리우스가 안티오크로 급한 일로 배를 타고 나갔다고 베티우스가 말해야 한다며 거의 협박을 한다. 상황파악을 한 것처럼 생각될 즈음에 솔로니우스는 좀더 사적인 협상을 하자고 제안한다.

 

 

한편 카푸아의 검투사 훈련소에서는 루크레시아가 다시금 크릭수스를 불러서 자신에게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노력하라고 한다.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점차 크릭수스를 면도도 시키고 가꾸려고 하면서 점차 크릭수스에게 집착을 하려는 징조를 보인다.

 

 

새로 완성된 경기장으로 툴리우스를 끌고 온 바티아투스는 툴리우스를 칼로 찌르고 경기장 벽 안에 넣고 돌로 막고 봉해버린다.

 

 

새로 완성된 경기장의 개막식이 진행되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정작 이 경기장 건설을 위해 추진한 툴리우스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때 등장한 베티우스는 사전에 솔로니우스에게 교육받은 대로 툴리우스가 불참을 하게 되었고 자신도 툴리우스를 따라 가야 하기에 자기가 갖고 있는 검투사 훈련소를 솔로니우스에게 양도한다는 선언을 한다. 원래 베티우스의 훈련소는 바티아투스와 나눠 가지기로 했었는데 솔로니우스가 베티우스와 사적인 협상을 통해서 통째로 집어삼킨 것이다 이로써 솔로니우스는 갑자기 가장 많은 검투사를 거드린 사람이 되었다.

 

 

베티우스를 배웅하기 위해 나온 솔로니우스를 따라 나온 바티아투스가 솔로니우스에게 따지지만, 솔로니우스는 이제 자기도 독립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자기가 배신을 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바티아투스를 보고 배운 것이라고 말한다. 솔로니우스는 항상 바티아투스가 친구라고 말하면서 매 순간 자신을 무시했던 것이 쌓이고 쌓였던 것이다. 솔로니우스의 어려운 처지는 고려하지도 않고 위험한 일까지 시키는 것에 화도 났던 것이다. 솔로니우스는 바티아투스에게 자신을 능가하는 사람을 존중하지 못하는 남자라는 말을 하면서 홀로서기를 선언한 것이다.

 

 

다시금 경기장에 들어온 바티아투스와 솔로니우스는 마침 식전 행사로 도망자들을 처형하는 순서를 접하는데 거기에는 니베아의 절친인 디오나가 잡혀와 있었다. 디오나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지방관의 말에 바티아누스는 솔로니우스를 쳐다보면서 저를 배신하려는 모두들에게 죽음으로써 경고하도록 그대로 사형을 집행하자고 대답한다.

 

 

결국 디오나는 많은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니베아와 눈이 마주치고 서로 눈물을 흘리며 작별인사를 하였고 디오나는 사형당하게 된다. 이전에 디오나와 관계를 가졌었던 로마인은 별다른 감정도 없이 그 상황을 즐겁게 즐기고 있었다.

 

 

검투사 경기 전에 바르카는 자신도 싸우겠다고 했지만, 툴리우스를 잡은 과정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출전을 하지 않고 출전하는 선수들을 챙겨주라고 오에노마우스는 말한다. 그리고 싸움에 대한 의지가 없어보이는 가니쿠스에게 멜리타를 위해 싸우라고 말한다

 

 

바티아투스의 검투사들은 숫자는 적지만 나름대로 커다란 활약을 하면서 착실하게 승리를 쌓았다.

 

 

최종 단체전... 우선 양쪽의 검투사들이 단체전으로 승리를 위해 싸운 다음에 마지막에 승리한 한 사람이 카푸아의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 크릭수스는 가니쿠스에게 제대로 된 경기에서 대결하고 싶다고 말한다. (끝까지 살아남아서 자신과 싸워야 한다는 말)

 

주최측은 경기장 한가운데 검투사들을 모아놓고 바깥에 원으로 불을 피워서 원 밖으로 나간 검투사는 탈락하는 규칙을 만들었다.

 

 

숫적으로 불리한 바티아투스의 검투사들은 나름대로 솔로니우스의 검투사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면서 숫적인 균형을 맞춰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평소에 감정이 좋지 않은 다간이 아슈르를 공격하면서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결국 아슈르는 모래로 시야가 방해를 받은 다간을 칼로 찔러서 죽여버린다. 이때 솔로니우스는 이렇게 말을 한다. “바티아투스 수하들은 소속감이 없어서, 서로 죽일려고 하는군요.”

 

최종적으로 가니쿠스와 크릭수스, 그리고 아슈르가 남았고, 솔로니우스의 검투사는 한 명이 남았다. 아슈르가 크릭수스에게 가니쿠스를 먼저 죽이자고 제안하면서 솔로니우스 검투사와 싸우고 있는 가니쿠스를 공격하려 했다. 이때 크릭수스는 아슈르의 다리를 칼로 치고 원 밖으로 밀어서 탈락시킨다.

 

 

크릭수스와 가니쿠스가 동시에 솔로니우스의 검투사에게 공격했지만, 상대는 워낙 강한 검투사였다. 크릭수스가 위기의 순간에 가니쿠스가 방패로 크릭수스를 방어하면서 크릭수스는 원밖으로 튕겨져 나갔고 양 팀은 한 명씩 남은 상황이 되었다.

 

 

두 사람의 싸움은 덩치에서 압도적인 솔로니우스의 검투사가 우세했다. 넘어진 가니쿠스를 지켜보는 오에노마우스... 그런 오에노마우스와 눈이 마주친 가니쿠스는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고 상대방의 창을 부숴뜨리고 그 창으로 얼굴을 찔러서 승리한다.

 

 

경기장의 관중들은 가니쿠스를 환호하기 시작하였다. 이때 솔로니우스가 지방관에게 가니쿠스가 최종 승자가 되었으니 경기장 개막전을 기념하면서 가니쿠스에게 자유를 주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하였다. 분위기상 바티아투스도 어쩔 수 없이 동의하게 되었고, 결국 가니쿠스에게 자유가 선언된다. (이것으로 솔로니우스는 바티아투스의 검투사의 강한 전력을 제거하는 효과를 누렸다)

 

 

결국 가니쿠스는 검투사들과 작별을 하면서 카푸아의 훈련소를 떠난다.

 

 

이제 더 이상 가니쿠스에게 의존하지 않고 새롭게 밝은 미래를 바라보며 카푸아에 족적을 남기자고 루크레시아에게 말하는 바티아투스... “언젠가 우리가 행한 일에 적절한 보상을 받게 될거야라는 말을 하면서 장면이 바뀌어 시즌 1의 마지막 장면이 오버렙 된다. 결국 바티아투스와 루크레시아 자신도 자신들이 행한 일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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