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프리퀼] 제3화 : Paterfamilias [아버지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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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프리퀼] 제3화 : Paterfamilias [아버지의 귀환]

by [수호천사]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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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프리퀼] 제3화 : Paterfamilias [아버지의 귀환]

 

자신이 계획했던 대로 일이 진행되어 기분이 좋은 바티아투스는 검투사들을 불러놓고 프라이머스 경기에 참가하게 된 가니쿠스와 새롭게 감독관이 된 오에노마우스를 소개한다. 오에노마우스는 검투사들이 자신의 지시를 따를 것인지 걱정한다. 그리고 자신이 선배인 감독관을 죽이고(살인을 하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는 배신을 했다고 자책하고 있었다. 그러한 오에노마우스에게 아내 멜리타가 말한다.

 

“당신이 한 일에 배신같은 건 없어요.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땐 어쩔 수 없는 일도 있어요. 불행한 과거는 이제 잊어요. 우리는 다가올 앞날을 기다리고 받아들여야 해요.”

 

 

드디어 프라이머스 경기에 자신의 검투사를 출전시키는 데 성공한 바티아투스는 아내 루크레시아, 그리고 아내의 친구 가이아와 즐거움을 만끽한다이때 갑자기 들이닥치는 바티아투스의 아버지... 바티아투스의 아버지는 솔로니우스를 통해서 바티아투스가 툴리우스의 합리적인 제안을 거절해서 분노케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바티아투스의 아버지는 또한 가니쿠스에 대해서 못마땅해 하고 있었다.

 

바티아투스의 아버지(티티우스)와 바티아투스... 둘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다.

 

한편 형제의 표식을 받았지만 여전히 동료 검투사들에게서 무시당하는 아슈르와 다간... 이들은 또 한번 바르카가 특별히 정성껏 준비한 (소변으로 만든) 음식을 먹게 된다.

 

바티아투스의 아버지가 등장한 이후, 모든 것은 다시 아버지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버지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아버지의 기에 눌려 아무 것도 못하는 바티아투스...

 

새롭게 감독관이 된 오에노마우스는 바르카에게 크릭수스와 대련하라고 지시하지만 바르카는 그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한다. 이때 바티아투스의 아버지(티티우스)가 오에노마우스 편을 들고, 바르카는 크릭수스와 대련을 한다. 창에 대비한 훈련을 받지 못한 크릭수스는 바르카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바티아투스의 아버지는 가니쿠스에 대해 여전히 못마땅해 하고, 바티아투스가 크릭수스를 비싼 값을 치르고 산 것과, 바르카를 경호원으로 데리고 다니는 것도 못마땅해 했다.

 

바티아투스의 아버지는 바티아투스를 데리고 툴리우스를 만나러 간다. 그곳에는 베티우스도 함께 있었는데, 베티우스는 자신이 바루스를 만나는 것을 바티아투스가 방해한 것에 화가 나 있었다. 그러나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베티우스... 바티아투스의 아버지는 툴리우스와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바티아투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말한다.

 

한편 여전히 바르카와 상대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크릭수스를 본 가니쿠스는 크릭수스에게 창을 사용하는 검투사를 상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크릭서스, 넌 나의 쌍검을 상대로 잘 싸웠다. 그의 창을 없애버리면, 한 가지 무기만 남게 되지.”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검투사 바르카

 

한편 지난번에 후한 대접을 받았던 바루스는 친구(코수티우스)를 데리고 바티아투스의 빌라로 찾아온다. 남편이 없이 그들을 맞이한 루크레시아는 바루스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 잔뜩 기대하며 찾아온 코수티우스에게 쾌락을 선물해야만 했다. 만약 거절했을 경우 가니쿠스의 프라이머스 경기는 없었던 것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길거리에서 솔로니우스를 발견한 바티아투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카푸아로 돌아오는데 솔로니우스가 한 몫을 했다는 것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긴다. 이때 바티아투스의 아버지와 툴리우스가 나오고, 툴리우스는 솔로니우스와 따로 이야기 하자고 제안한다. 바티아투스의 아버지는 바티아투스에게 가니쿠스를 프라이머스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것이고, 자신들의 검투사들이 짝을 이뤄서 오후의 경기에 출전시키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선택권도 툴리우스에게 양보를 한 것이다. 툴리우스의 결정에 따라 바르카와 네우스가 경기를 펼치고, (바르카의 애인인) 악투스가 크릭수스와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루크레시아는 바루스의 친구인 코수티우스에게 검투사와 처녀 노예가 관계하는 장면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코수티우스에게 처녀 노예에 대한 선택권을 준다(시즌 1에서 크릭수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네비아는 다행히도 선택되지 않았다). 선택된 처녀 노예는 검투사와 관계를 맺으며, 동시에 바루스의 친구와도 관계를 맺는다.

 

한편 보람찬 훈련을 끝마치고 숙소로 들어간 바르카와 악투스는 자신들이 애지중지 키우던 새들이 없어진 것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범인은 자신들이 그동안 그렇게 놀려먹었던 아슈르와 다간이었다. 바르카와 악투스는 자신의 애완동물을 요리해 먹은 아슈르와 다간에게 달려들고, 결국 훈련소의 검투사들이 모두 서로 뒤엉키는 싸움으로 번진다. 가니쿠스는 크릭수스에게 친구들을 돕지 않을 거냐고 묻지만, 크릭수스는 형제들 간의 싸움이고, 나는 아직 낙인을 받지 못했다며 거절한다.

 

뒤늦게 가니쿠스가 그 싸움에 합류하는 데, 바티아투스의 아버지가 등장한다. 훈련소의 질서가 문란한 것을 지적하며 바티아투스의 아버지는 가니쿠스가 프라이머스 경기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며, 몇몇의 검투사들이 오후의 경기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준다.

 

처음으로 검투사 경기에 참가하게 된 크릭수스... 그러한 크릭수스에게 바티아투스는 반드시 싸워 이기라고 응원을 한다. 왜냐하면 크릭수스와 악투스의 싸움은 자신과 아버지의 대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넌 뛰어난 유망함을 보여줬다. 훈련에서도 가니쿠스와의 연습 시합에서도... 그리고 이 결투장에서도... 여기선 남자가 신이 된다. 너보다 훨씬 더 훈련받고 기술이 뛰어난 군단이 이 신성한 땅위에서 쓰러지게 것이다. 수많은 자들이 악투스의 창에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난 네가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넌 챔피언의 피를 가지고 있다. 나의 아버지에게 때가왔음을 알려라. 그런 기적이 다가오는걸 보고 싶나? 그게 내가 갈망하는 전부다. 영광을 거머쥐어라. 우리 둘의 가치를 증명해라.”

 

바르카는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고, 경기를 주최한 바루스는 아량을 베풀어 패자를 살려준다. 바루스는 바티아투스의 아버지에게 다음 경기인 악투스와 크릭수스의 경기를 소개하고 시작하도록 양보해 준다. 악투스와 크릭수스와의 싸움은 보기드문 명승부를 연출하였고, 결국 크릭수스가 악투스를 칼로 찔러 죽인다.

 

 

악투스를 이긴 크릭수스는 형제의 표식을 받게 되고, 진정한 검투사로 인정을 받게 된다. 크릭수스와 바티아투스를 과소평가했던 바티아투스의 아버지는 그들을 인정하게 된다.

 

신참에 불과한 너의 골족이 나의 검투사중 최고라고 여겼던 검투사를 쓰러뜨렸구나. 내가 크릭서스를 과소평가했던거 같다. 내 아들도 그렇고...”

 

바티아투스는 건강을 위해서 아버지에게 다시 시실리아로 돌아가는 것을 제안하지만, 바티아투스의 아버지는 계속 남아있겠다고 말한다.

 

“지난 수년간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크릭서스의 승리로 하여금 요동치는 구나. 피와 모래를 위해... 관중들의 함성을 위해... 오 그런 것이 기후로 얻는 득보다 더 많은걸 변하게 할게야. 아니 난 네 곁에 있겠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바티아투스 가문이 이전의 영광을 되찾는 걸 바라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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