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프리퀼] 제5화 : Reckoning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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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프리퀼] 제5화 : Reckoning [계산]

by [수호천사]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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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프리퀼] 제5화 : Reckoning [계산]

 

다른 곳에서는 이번 회차의 제목을 ‘달콤한 포도주의 진실’이라고 소개한다.

 

멜리타(Melitta)는 가니쿠(Gannicus)스와 사랑을 나누다가 남편인 오에노마우스(Oenomaus)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악몽을 꾼다. 잠에서 깬 멜리타에게 네비아(Naevia)는 여주인 루크레시아(Lucretia)가 찾는다고 알려준다. 가이아(Gaia)의 죽음을 슬퍼하는 루크레시아는 멜리타에게 가이아의 소지품을 모으라고 한다. 바티아투스(Batiatus)의 아버지인 티투스(Titus)는 가이아의 흔적을 모조리 지우라고 명령했던 것이다. 멜리타는 슬퍼하는 루크레시아에게 소지품을 모두 없애지는 말고, 모조리 없앴다고 보고만 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 함께 있는 네비아와 디오나(Diona)도 비밀을 지키게 하겠다고 한다.

 

한편 바티아투스는 툴리우스(Tullius)가 자신의 집에 피를 뿌렸는데 아들만 탓한다고 솔로니우스(Solonius)에게 불만을 털어놓는다. 솔로니우스가 자신이 더 머물러 있었어야 했다고 말하면서 가이아의 죽음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말하지만, 바티아투스는 그랬다면 솔로니우스도 툴리우스에게 맞아죽었을 거라고 말한다. 바티아투스는 경기장에서 밀려났다고 한탄하는데, 솔로니우스는 자신은 경기에 참가를 요청받았다고 말한다.

 

 

아버지인 티티우스가 자신에게 이혼하라고 명령했다는 말을 하는 바티아투스에게 솔로니우스는 루크레시아가 다른 남편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는데 (말하는 표정으로 봐서는 솔로니우스가 루크레시아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바티아투스는 그 다른 남편은 제명에 못살 거라는 말을 한다.

 

 

검투사 훈련소에서는 바르카(Barca)와 크릭수스(Crixus)가 서로 연습을 하고 있다. (자신의 애인을 죽인 크릭서스와 의외로 사이가 좋다) 그리고 다간(Dagan)은 연습 과정에서 아슈르(Ashur)를 강하게 몰아붙인다. (아마도 아슈르가 간교한 속임수로 자신을 페트로니우스의 친구에게 넘겼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이제 다간은 통역이 없이도 몇마디는 알아듣는 수준이 되어서 점점 아슈르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티투스는 다간의 실력을 눈여겨 보고 있다. 그리고는 다시 훈련소를 조용한 상태로 안정화시키기 위해 오에노마우스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다시 훈련소의 검투사들의 순위결정전을 진행할 것을 지시한다. 집안에서 네비아를 보고 가이아의 흔적을 모조리 지웠느냐고 물어보는 티투스에게 네비아는 분부대로 다 했다고 대답을 한다. 그런데 옆에 있던 디오나는 그 상황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 그리고 이전 화에서 자기가 네비아 대신 선택되어서 몹쓸짓을 당한 것에 대해 화가 나 있었다.

 

 

훈련소에서 검투사들끼리 경기를 해서 다시금 서열을 정하는 데, 문득 경기장을 보던 멜리타는 가니쿠스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그곳을 떠난다.

 

 

한창 순위를 정하는 경기가 벌어지고 있을 때 바티아투스가 나타나고 티투스에게 아직 루크레시아와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이혼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자식이 아니라고 경고하는 티투스는 순위결정전이 끝나는 이틀동안의 말미를 준다.

 

루크레시아는 루크레시아대로 티투스(바티아투스의 아버지)에게 불만이 있었고 그것을 바티아투스에게 쏟아부었다. 순위결정전이 끝날때까지 말미를 받았다는 바티아투스는 루크레시아에게 아버지의 마음이 변할 수 있도록 잘해보라는 말을 하려는 것 같았다. 그런데 자신이 항상 모든 것을 희생했다고 말하는 루크레시아에게 바티아투스는 결정적으로 아이가 없다는 말을 한다.

 

향불을 피우고 기도하는 멜리타... 복잡한 심정인 멜리타의 심정은 전혀 모르는 눈치 제로인 오에노마우스는 함께 기도하자고 한다.

 

 

다음날 계속되는 순위결정전을 구경하고 있는 티투스를 찾아온 바티아투스... 그리고 뒤이어 늦잠을 잤다며 나타나서 사과하는 루크레시아... 그러나 여전히 티투스는 루크레시아에게 쌀쌀맞게 대하고 있다. 이때 툴리우스가 찾아왔다는 소식을 니베아가 전한다. 티투스는 자신이 툴리우스를 불렀다고 하면서 만나러 간다. 툴리우스에 대한 분노감을 갖고 있지만 어쩌지 못하는 바티아투스에게 루크레시아는 자신이 아들을 낳을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잇다고 말하지만, 바티아투스는 이미 늦었다고 한다. 그러나 늦은 게 아니라고 말하는 루크레시아에게 바티아투스는 자신이 무엇을 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본다.

 

 

와인을 선물로 들고 온 툴리우스에게 티투스는 자기의 집에서 로마 시민권을 가진 여자를 죽인 것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다. 툴리우스는 모든 일을 무마시키기 위해서 티투스와 협상을 한다. 새로 건립되는 경기장의 개막경기를 티티우스에게 주겠다고 제안하는 툴리우스... 그리고 가니쿠스를 자신에게 팔라고 제안한다.

 

 

한편 니베아에게 심한 말을 한 뒤로 자책하는 디오나는 니베아에게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니었다고 사과한다.

 

 

검투사 순위 결정전에서 아슈르는 다음 번에 맞서게 되는 다간에게 봐달라고 하지만 다간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한편 바르카와 싸우던 가니쿠스는 시합 중에 자꾸 멜리타를 보게 되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르카가 공격해서 하마터면 가니쿠스는 질뻔한다.

 

 

아슈르와 다간이 붙게 되는 경기에서 형편없는 실력으로 쓰러진 아슈르는 시리아어로 자기 발로 일어서서 끝내게 해달라고 다간에게 부탁을 하고, 그것을 들어주고 방심하던 다간을 공격해서 눈에 상처를 입히며 불명예스럽게 승리한다.

 

 

티투스는 바티아투스에게 할 말이 있다며 함께 시내로 나가자고 제안한다. 루크레시아는 멜리타에게 두 사람(티투스와 바티아투스)가 떠나면 크릭수스를 자기 방으로 데려오라고 한다. 크릭수스를 기다리던 멜리타에게 가니쿠스가 다가가서 항상 자기의 시선을 회피하는 것에 대해서 말하며, 자신은 멜리타를 마음 속에서 지울 수 없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크릭수스를 멜리타가 데리고 간 후에 오에노마우스가 가니쿠스에게 나타나서 뭐에 홀려서 바르카의 공격을 허용했느냐고 다그친다. 가니쿠스는 백일몽을 꿨다고 말했고, 오에노마우스는 꿈에서 깨라고 말해준다.

 

 

루크레시아는 크릭수스를 통해서 아이를 가지려고 한다. 그리고 이 일을 절대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라고 경고 한다.

 

 

한편 오래된 경기장에서 옛날 이야기를 하는 티투스는 툴리우스가 개막경기 자리를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바티아투스에게 자기 곁에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을 하면서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아들로서 사랑하겠다는 말을 한다. 아버지에게 사랑이라는 단어를 들은 바티아투스는 (그 이전부터 각목을 들고 있었는데) 티티우스에게 각목을 건내주며 기념품이라고 말하고는, 자신은 절대 아내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경기장을 떠난다.

 

 

바티아투스는 집으로 돌아와서 아내인 루크레시아에게 자신이 각목을 들기는 했지만 차마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고 말하며, 자신은 결코 아내를 버릴 수 없으니 내일이면 함께 집을 떠나야한다고 말한다.

 

다음날 다간이 상처를 입은 것이 아쉽다고 말하는 티투스에게 결승전에는 가니쿠스와 크릭수스가 올랐다고 보고하는 오에노마우스... 티투스는 가니쿠스를 툴리우스에게 팔겠다는 말을 한다. 오에노마우스는 티투스에게 재고를 요청하지만, 티투스는 만약 툴리우스의 제안을 거절하면 앞으로는 메인 경기장에서의 경기는 못하게 되고 저급한 동네에서 경기를 구걸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니쿠스가 결승에 오른 크릭수스를 이기면 팔지 않겠다고 말한다. 오에노마우스는 이 사실을 가니쿠스에게 알려준다.

 

 

가니쿠스와 크릭수스의 결승전. 아무것도 모르는 크릭수스는 진정한 챔피언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된 것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하고 최선을 다해 싸운다. 그런데 가니쿠스는 경기 도중에 계속 멜리나를 의식하게 된다. 한편 경기 도중에 네비아는 가이아의 물품 중에서 조금 남겨둔 돈을 디오나에게 주면서 도망가라고 한다. 작별인사를 하러 티투스에게 온 바티아투스 부부에게 티투스는 마지막 경기는 보고 가라고 말한다.

 

 

경기 도중 계속 멜리나를 신경쓰는 가니쿠스는 계속적으로 자신의 흔들리는 마음 때문에 최종 선택을 하는데 크릭수스의 공격 때 의도적으로 방어를 풀어버린다. 크릭수스는 이긴 후에 가니쿠스에게 왜 방어자세를 풀었습니까?”라고 묻지만 가니쿠스는 이제 네가 챔피언이다. 그것 뿐이다라고 말한다.

 

 

이때 티투스가 기침을 하면서 쓰러지고 의사를 부른 바티아투스는 약초를 구하기 위해서 오에노마우스와 집을 떠난다. 발작을 일으키면 와인 약간을 먹이라고 당부하는 의사... 티투스와 함께 있는 루크레시아에게 멜리타는 곧 있으면 가니쿠스가 팔려가기 때문에 작별인사를 하겠다고 말하고, 루크레시아의 허락을 받고서 툴리우스가 준 와인을 가지고 가니쿠스를 찾아간다.

 

 

가니쿠스는 멜리타에게 자신이 일부러 크릭수스에게 패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카푸아에 더 이상 머무른다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멜라니를 바라만 본다는 건 의미가 없다는 의미) 멜라니는 와인을 마시고 마지막으로 가니쿠스를 품에 안아주려고 한다.

 

루크레시아는 티투스에게 모든 것을 말해준다. 루크레시아는 티투스에게 다른 것은 다 용납이 되었지만 자기 생명보다 더 사랑하는 남편을 폄하하는 것은 용납이 되지 않았다고 말해준다. 그래서 티투스가 좋아하는 꿀탄 와인으로 중독을 시켰는데 그 의도는 죽이려는 것이 아니라 병든 것처럼 보여서 시실리의 해변으로 요양을 가게 만들었던 것이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해방된 바티아투스는 활발했지만, 다시 티투스가 돌아왔을 때 다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루크레시아는 다시금 꿀탄 와인을 제공했다. 그런데 병세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실리로 가지 않으려고 해서 툴리우스의 선물(와인)에 독약을 탄 것이었다. 이 사실을 알면 바티아투스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툴리우스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가이아의 복수도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결국 티투스는 피를 토하며 죽게 되고, (툴리우스의 와인을 마신) 멜리타도 가니쿠스와 사랑을 나누던 도중에 피를 토하면서 숨지게 된다. 아마도 멜리타가 스스로 와인을 먹고 자결을 선택했던 것 같다.

 

 

루크레시아로서는 티티우스는 계획된 죽음이었지만 멜라니는 돌발적인 상황이었기에 가니쿠스에게 멜라니는 가니쿠스의 방에서 죽지 않은 것으로 해야 한다며 상황을 정리한다.

 

이윽고 약초를 구하러 갔던 바티아투스와 오에노마우스가 돌아오는데 먼저 오에노마우스가 죽은 멜라니를 발견하고, 뒤이어 바티아투스가 죽은 자기 아버지 티티우스를 발견한다. 정황상으로는 툴리우스가 보낸 와인을 먹고 죽은 것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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