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정원지2 [일기로 보는 삼국지 : 8회] 대흥산 전투... (1) 무기와 말을 구한 유비 삼형제는 사람들을 오백명 정도 모아서 유주태수 유언에게로 갑니다... ==>> [삼국지], 정소문 역주, 도서출판 원경, p. 32. > 지난번에 의병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골목마다 붙였는데... 그 효과가 있었다... 아침에 유비라는 사람이 동생 2명과 5백명을 거느리고 나를 찾아왔다... 처음에는 황건적들이 쳐들어온줄 알고, 쫄았었는데... 알고보니 황건적을 쳐부수기 위해서 찾아왔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몰려다니는 거야!! -_-) 유비라는 사람은... 어딘가 모르게 자유분방하게 생긴 것이, '세상에 저렇게도 생길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얼굴이었다. 성이 '유'씨라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한나라 황실의 후손이었다. 족보를 따져보니, 조카뻘이었다... 2021. 3. 21. [일기로 보는 삼국지 : 제7회] 유비... 말빨로 말을 얻다... 황건적은 유주지방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죠... 이때 도원결의를 맺은 유비, 관우, 장비 세사람은 한참 사전준비에 바빴습니다. ==>> [삼국지], 정소문 역주, 도서출판 원경, pp. 29-31. > 어제 너무 마신 것 같다. 아침부터 점심까지 속이 쓰려서 혼났다... (-_- ... 역시 소주와 맥주를 섞어 먹는 것은 안좋아...) 점심때, 관우가 싸울 때 탈 말이 없다고 궁시렁거렸다. 하긴 그의 말을 들어보니, 걱정이 앞섰다. 그 멋진 수염을 가진 관우가 당나귀를 타고 나가면 어떨까... 소도둑놈처럼 생긴 장비가 황소를 타고 나가면 어떨까...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말을 얻을 수 있을까’ 하고 머리를 모았다. 장비는 역시 생긴대로, 자기가 봐둔 목장에 좋은 말이 많으니 가서 몇 마리 훔쳐오자.. 2021. 3.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