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준하1 장준하, “임정청사에 폭탄 던지고 싶다” 장준하, “임정청사에 폭탄 던지고 싶다” 일본군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해서 6천리길의 대장정 끝에 도착한 충칭의 임시정부...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했던가? 장준하가 생각했던 임시정부와는 달리 파벌 싸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각 정당과 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신참 광복군들을 초청하여 환영회를 베풀겠다고 하고, 정부 각원들의 교양강좌를 듣게 되면 자당의 선전이거나 다른 정파에 대한 비난이 적지 않았다. 장준하는 이 같은 임시정부의 파쟁과 분열상을 지켜보면서 차츰 실망의 싹이 터올랐다. “요즘 우리는 이곳을 하루빨리 떠나자고 말하고 있다. 나도 떠나고 싶다. 오히려 오지 않고 여러분을 계속 존경할 수 있었다면 더 행복했을지 모를 일이다. 가능하다면 이곳을 떠나 다시 일군에 들어가고 싶다. 일군에 가면 항공대에.. 2021. 5.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