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선거가 이렇게 뜨거운 적이 있었을까? 1년 조금 넘게 남은 임기를 위해 출마한 사람들은 물론 그 이후 4년까지 바라보고 출마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야당에서는 때마침 ‘LH투기의혹’이 터지면서 호재가 작용되면서 유리한 위치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고르고 골라서 엄선한 후보가 막상 선거 레이스에 들어서기도 전에 온갖 비리 의혹이 터져나오고 있다. 처음에 국민의힘은 야성의 후보 보다는 나름 이미지 좋은 후보를 골랐던 것 같다. 당에서는 인지도가 있지만 비호감도가 높은 나경원 후보를 제친 오세훈 후보나... 역시 부산에서 비호감도가 있는 이언주 후보를 제친 박형준 후보나... 나름 그동안 이미지를 괜찮게 쌓아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국..
박영선 후보의 ‘도쿄 아파트’에 대해서 도쿄 시장을 하라고 국민의힘이 공격을 했다. 그런데 내막을 알아보면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박영선 후보의 남편이 회사에서 쫓겨나 일본으로 가게 된 것이고 거기에서 직장을 구해서 살면서 일본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기사] 박영선 '도쿄 아파트' 논란에 홍준표가 사과한 이유 [노컷뉴스] 그렇다면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박영선 후보의 남편이 회사에서 쫓겨날 정도로 압박한 이명박 대통령이 원인 제공자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의혹을 추적한 상대방의 가족의 직장까지 그만두게 만든 것이 구태여 드러나는 것이 MB로서는 반갑지 않은 주장일 것이다. MB는 대통령이 된 후에 꼼꼼하게 자신을 후보시절에 괴롭혔던 상대방을 응징(?)했다. BBK 사건의 의혹을 제기한 벌..
정책은 실종되고 폭로와 의혹이 난무하는 보궐선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에 대한 보궐선거가 의외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그런데 그 관심의 주요한 원인은 특혜와 비리에 대한 폭로전이다. 이미 정책은 실종된지 오래고, 각 당에서는 정책보다는 ‘누가 경쟁력 있는 후보자인가?’를 고려해서 선택했다. 좋은 표현으로 ‘경쟁력’이지만 솔직히 ‘누가 인기가 많은가?’이다. 실력보다는 이미지로 승부하는 것이다. [박형준] 이명박의 중점 사업인 4대강 정책에 대해 몰랐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과거 이명박 정권 때 실세였으면서 이명박의 4대강 관련 의혹에 대해서 ‘나는 모르는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비리였기에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MB정권이 추진한 정책들에 대해서 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의혹에 대해서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기사 : 오세훈 “처가 땅으로 이익 봤다면 영원히 정계 떠나겠다” [이데일리] 상식적으로 부동산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이익을 생각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어느 바보가 땅을 사고 팔면서 손해를 볼 생각을 하겠는가? 이런 상식을 초월한 자가 서울시장의 후보가 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과거 내곡동 땅을 보금자리 주택으로 지정하는 데 자신의 처가의 땅이 있었지만 ‘전혀 몰랐고’, ‘관여하지 않았으며’, ‘이익이 있었다면 정계은퇴를 하겠다’는 주장을 펼쳤다. 도박에서 너무 커다란 배팅을 속된 표현으로 ‘뻥카’라고 한다. 일단 질르고 보는 것... 상대방이 쫄려서 포기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그런데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동안 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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