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Hours 시즌 1] 2화 : “1:00 a.m. – 2:00 a.m.”
1화에서 비행기를 폭파시키고 낙하산으로 탈출한 여자(맨디)는 모하비 사막(Mojave Desert)에 착륙한다.
한편, CTU에서는 잭이 월쉬와 통화하려고 시도하지만, (직접 하면 될 것을... 꼭 부하 직원을 시키는 상관들...) 월쉬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 계속 연락을 취해보라고 하면서 잭은 토니에게 비행기 사고가 테러와 연관되었을 가능성을 갖고 승무원과 탑승자 목록을 조사하라고 명령한다. 그러한 잭에게 토니는 자초지종을 알고 싶어한다. 토니는 비행기 폭파와 대통령 후보의 암살 위험에 대한 것보다는 (1화에서) 조지 메이슨이 왔다가 석연찮게 떠나간 것에 대해서 잭에게 질문한다.
이때 니나가 나서서 상황에 대해서 대신 이야기해 준다. 물론 지어낸 것... 잭이 뇌물 수수혐의로 고소했던 세 명의 요원이 메이슨과 가까운 친구 사이였고, 그때 이후로 복수를 꾸며왔던 것이라고 말한다. 그 복수의 시간이 오늘밤이었다고 말한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진 토니는 잭이 요청한 자료를 정리하겠다며 일단 꼬리를 내린다.
사막에 착륙한 맨디는 낙하산을 태우고, 사진사 마틴의 아이디 카드를 땅 속에 묻어둔다. 그리고 그녀를 데리러 온 차를 타고 그 자리를 떠난다. 그 이후 한 오토바이가 나타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온 사람이 땅 속에 묻어두었던 아이디 카드를 가지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토니는 따로 니나를 찾아가서 니나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메이슨에게 직접 물어보겠다는 토니... 니나는 일단 지금으로서는 대통령 암살 위험에 집중하라고 토니에게 말한다.
한편 잭의 아내(테리)와 앨런은 킴벌리와 자넷이 처음으로 남자들(댄, 릭)과 만났던 가게(가구점)에 도착한다. 잭의 아내는 잭에게 전화로 상황을 알려준다. 이때 앨런은 아이들(킴벌리, 자넷)이 이 곳에 왔었던 흔적 중에서 콘돔을 발견하고 더욱 걱정하기 시작한다.
킴벌리는 봉고차 안에서 자넷이 거의 인사불성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술이 아닌 무언가 먹인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 킴벌리는, 자신의 아빠가 죽지 않았고 정부 요원이기 때문에 남자들이 실수하는 거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댄과 릭은 킴벌리에게 조용히 있으라고 협박한다.
[01:09:47]
월쉬는 어떤 건물에서 누군가와 만난다. 그는 데이빗 파머의 일에 연루된 자가 정부 기관에 있다는 증거를 갖고 있었다. 그것을 월쉬에게 전해주고 자신은 손을 떼겠다고 말한다.
- 월쉬 : 카드 열쇠잖아
- 스캇 : 맞아요. 간단한 카드 열쇠죠. 보통 빌딩에 오고 갈 때 우리가 이용하는 거랑 같죠.
- 월쉬 : 이해가 안 되는데
- 스캇 : 보통 마그네틱 부분은 자체 내에 접근 코드만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거기엔 대량의 자료를 넣을 수 있어요. 이걸로 파머의 자료를 찾을 수 있었어요.
- 월쉬 : 요점이 뭐야?
- 스캇 : 기밀 정보를 빼오기 위해. 이게 있으면 어떤 조사 간섭 없이 제한된 구역을 드나들 수 있단 겁니다.
- 월쉬 : 그날 하루 내내 자네와 연락이 가능해야 돼
- 스캇 : 오늘 밤이면 내가 할 일은 끝이라고 했잖아요.
- 월쉬 : 나도 어쩔 수 없네, 스캇. 이 상황의 위험이 종결될 때까진 자네와 만날 수 있어야 하네.
- 스캇 : 난 데이빗 파머를 죽이려는 요원의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그 순간 내가 뭔가 실수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내와 아이를 비행기에 태우며... 난 그들에게 이유조차도 말할 수가 없었어요. 난 이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정도로 충분히 이 바닥에 있었어요. 이제 당신 차레에요. 난 빠지겠어요.
그만두겠다는 스캇을 설득해서 24시간 동안만이라도 일을 할 수 있도록 설득했지만, 엘리베이터 앞에서 총격을 받아 스캇은 즉사하고, 월쉬는 왼 팔에 총상을 입게 된다.
한편 CTU에서 잭 바우어는 파머에 대한 경호를 더 강화하고 스케쥴을 조정하라고 요청한다. 이후 월쉬가 잭에게 전화를 걸어서 파머를 테러할 배후에 누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그것 때문에)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으며,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겠으니 잭에게 ‘2450번지 던롭 프라자’로 직접 자신을 구하러 와달라고 부탁한다.
[01:17:51]
월쉬를 구하러 가는 도중에 아내에게 전화를 건 잭은 킴벌리가 가게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잭의 아내는 킴벌리와 떠난 두 명의 남자들 중에서 댄이라는 아이가 이 가게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알려준다. 킴벌리가 걱정된 아내가 잭에게 와달라고 하지만, 잭은 상황적으로 갈 수 없다고 말한다. 테리(잭의 아내)는 가게에서 아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한다.
킴벌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댄과 릭은 자신들이 그렇게 나쁜 아이들이 아니고 누군가의 부탁(?)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한다. (단순 납치가 아닌 듯) 자기와 자넷을 풀어달라고 부탁하는 킴벌리에게 릭은 그것이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때 앞자리 조수석에 앉은 자넷이 숨을 못 쉬고 있어서 차를 세워달라고 킴벌리가 말하지만, 댄은 멈추지 않고 차를 계속 몰았고... 릭이 창문을 열어서 자넷이 숨을 쉴 수 있게 도와준다.
한편, 비행기 사고를 TV로 지켜보고 있는 파머의 캠프... 파머는 비서에게 칼(아들)의 행방을 물어본다. 새벽 1시 20분인데도 밖으로 싸돌아 다니고 있는 것에 대해 약간 불만을 갖고 있는 파머... 그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파머의 아내... 대신 파머의 아내는 파머에게 모던 킹슬리가 전화로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물어본다. 별다른 말이 없었다고 둘러대는 파머... (과연 그럴까?)
[장면은 바뀌어 낯선 집...]
아마도 테러리스트들이 아지트로 사용하고 있는 집에서 누군가가 전화를 받고 있다.
그건 이미 알아. 안전상 다른 방법을 강구했네.
아니, 설명은 원치 않아.
그냥 그를 원할뿐이야.
기다려.
제니스, 그래. 지금 그와 얘길 끝내는 중이야
좋아, 내가 다시 걸지...
(상대방과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시청자들은 아직 감이 잡히지 않을 것이다... -_-;;;)
이때 등장하는 맨디(낙하산으로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여자)... 맨디에게 여름에 뭐할꺼냐고 맨트를 날리는 사나이... '관심 없다'고 한 마디로 잘라 말하는 맨디... 그러한 맨디에게 ID 카드에 대해서 물어보는 사나이...
[01:23:41]
월쉬가 있는 건물(2350번지 던롭 플라자 북쪽 차고 앞)에 도착한 잭은 니나에게 건물을 출입할 수 있는 코드(아마도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무슨 일인지 알려달라고 말하지만 잭은 일단 상황이 급하기 때문에 코드만 알려달라고 한다.
니나는 잭에게 코드를 알려준다... [9-1-3-6-7-별표]
이러한 잭과 니나의 대화를 컴퓨터로 도청(?)하고 있는 토니...
[01:24:57]
잭은 건물 옥상에서 월쉬를 만난다.
테러리스트들이 있는 집에서는 어떤 사나이가... 마틴 벨킨(아마도 비행기에서 맨디가 만났던 사진기사)처럼 성형하고 나타난다. 그 사나이의 목표는 예상했던 대로 ‘데이빗 파머’...
한편, CTU에서 토니는 니나에게 잭과 통화한 것에 대해서 물어보고... 얼버무리던 니나는 CTU라는 조직에서 자신이 상관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토니는 CTU에서는 꼬리를 내리겠지만, 퇴근하면 관계는 다르다는 것을 확인한다...
잭은 일단 안전한 장소에서 월쉬의 총상에 대해 응급조치를 하고서 건물을 탈출하려고 한다. 이때 총격전이 벌어지고, 저격수 중의 한 사람을 사살한 잭은 그 사람의 손가락을 하나 절단해서 확보한다.
[01:36:59]
오토바이 한 대가 테러리스트들이 모여 있는 집에 도착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사람은 어떤 여자인데, (아마도 땅에 묻은 ID를 가지고 있는 듯) ID를 내놓으라고 총을 들이대며 협박을 해도 순순히 내놓지 않는다.
[01:42:49]
잭의 아내는 앨런과 함께 있는데, 가게에서 일하고 있던 '댄'의 스케쥴을 보고 잠겨있는 사무실에 들어가서 가구점 주인과 연락해보자며 연락처를 알아내려고 한다. 테리는 자신의 남편이 잠겨있는 사무실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전화를 걸지만...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는 잭의 전화... (핸드폰을 꺼놓았음)
테리는 자기 남편이 정부 기관에서 일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자랑질(?)하고... CTU에 전화를 걸어 니나와 통화하면서 밸리에 있는 가구점 주인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
[01:44:03]
파머의 캠프로 어떤 모임에 참석했던 파머의 아들과 딸이 돌아온다. 파머의 아들은 모임이 엄청 재미있었고 놀라웠다고 자랑한다. 이때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파머...
- 파머 : 오늘밤에 모린 킹슬리에게서 전화가 왔어
- 누군가 : 뭐라던가요?
- 파머 : 전화로 얘기하고 싶진 않아.
- 누군가 : 그럼 아침에 들르죠.
- 파머 : 아니,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할 문제야.
한편 가구점에서 테리(잭의 아내)와 앨런은 가게를 청소해준다. 청소하면서 한때 자신이 잭과 별거했었다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는 테리... 그러한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주면서 자기 아내는 호주로 도망갔다고 이야기하는 앨런... 이때 CTU에서 가구점 주인 연락처를 알아내서 테리에게 전화로 알려준다. 니나가 알려준 연락처(노라스테)로 전화를 건 테리...
한편 파머의 캠프에 경호팀이 찾아온다. 그런데 파머는 어디론가 나간 상황... 피어스(경호원)는 오늘 밤에 파머를 살해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파머의 아내에게 알려준다. 같은 시각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파머...
잭과 월쉬가 건물을 빠져나와 잭의 차를 향해 달려가다가... 월쉬는 저격수의 총을 맞는다. 아직 치명상을 입지는 않은 월쉬는 잭에게 카드를 건네주는 과정에서 저격수의 총을 더 맞고 죽게 된다.
차를 타고 가면서 월쉬가 알려준대로 제이미에게 전화를 거는 잭...
- 잭 : 두 명의 요원이 2350번지 던롭 플라자에서 오늘밤에 살해됐어. 본부에 전화해서 그들의 시체를 회수해 가라고 전해줘.
- 제이미 : 알았어요.
- 잭 : 그게 다가 아냐. 부서에 들어갈 때 사용하는 키카드 알지?
- 제이미 : 네.
- 잭 : 내가 하나 가지고 있거든. 거기서 당신이 자료 좀 뽑아줬으면 해. 카드에서 읽을 수 있겠나?
- 제이미 : 네 혹시 차에 타고 있다면 지금 나한테 그걸 보내줘요.
- 잭 : 어떻게?
- 제이미 : 자동차 스캐너 사용하죠? 광학에서 자장으로 바꿔요.
- 잭 : 기다려. 이걸 바로 당신에게 보낼게. 카드를 암호로 바꾼 사람을 추적해야 해.
- 제이미 : 네, 전기 신호와 맞춰볼께요.
한편, 킴벌리 일행은 어떤 장소에 도착하는데, 거기에서 댄은 킴벌리에게 엄마에게 전화해서 '파티장에 있고, 몇 시간 후에 가겠다'고 연락을 하라고 한다. 킴벌리가 협조를 안하자 댄은 협박을 하고, 릭은 그러한 댄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댄은 킴벌리가 말을 듣지 않자, 몽둥이로 자넷의 팔을 무지막지하게 내리치면서 협박한다. 공포에 질린 킴벌리가 엄마인 테리에게 전화를 건다. 딸과 전화 통화를 한 테리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CTU에서 제이미는 잭이 보내준 카드를 분석한 내용을 잭에게 보내준다. 그 내용은 뜻밖에도 계속적으로 잭을 도와준... 니나 마이어스였다... 니나 마이어스가 이번 테러와 연관이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황...
마지막 장면... 마틴으로 성형한 듯한 남자는 한밤중에 사격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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