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맨 땅에 헤딩하는 기분?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땅이 내 땅이 아니라면?
[2]
여행...
그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 누군가를 만나게 되고...
나 자신이 그 누군가를 도와주는...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여행...
삶의 여행에서...
누구를 만나는 가는 중요하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이...
나의 인생 여행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말자...
[3]
屈己者 能治衆 好勝者 必遇敵
겸손한 자는 많은 민중을 능히 다스리지만
이기기를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강한 적을 만나게 된다.
[4]
어떤 일을 하기 전에...
"할 수 없다..."
"할 수 있다..."
어떤 마음으로 출발하는가가...
그 일의 결말에 커다란 차이를 나타낼 것이다...
[5]
고대사에 관한 책은
서로 상대를
식민사학과 국뽕이라 비판하고
현대사에 관한 책은
서로 상대를
친일파와 빨갱이이라 비판한다
[5]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글쎄요, 돈버는일? 밥먹는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약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거란다."
-<어린왕자> 생텍쥐페리-
[6]
제발!
젊었을 때 가졌던 원대한 꿈을 잊지 말자!
이루지 못할 것 같은 현실에 좌절하더라도... 한때 꿈을 꾸었었다는 사실은 잊지 말자!
그리고 젊었을 때 기성세대를 바라보며... 비판하고... 손가락질 하면서... '우리는 저러지 말자!'고 약속했던 그 순간을 잊지 말자!
[7]
집중을 집착으로...
배려를 간섭으로...
기다림을 게으름으로... 오해하지 말자...
[8]
중국집과 양자역학...
같은 시간에 짜장면을 먹는 나와 짬뽕을 먹는 내가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
이것을 위해 '짬짜면'이 나왔다!!!!?!@?!@?%!?
[9]
주의 기도...
사자의 우리에서 사자를 꺼내달라는 기도...
주의 기도가 이루어졌을때...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서... 우리는 얼마나 주의 기도를 남발하고 있는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10]
선택의 갈림길에서
선택한 것은 후회할 일만 남았고,
선택하지 않은 것은 아쉬움만 남았을까?
사람들은 항상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민한다
그리고 선택한 후에
선택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 한다...
[11]
[옥스포드 세계사]를 보다가...
기원전 1000년 이집트의 인구가 250만명 정도였다는 부분을 발견...
그보다 200~400년 전에 이집트를 탈출한 히브리인들이 성인 남성만 60만이라면... 거의 200만에 육박했을텐데...
탈출보다 점령이 더 쉽지 않았을까?
[12]
민주화를 위해...
과거 얼마나 열심히 행동했는지 자랑하지 마라...
현재 너희들의 모습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돌아보라...
난 종미도 싫지만... 종북도 싫다...
왜 북한이나 미국을 따라가려 하는가?
차라리 극미나 극북을 생각하라...
[13]
삼국지 서시
도도히 동으로 흐르는 장강의 물결이여
꽃잎처럼 스러져간 수많은 영웅이여
시비와 성패도 돌아보면 다 부질없어라
청산은 옛 모습대로 변함없이 푸르른데
석양의 붉은 빛 몇번이나 타올랐던가!
강가에서 고기잡고 나무하는 백발의 늙은이
봄 바람 가을 달을 늘 보아왔으리!
한 병의 탁주를 들고 반갑게 서로 만나
고금의 이런저런 일들을
웃으며 나누는 이야기에 모두 붙여 보리라!!
=-=-=-=-=-=-=-=
영웅들의 이야기도...
세월이 흘러... 안주꺼리가 되어버린...
인생은 흘러가고...
한때 한가닥 하던 사람들도 기억속에 가물가물 사라져가는데...
뭔가 해보겠다고 설쳐대는 인간들의 모습이 가소롭게 여겨지는 귀가길...
[14]
그라쿠스 형제의 좌절...
카이사르 권력 장악...
누구나 그라쿠스 형제가 되기는 쉽다...
그러나
카이사르 처럼 당시 로마의 시스템에서 정상으로 도약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정상에 도달한 자가 자신이 걸어온 시스템을 민중을 위해 개혁하기는 더욱 어렵다...
오히려 카이사르 처럼... 더욱 강한 권력을 누리기 위해 활용할 뿐...
[15]
세상에는...
지엽적이거나 근시안적으로...
혹은 자신이 관심하는 사안에만 몰두하여...
미래의 동지가 될수 있는 가능성을 날려버리는...
어리석은 모습을 많이 발견한다...
보다 커다란 의미를 위한 연대는...
자신의 것만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양보와 희생...
그리고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기 위한 노력...
[16]
진보진영은 때로는 자신의 명확한 정체성을 고수하다가 분열되기도...
[17]
청문회에서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답변에 대해서 다른 사람은 정확한 진실을 알길이 없다.
가장 두려운 것은 본인 자신(양심)은 그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다!!!
[18]
목회가 전쟁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나는 이 말에는 동의할 수가 없다...
전쟁을 겪어보지 않고서... 그저 어렵고 힘든 상황을 다 전쟁이라고 말하는 것은... 도덕과 양심을 버릴수 있다는 의미...
전쟁은 일단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거기에 도덕이나 양심, 자기희생, 섬김이 들어갈 자리는 없다...
목회는 자기비움이고 섬김이고 십자가를 지는 것...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기에... 좌절도 하고... 고민을 하는 것...
목회는 그냥 삶이라고 생각하자...
차라리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마음은 편하다
[19]
정의를 지껄이려면
그 정의가 나에게 적용되어 피해가 생기더라도 감수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을 때 지껄여야 한다
[20]
아주 어렸을때 읽은 그림책 [미운 오리 새끼]
구박받고 천대받는 오리 새끼가 하늘을 나는 백조를 바라보고 부러워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후 힘든 시기만 되면
'나는 언젠가 힘차게 하늘을 나는 백조가 될거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격려해주었다...
그런데
이젠
격려하기도 지쳤다...
[21]
예언자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성서시대 예언자들은 그 당시 기준으로는 천지개벽같은 메시지를 선포했다...
그리고 그 메시지 때문에 탄압도 받았고 핍박도 받았으며, 오해를 통한 공격도 많이 받았다...
기존의 가치관에 도전하는 모든 행동이 예언자적 행동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반드시 예언자적 메시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런 메시지가 준비되지 않은채 선포되었을 때는 사회가 더 혼란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슈만 따라가듯 활동하는 소위 진보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자신들만의 카르텔을 만들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언젠가는 사회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되고, 흐름상 대세가 될 것도... 준비되지 않은 자칭 예언자의 섯부르고 성급한 활동으로 인해서 오히려 후퇴하고 왜곡될 수 있다...
[22]
어떤 젊은이가 강둑에 앉아서 황혼이 지는 모습에 심취했습니다. 휘파람을 불면서 계속 강물을 바라보았습니다. 자기 손에 잡히는 돌을 집어 강물 속에 던져도 보았습니다. 그 밤이 아름다워 밤이 다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어느덧 새벽이 되어 날이 밝아 왔습니다. 그런데 자기 손에 있던 마지막 돌을 강물 속으로 던지려고 보니 금덩이였습니다. 청년은 밤이 새도록 황금을 돌인 줄 알고 던졌던 것입니다. 젊은이는 자신이 황금을 던져 버린 것이 너무 허망하여 통곡했습니다. 만약 이 젊은이가 지혜로운 사람이었다면,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라고 인정하고 하나 남은 황금을 소중하게 사용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타고르의 <기탄잘리> 내용의 일부입니다. 청년이 심취해서 바라보았던 강은 세상을 의미하고, 밤새도록 강물에 던진 황금은 청년의 젊은 나날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한 날이 남았을 때 비로소 지난날을 의미없이 내던졌음을 깨닫고 통탄하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20대, 30대를 의미없이 보낸 것을 후회합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은 더 후회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았든지 간에 1년이 남았든 2년이 남았든 매일을 귀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이재철 목사의 로마서, 270~271쪽
[23]
세상에는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망치고 있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주입시키고... 나의 생각대로 상대방이 따라와 주기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은 충분히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할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느리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앞을 보고... 옆사람과 손을 잡고 나아가는 것이다...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소중한... 열사람이 함께하는 한걸음...
[24]
[센스있는 지하철 안내원의 멘트] 2013년 4월 2일
오전... 복잡하고 피곤한 지하철 안에서... 단비와 같은 안내원의 멘트... 나름대로 라디오를 진행하듯이 나긋나긋 안내 멘트를 날리는 5호선 지하철 안내원 아저씨...
"오늘 같은 비가 오는 날... 가지고 계신 우산을 지하철에 놓고 내리시면... 저와 같은 불우한 이웃이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그러니 놓고 내리셔도 괜찮습니다... 비가 내려 바닥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시고... 즐거운 출근길 되십시오..."
대충 이런 멘트였음... ^^;;;
[25]
세상 모든 일이 다~~~ 그렇지 뭐...
내 맘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지...
그게 인생이라는 거...
근데
살다보면...
어쩌다... 생각했던 것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간혹 생기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미래의 일들이...
그러기를 바라며...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게 인생이겠지...
[26]
옛날 사진을 보면...
가끔... '왜 옛날에는 이렇게 어리버리했을까?'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옛날 당시에 함께 지냈던 사람들은...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불완전한 나의 모습에 대한 기억을 갖고 있겠지...
그런데 시간이 흘러서...
또 다시 지금이 과거로 변해버린다면...
그때에는 또 오늘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 후회를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
그래도...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
오늘보다는 나은 내일...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생각해야...
[27]
지독한 성장제일주의에 빠져있는 한국 사회...
거기에 편승하고 있는 한국 교회...
교회도 성장하고 부흥해야 목회자가 인정받는 사회...
그 속에서 어느 순간 나조차도...
목회를 고민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하루 빨리 교인수가 늘어나는 것에 몰두...
천하보다 귀하다는 생명을...
하나 이상... 많이 책임지겠다는...
오늘날의 무모한 목회자들...
진짜 목회는...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으러 헤매시는 주님의 뒤를 따르는 것...
나아가... 스스로 거룩하다고 하는 나 자신을 만나기 위해 헤매시는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마음을...
300명 목회하는 것이 자랑이 아니듯
30명 목회하는 것이... 부끄러움이 아니라는...
삶... 생활?
목회자가...
그것을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으면... 뭐 믿고 목회자가 되었을까?
신앙과 현실이 다르다고?
그런 되도 않는 믿음으로 목회를 하니...
성도들도... 신앙을 무슨 '보험'처럼 여기지...
전적으로 삶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나름 최선을 다하는 삶의 모습이 있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는 것...
아브라함이 아내를 동생이라고 하면서까지...
애절하게 살아보겠다고... 구차하게 목숨만은 건져보려고...
이러한 삶의 애절함에 하나님이 두손 두발 다 드신 것...
[28]
지금의 상황이 안좋다고...
지금까지의 내 모습 전체가 안좋았다고...
평가받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살아왔다...
아마도...
욥이 친구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아니었을까?
[29]
개혁은 한계단 한계단 밟으면서 올라가는 것
다수의 구성원을
최대한 끌고 올라가려고 노력해야 하기에... 어쩌면 혁명보다 힘겨운 것
[30]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31]
여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화장을 하고...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삼국지... 여포의 배신을 직감한 이유가 동탁에게 한 말]
[32]
민심은 천심이고... 민중의 뜻은 하늘의 뜻과 가장 가깝다...
민중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다...
민중의 뜻을 거스르는 지도자는 이미 지도자의 자격을 잃어버린 것...
[33]
개혁이나 혁명은...
자기 배를 채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이...
나의 배를 채우기 위한 행동을...
개혁이라고, 혁명이라고 속여왔을까?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은 쉽지만...
결국 자신을 속이는 것이 가장 어렵다...
[34]
하나님이 우리 편이라고 주장하기 전에
우리가 하나님의 편인지 진지하게 성찰해야
[35]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고 비판하는 건
오히려 엘리트층이 많다
[36]
불같은 열정은...
식을 때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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