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로 보는 류현진 2021시즌 첫 승(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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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스포츠 일반]

움짤로 보는 류현진 2021시즌 첫 승(4월 14일)

by [수호천사]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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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021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6.2이닝 1실점(비자책)

 

류현진은 14(이하 한국시각) 오전 87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2이닝동안 95구를 던져 1실점(비자책)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투구를 했다. 평균자책점은 기존 2.92에서 1.89까지 떨어졌다.

 

[1회초 수비]

 

1회 선두타자 DJ 르메이휴에게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지안카를로 스탠튼과의 승부에서 병살타를 잡아냈다. 3번 타자 애런 저지를 삼진으로 잡고 1회를 마무리 하였다.

 

내야안타를 허용한 류현진
병살타로 위기 극복

 

[2회초 수비]

 

류현진은 2회에도 4-5-6번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무려 4타자 연속 삼진의 괴력투를 선보였다. 211개의 공으로 삼진 3개를 만든 것.

 

[2회말 공격]

 

토론토는 2회말 양키스 우완 선발 제임손 타이욘을 상대로 2사 만루 상황에서 조시 팔라시오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서나갔다.

 

 

[3회말 공격]

 

토론토는 3회말에도 랜달 그리척이 희생플라이를 쳐 3-0으로 앞섰다.

 

 

[4회초 수비]

 

류현진은 4회초에 (1회에) 안타를 맞았던 르메이휴를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했고, 스탠튼은 중견수 뜬공, 저지는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였다.

 

 

[4회말 공격]

 

토론토는 4회말에 1번 타자 마커스 시미언이 솔로홈런을 쳤고 이후 보 비셋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2루타로 5-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마커스 시미언 솔로홈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2루타

 

[5회초 수비]

 

5회초, 류현진은 선두타자 개리 산체스를 3루 땅볼로 잡은 뒤, 5번 애런 힉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11사 이후부터 51사까지 이어진 12타자 연속 범타 행진이 마감됐다. 하지만 이어진 론지 오더오와의 승부에서 병살타를 잡아내며 5회마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회말 공격]

 

5회말에는 토론토 로우디 텔레즈가 솔로홈런까지 때려주며 무려 6-0으로 크게 앞서며 류현진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다.

 

로우디 텔레즈 솔로홈런
홈런 이후 세레모니

 

[6회초 수비]

 

류현진은 6회에도 올라와 첫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좌타자 제이 브루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세 번째 상대한 1번타자 르메이휴에게 볼넷을 주며 2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스탠튼을 투수 땅볼로 잡으며 완벽하게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쳤다.

 

[7회초 수비]

 

6회까지 79구를 던졌기에 7회 역시 무리없이 등판했고 선두타자 저지를 2루 땅볼로 잡으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개리 산체스와의 승부에서 3루수 캐반 비지오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고 힉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2, 3루 위기에 몰렸다. 다음 타자 오도어를 2루 땅볼로 잡았지만 깊숙했기에 3루 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류현진의 첫 실점.

 

류현진의 첫 실점

 

결국 류현진은 95구를 끝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6.2이닝 1실점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경기. 하지만 1실점은 3루수 실책으로 시작된 득점이기에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결국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92에서 1.89까지 내렸다.

 

[8회초 수비]

 

토론토는 8회초 불펜투수 조던 로마노가 스탠튼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해서 스코어는 6-3이 되었다.

 

타구에 등짝을 맞은 투수
타구에 등짝을 맞은 투수
스탠든 2타점 적시타

 

투아웃에 1, 2루의 상황에서 투수의 볼이 폭투가 되었으나 1루 주자를 잡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폭투였으나... 1루 주자를 잡고 이닝 마무리

 

[8회말 공격]

 

토론토는 8회말 비셋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1점까지 더해져 7-3으로 앞서나갔다.

 

비셋의 희생플라이

 

[9회초 수비]

 

9회초 수비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심판 판정을 뒤집으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
비디오 판독 후 아웃!

 

개막전에서는 6이닝 2실점 노디시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 패전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세 번째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 역시 시즌 처음으로 1점대까지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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