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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의 거국가(去國歌)
간다간다 나는간다 너를두고 나는간다
잠시뜻을 얻었노라 까불대는 이時運아
나의등을 내밀어서 너를따라 가게하니
간다한들 영갈소냐 나의사랑 韓半島야
간다간다 나는간다 너를두고 나는간다
지금너와 작별한후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널때도 있을지요 시베리아 만주들로
다닐때도 있으리라 나의몸은 부평같이
어느곳에 가있든지 너를생각 할터이니
너도나를 생각하라 나의사랑 韓半島야
간다간다 나는간다 너를두고 나는간다
지금이별 할때에는 맨주먹만 들고가나
이후성공 하는날엔 旗를들고 올터이니
악풍폭우 심한이때 부디부디 잘있거라
훗날다시 만나보자 나의사랑 韓半島야
獨立血史, 島山安昌鎬先生略傳, 서울文化情報社, p.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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