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258화. 포석
정우성이 서태웅에게 언제 미국에 가냐고 물었을 때, 서태웅이 대답한다.
“오늘... 여기서 널 쓰러뜨리고 간다!”
서태웅이 웃는 것을 보고 정우성의 아버지는 생각한다.
‘... 서태웅도 웃었다... 우성이처럼... 낮은 장난감 림에서 진짜 림으로 바뀌었을 때... 나와의 1 ON 1... 미국 원정... 넘어야 할 장애물을 발견했을 때, 우성이는 항상 저렇게 웃었다... 그 역시도 도전의 삶을 보람이라 여기는 선수란 말인가. 서태웅.’
권준호는 벤치에 앉아있는 동료들에게 말한다.
“마지막까지 싸우자. 대신해 줄 수 없다면, 적어도... 용기는 잃지 말아야지.”
서태웅은 힐끔 채치수를 바라본다.
과거 윤대협과의 1 ON 1 대결 때, 윤대협이 말했었다.
‘넌 시합 때나 1 ON 1 때나 플레이가 같아... 1 ON 1의 토너먼트에서라면 널 이길 수 있는 녀석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다. 하지만 실제 시합에서도 널 막을 수 없는가라고 하면... 그렇지는 않아. 넌 그 재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어.’
그러한 서태웅을 보면서 안선생님은 생각한다.
‘태웅군. 힘들겠지만 역시 지금은 자네가 뭔가를 해줘야만 해. 자네만이 할 수 있네. 자넨 아직 윤대협을 이기지 못해... 그 진짜 의미를...’
서태웅은 돌파를 시도하려다가 옆에 있는 채치수에게 패스한다.
728x90
반응형
'[만화 & 애니] > [슬램덩크 - 회차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램덩크 제23권] 제260화. 빚은 바로 갚아야 하는 법 (0) | 2023.01.25 |
---|---|
[슬램덩크 제23권] 제259화. 포석 2 (0) | 2023.01.25 |
[슬램덩크 제23권] 제257화. 도전 2 (0) | 2023.01.25 |
[슬램덩크 제23권] 제255화. 정우성 (0) | 2023.01.25 |
[슬램덩크 제22권] 제254화. 수퍼 에이스 (0) | 2023.0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