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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화. 키도 크고 농구도 잘한다
명정고 감독은 20점 차가 되자 졸고 있던 김판석을 깨워서 가자고 말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김판석은 택시에서 내리는 사람을 보면서 감독에게 말한다.
“신현필 말고 나보다 키 큰 녀석이 또 있었잖아...”
산왕은 송태섭의 중거리슛이 약하다는 것도 이미 간파하고 있었다. 정대만 역시 전반전에 김낙수의 수비 효과로 상당히 지쳐있었다.
강백호는 체력에는 문제없었지만 정성구를 제낀 후 신현철 앞에서 더블 드리블을 범한다.
신현철은 1학년 때 165cm였다고 한다. 그 뒤로 1년 사이에 25cm가 자란 것이다. 급격한 신장의 변화로 처음에 가드로 있었던 그의 포지션인 포워드로, 센터로 이동한 것이다. 모든 포지션을 경험한 것이 신현철을 독특한 센터로 만들어 놓았고, 또한 그것이 국내 고교 최강 센터로 군림하게 만들어 준 것이다. 그런 신현철을 보면서 박하진 기자는 생각한다.
‘가드, 포워드 급의 기술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는 것도, 센터 본래의 플레이까지 모두 갖춘 것도... 강력한 인사이드 플레이. 강철같은 근육. 그는 포지션을 바꿀 때마다 엄청난 노력을 했음에 틀림없어...’
김판석이 말한 ‘자기보다 큰 녀석’은 변덕규를 말하는 것이었다. 변덕규가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북산은 무기력하게 산왕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북산이 작전타임을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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