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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화. 싸우기 전
제1시합 하프 타임에 제2시합에 나올 산왕공업고와 북산고의 연습이 있었다.
‘휩쓸리지 말자... 싸우기 전부터 분위기에 휩쓸리면 승산은 없다!’ (채치수)
후반전 시작 3분전... 강백호는 경기장의 분위기를 바꾸어 놓기로 결심한다. 강백호는 공을 들고 골대를 향해 달려가서 프리스로 라인에서 점프를 시도한다. 결국 공을 링에 맞추고 덩크는 실패한다.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강백호... 그런데 산왕의 선수들은 잠시 침묵한다. 정우성도 프리스로 라인에서 점프해서 링까지 닿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이었다.
해남대부속고는 후반전에도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다른 경기장에서는 명정고등학교가 상성을 102대 56의 점수차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큰 활약을 한 명정의 김판석은 중2 여름에 처음으로 농구를 시작했다고 말한다. 산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에 질문에 김판석이 대답한다.
“산왕이란 게 뭐죠?”
50득점, 22리바운드, 10블로킹. 이것이 명정공업고 김판석의 데뷔전 기록이었다.
복도에서 긴장하고 있는 송태섭에게 안선생님은 포인트가드(PG)대결에선 북산이 승산이 있다고 본다며 송태섭을 자극한다.
“상대는 180cm로 확실히 커요... 하지만 지금 와서 뭘 그리 두려워하는 거죠? 어릴 때부터 쭈욱~ 그랬잖아요. 스피드와 빠른 몸동작만큼은 절대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안선생의 다음 타겟은 긴장으로 화장실로 향한 정대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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