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화. 정면승부
안선생님은 런&건으로 나오는 풍전에 대해서 정면승부를 주문한다.
“볼을 빼앗아서 달린다! 그리고 링에 집어넣는다. 이것이 후반의 작전이에요.”
후반전이 시작되고 서태웅이 다시 경기에 나왔고, 강백호도 뛰게 되었다.
이전 감독이었던 풍전의 노선생은 겨우 3년의 고교생활 중에 할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었고 전부 하려는 건 어차피 무리라고 생각해서 풍전의 연습은 오페스 8에 디펜스 2로 해왔다고 생각한다.
서태웅은 한쪽 눈이 부어서 원근감이 떨어졌고 패스를 놓친다. 그것에 대해서 송태섭이 마크하는 나대룡이 나름대로 송태섭을 도발하지만 송태섭은 안선생님의 지적을 생각하며 참는다.
후반의 첫 득점은 풍전의 강동준이 성공시켰다.
풍전의 노감독은 예전에 경기방식에 문제제기를 받고 도중하차한 것이다. 당시에 선수들은 그런 노감독의 하차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있었다.
“‘이기면 충신, 지면 역적’이란 말이 있지... 처음 도내를 재패했을 땐 내 방식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다. 하지만 도내 1위가 당연한 것처럼 되자 이번엔 왜 전국대회를 재패하지 못하느냐는 소리가 나오게 되었지... 얼마전까진 칭찬을 아끼지 않던 사람들이 말야. 전국대회 우승이 아니면 납득하지 못할 그런 사람들이란다. 이제 이 늙은인 지쳤단다. 아니지... 전국대회를 우승하면 다음은 연패를 하라고 하겠지. 한 번이라도 타이틀을 빼앗기면 또...”
결국 풍전 선수들은 런&건으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송태섭은 입으로 도발하는 나대룡을 무시하고 그를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송태섭은 강백호가 패스하라는 소리를 듣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골대를 향해 높이 던진다. 강백호가 너무 높다고 소리치는데, 송태섭은 미소를 짓는다. (아마도 엘리웁 덩크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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