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화. 우리들은 멀었다
풍전의 선수들은 거칠게 수비하였다. 남훈의 팔꿈치 공격은 인텐셔널 파울이 되었지만 고의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었고, 어쨌든 북산은 팀의 득점왕을 잃었다.
채치수가 집중마크를 받게 되자 송태섭이 슛을 시도한다. 이때 풍전의 나대룡이 막는 과정에서 송태섭이 바닥에 넘어지게 된다. 송태섭이 화를 참지못하고 나대룡에게 주먹을 날리려다가 한나의 소리를 듣고 멈춘다. 결국 심판이 양쪽 주장을 불러서 경고를 준다.
풍전의 감독은 점수를 지키기 위해 디펜스를 강화하자고 말하지만, 선수들은 계속 몰아붙이려고 한다.
풍전의 남훈은 동료들에게 말한다.
“상대가 계속 느린 페이스로 나오면 후반은 올코트로 간다. 적극적으로 스틸도 노려!! 뚫리면 안돼!”
감독이 전국대회이기 때문에 신중하라고 말하지만 풍전의 선수들은 런&건으로 몰아붙이기로 한다.
그러한 선수들에게 풍전의 감독이 말한다.
“그 런&건으로 벌써 몇 년이나 8강에서 머물지 않았느냐! 그것으로 우승할 수 없다는 것은 노선생님때 이미 증명되었을텐데...”
이때 남훈이 감독의 목을 잡는다.
“허튼 소리 하지 마, 당신!!”
결국 동료인 강동준이 말렸지만 남훈은 속으로 생각한다.
“노 선생님이 어딘가에서 우릴 지켜보고 계실 거야...”
북산대기실에서 안선생님은 선수들에게 차분하게 말한다.
“상대의 도발에 넘어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PG(포인트가드)... 예상했던 상대의 철저한 마크에 발끈해서 무모한 공격을 되풀이하는 주장... 전국재패란 게 말뿐인 목표였나요?”
이때 한쪽 눈이 부은 상태의 서태웅이 후반전에 출전의지를 나타낸다. 채치수와 송태섭은 자신에 대한 안선생님의 지적에 대해서 반성한다.
이제 안선생님이 후반의 작전을 말하기 시작한다.
'[만화 & 애니] > [슬램덩크 - 회차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램덩크 제19권] 제208화. 에이스의 증명 (1) | 2023.01.21 |
---|---|
[슬램덩크 제18권] 제207화. 정면승부 (0) | 2023.01.19 |
[슬램덩크 제18권] 제205화. 의혹의 에이스 킬러 (0) | 2023.01.19 |
[슬램덩크 제18권] 제204화. 점프슛 (0) | 2023.01.19 |
[슬램덩크 제18권] 제203화. 고릴라 최고의 컨디션 (0) | 2023.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