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제18권] 제205화. 의혹의 에이스 킬러

제205화. 의혹의 에이스 킬러

 

강백호는 서태웅이 언제 농구를 시작했냐고 묻는다.

안선생님은 서태웅의 플레이를 잘 보라고 강백호에게 말한다.

“태웅군의 플레이를 잘 보고... 훔칠 수 있는 건 전부 훔쳐야 하네. 그리고 태웅군보다 3배 더 연습할 것!!!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교시절동안 절대 그를 따라잡을 수 없어요.”

 

 

“역시 경험의 차이가... 우와앗, 현 시점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발언이 되어버리잖아. 노-, 노- 노우-!!”

 

 

이때부터 백호는 서태웅의 플레이를 한 순간도 놓치지 않게 된다. 그것이 훗날 백호가 더욱 빠르게 성장해 가는 밑거름이 되지만... 그건 아직도 조금 미래의 이야기였다.

 

전호장은 이정환에게 왜 서태웅이 조심해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다. 이정환은 남훈이 뭐라고 불리는 지 아냐고 전호장에게 되물었다.

 

같은 시각 상양의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연습에 몰두한다. 북산의 상대가 풍전이라는 말을 듣고 김수겸은 생각한다.

‘북산은... 승리에 대한 집념에 고전할 것이다. 특히... 남훈이란 녀석의...’

 

 

작년 상양과 풍전의 경기에서 김수겸이 활약할 때 풍전의 남훈이 김수겸에게 “네 녀석이 에이스다!!”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김수겸을 반칙으로 쓰러뜨렸다.

 

이정환이 전호장에게 말한다.

“남훈... ‘에이스 킬러’라고 불리는 녀석이다!!”

 

 

남훈의 반칙으로 서태웅이 쓰러졌다. 그러한 남훈에게 채치수가 말한다.

“남훈... 너 어제 이기든 지든 페어플레이 하자고 그랬지?! 그게 이걸 뜻하는 거였냐? 가만두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