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화. 합숙 2
백호의 친구들은 백호가 슛하는 동작을 모조리 캠코더로 찍어준다. 백호는 자신의 자세가 얼마나 엉망인지를 화면을 통해서 확인한다.
‘풋내기가 상급자로 가는 과정은,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그 첫 번째.’
안선생님은 한나가 뽑아준 강백호의 데이터를 알려준다.
“한나양이 뽑아준 예선전에서의 개인 데이터예요. 이 데이터에 의하면 백호군의 총득점은 7시합에 17점. 프리스로를 빼면 14점... 그 중 6점이 레이업이고, 골밑슛이 4점, 덩크가 4점...”
이 데이터가 의미하는 것은 명확했다.
“자넨 골대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가 아니면 슛할 수 없다는 거네.” (안선생님)
“전국대회에서 싸울 상대팀은 우리의 이런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거다. 만약 내가 상대팀 감독이라면 백호군은 신경도 안 쓰겠지. 골밑에서밖에 들어가지 않는 10번은 내버려둬라. 대신 득점력이 있는 11번을 2명이 막아라. 이렇게 지시하겠지.”
하지만 덕분에 노마크 찬스가 된 백호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면 상대는 전혀 예상치 못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뭔가 느낌이 온 강백호가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안선생님은 슛 2만번을 연습하자고 제안한다.
일단 열 번의 슛을 쏘았는데 백호의 슛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안선생님은 백호의 자세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강백호는 솔직히 안이상한 점을 찾기가 더 힘들겠다고 생각한다.
“초보자이기 때문에 이상한 게 당연한 거예요. 오히려 나쁜 버릇이 없어 다행이예요. 이제부터 올바른 폼을 정확히 익힐 수 있을테니까.”
특훈 덕분에 골밑 슛은 어느 정도 정확하기 때문에 안선생님은 거기에서부터 조금씩 거리를 늘려나갔다. 안선생님의 말을 듣고 그대로 따라했더니 조금 감이 잡혔다.
도중에 체육관을 방문한 소연이의 칭찬은 백호의 사기를 높여주었고 교정된 폼으로 슛을 했을 때 공이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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