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시즌 1] 제13화 : Kill Them All [모두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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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시즌 1] 제13화 : Kill Them All [모두 죽여라]

by [수호천사]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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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군단장 글라버의 후원을 받아낸 바티아투스는 조영관이라는 직위를 얻게 되었는데, 그는 귀족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서, 크릭수스와 스파르타쿠스의 검투사 대결이라는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한다. 바티아투스가 귀족들을 초청해서 이벤트를 준비하는 동안 스파르타쿠스는 나름대로 자신만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자신의 계획이 성공하려면 크릭수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스파르타쿠스는 우선 크릭수스와 접촉하려고 한다. 그는 바티아투스에게 크릭수스가 훈련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한다.

 

  • 스파르타쿠스 : 제가 크릭서스와 싸웁니까?
  • 바티아투스 : 걱정되나?
  • 스파르타쿠스 : 너무 오래되었죠. 철창안의 사자와 싸우는 것은 그다지 영광스럽지 않습니다. 그가 연습을 좀 더 해서 관중앞에서의 그의 죽음이 멋져졌으면 좋겠는데요.
  • 바티아투스 : 너는 정말 나랑 생각이 똑같군. 크릭서스는 연습만을 위해 풀어줄꺼다.

 

스파르타쿠스는 미라에게 집 안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확보해 달라고 부탁한다.

 

  • 미라 :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시는 군요.
  • 스파르타쿠스 : 내가 바티아투스에게 가기 전에 집안으로 가는 문이 열려야 해.
  • 미라 : 나에게 그런 위험을 지라고요? 무엇 때문에? 스파르타쿠스의 복수를 위해?
  • 스파르타쿠스 : 아니, 마음의 평화를 위해.
  • 미라 : 문을 열겠어요. 하지만 대신... 그 대가로 당신을 느끼게 해줘요. 당신의 부인에 대한 마음을 알 수 있도록...

 

모든 것이 스파르타쿠스의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이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스파르타쿠스는 훈련하는 크릭수스에게 접근하여 자신의 계획을 알리고 협력할 것을 요청하지만, 크릭수스는 좀처럼 스파르타쿠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스파르타쿠스 : 우리가 서로 싸울 때, 네가 최고였으면 좋겠다.
  • 크릭수스 : 할 말이 그게 다인가? 래스코가 너의 생각을 나에게 말했다. 어떻게 내가 스파르타쿠스와 같은 편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거야.
  • 스파르타쿠스 : 네가 사랑했던 여인?
  • 크릭수스 : 그녀보다 더 큰 삶의 이유를 느껴본 적이 없다.
  • 스파르타쿠스 : 나도 안다 크릭수스. 나의 가슴도 한 때 요동쳤어.
  • 크릭수스 : 그럼 살아야지. 그래야 니베아를 다시 볼 수 있다.
  • 스파르타쿠스 : 내 아내처럼? 바티아투스가 그녀를 죽였어. 그의 부하가 죽기 전에 말했다. 나는 바티아투스 가문이 피로 멸망하는 것을 볼거야.
  • 크릭수스 : 내가 너라도 그랬겠지. 하지만 지금은 달라. 나의 탈출이 니베아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
  • 스파르타쿠스 : 함께하자. 우리가 함께 찾자.
  • 크릭수스 : 다음 세상에서 우리는 형제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번은 아냐. 나는 아레나에서 내 자유를 찾아야해.
  • 스파르타쿠스 : 그러면 어쩔 수 없군.
  • 크릭수스 : 만약 내가 지면 니베아를 도와줘라. 그리고 자유롭게 해줘.
  • 스파르타쿠스 : 만약 네가 이기면, 언젠가 바티아투스를 죽여라.
  • 크릭수스 : 내일 그럼 둘 중 하나는 죽겠군.

 

[ 스파르타쿠스의 계획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크릭수스 ...]

 

루크레시아는 마지막으로 크릭수스에게 자신이 그의 아이를 갖고 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크릭수스는 니베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갖고 있었다. 자신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루크레시아는 크릭수스에게 약을 먹여서 검투 시합에서 스파르타쿠스에게 죽임을 당하도록 일을 꾸민다. (내 것이 아니면 그 누구도 소유하지 못하게...)

 

[ 바티아투스의 아내 루크레시아 ...  그녀는 끝까지 크릭수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

 

운명의 날. 크릭수스는 결국 스파르타쿠스와 한 편이 되고, 결정적인 순간에 크릭수스도 스파르타쿠스와 뜻을 같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이것을 신호로 검투사 노예들이 탈출을 위한 살육을 시작한다. 감독관인 독토르가 크릭수스를 막아선다.

 

  • 독토르 : 이 광기는 뭐냐.
  • 크릭수스 : 스파르타쿠스가 우리에게 길을 보여줬어요.
  • 독토르 : 그는 영예도 없는 놈이다.
  • 크릭수스 : 이 집이 영예가 없소! 바티아투스가 그의 아내를 죽이라고 명령했소...
  • 독토르 : 내 모든 삶을 이곳에 바쳤건만
  • 크릭수스 : 아니, 그들이 앗아갔지. 우리 모두로부터. 당신은 운명 당신에게 맡기라 요구했었지. 지금 나도 똑같소. 우리 모두의 명예. 그리고 이 집의 끝을 위해.

 

[ 독토르는 스파르타쿠스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크릭수스를 설득하려다가 오히려 자신이 설득당한다 ...]

 

감독관인 독토르는 크릭수스를 공격하는 로마 병사에게 칼을 던져 크릭수스를 구하고, 자신은 아슈르를 찾아 나선다.

 

미라는 자신이 훔친 열쇠로 훈련장에서 집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노예 검투사들은 집안으로 들이닥친다. 혼란의 와중에 일리시아는 혼자 집을 빠져나가면서 아무도 못나오게 밖에서 문을 잠그라고 로마 병사들에게 명령한다. 한편 아슈르를 찾은 독토르는 예전에 바르카의 일로 자신이 물어보았던 것을 다시 묻는다.

 

  • 독토르 : 내가 했던 말 기억나나? 이 방에서? 만약 바르카의 자유에 무언가가 더 있다면 나에게 말하라고... 너의 혀가 귀에 걸린 것을 보았다. 독을 속삭이며 이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지.
  • 아슈르 : 무기 없는 사람을 죽일 것이요? 이게 무슨 명예요?
  • 독토르 : 네가 아직 남자였을 때, 내가 가르쳤던 것을 아직 기억하는지 보자.

 

독토르의 상대가 되지 않는 바르카는 자신이 검투사의 방식대로 죽게 해달라고 사정하고, 독토르는 그러한 아슈르의 요청을 들어주려고 하는데, 갑자기 아슈르가 방심한 독토르를 공격하여 상처를 입히고 도망친다.

 

크릭수스는 그의 아이를 갖고 있다고 애원하는 루크레시아의 배를 칼로 찌르고, 바로의 아내는 스파르타쿠스에게 바로를 죽이라고 명령했던 누메리우스를 응징한다. 그리고 스파르타쿠스는 자신의 아내를 죽음으로 몰아간 바티아투스의 목을 베어버린다. 스파르타쿠스와 노예 검투사들은 검투사 훈련소를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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