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세계 8위

‘글로벌 파워 시티 지수’(Global Power City Index, GPCI)는 세계의 주요 도시의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유, 거주 적합성, 생태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개 분야의 조사를 통해 산출하는 지수이다.

 

2020년에 발표된 지수 중 상위 10개 도시는 다음과 같다.

 

1. 런던

2. 뉴욕

3. 도쿄

4. 파리

5. 싱가포르

6. 암스테르담

7. 베를린

8. 서울

9. 홍콩

10. 상하이

 

대부분의 상위권 도시들은 상식적으로 나라의 수도가 차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각 나라에서 수도에 모든 국가적인 역량을 동원시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 밖에 전통적으로 무역과 교통의 요지의 도시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는데 5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9위를 차지한 홍콩, 그리고 10위를 차지한 상하이가 대표적이다.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향후에는 어느 도시가 경쟁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관심과 주목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은 지난해에는 7위였지만 한 단계 하락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것에 대해서 다른 부분보다 ‘거주적합성’에서 하위권인 39위를 기록한 것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국내 언론에서는 이것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해서 그렇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그런데 꼭 ‘거주적합성’하고 집값하고 단순하게 연결시켜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출처 : 일본 모리재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