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기자회견을 자처하면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반박하면서 가족에 대한 공격을 참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리 선거라지만 최소한의 도리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더 이상의 ‘흑색선전’을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도리는 조국 사태 때 박형준 후보가 소속한 당이 없애버린지 오래다)
의혹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흑색선전인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그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의혹에 대해서 공격했던 건 정당한 의혹 제기였는가?
좋은 세상 만나서 아직 검찰이 나서지도 않았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기자회견을 하면서 자신이 딸에 대해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인권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는데, 그렇다면 예전에 조국 가족이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을 때의 프라이버시와 인권은 무엇이었나?
박형준... 가족 공격, 못참겠다. 그만해라!
네티즌... 조국 공격 하면서 재미봤잖냐? 아직 (검찰이) 시작도 안했다.
검찰 : 시작 안할꺼다.
언론 : 이건 다 문재인 정부 때문이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을 몸소 보여주려고 부산시장에 출마한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최소한의 염치가 있다면 과거 자신이 조국 전 장관의 의혹에 대해서 했던 말들을 주워담으려는 시늉이라고 한 뒤에 자신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해야 하는 거 아닌가?
728x90
반응형
'[과거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재 복서, 나심 하메드(Naseem Hamed)의 희생양들... [2/3] (0) | 2021.03.18 |
---|---|
천재 복서, 나심 하메드(Naseem Hamed)의 희생양들... [1/3] (0) | 2021.03.18 |
스누라이프가 서울대학생 전체를 대표하는가? (0) | 2021.03.18 |
“나는 그 예수라는 사람이 인디언이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인디언 연설문집] - 류시화 엮음 (0) | 2021.03.17 |
이러다가 윤석열이 화장실 언제 가는지도 기사로 나올 듯... (0) | 2021.03.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