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2016] 줄거리&결말

뛰어난 위조지폐 동판을 제작하는 북한... (이걸로 외화벌이를 하려는?)

 

북한군 특수부대에서 활약했던 차기성(김주혁)이 동판을 탈취하고... 그 과정에서 림철령(현빈)은 동료와 아내를 잃는다. 동판을 회수화라는 지령과 함께 아내와 동료의 복수를 위해 대한민국으로 넘어온 림철령은 대한민국의 강진태(유해진) 형사와 공조 수사를 벌인다. 말뿐인 공조수사... 처음에는 서로 믿지 못하고... 독자적으로 개인행동을 하면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한민국의 뛰어난 정보력을 자랑(?)하는 국정원의 처음 의도는 북한이 제안한 공조수사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려는 것... 애초부터 북한에 협조할 의사가 없었다. 그런데 영화 도중 이후에 국정원의 존재감은 차기성(유해진)이 씹는 순간... 존재감이 상실된다. 

 

자랑스런(?) 국산차를 외면하고 외제차를 타고 질주하면서 서로에게 총격을 가하는 장면... 달리는 차에서 상대방 바퀴에 총을 쏘아 맞추는 놀라운 사격 솜씨로 만신창이가 된 차기성(김주혁)을 거의 다 잡았는데... 죽이지 말고 생포해야 한다는 강진태(유해진)의 방해(?)로 다리 아래로 뛰어내려 사라진다. 시체를 찾으려는 노력도 없이 그냥 해산해버리는 공조수사...

 

사라진 차기성(김주혁)이 강진태(유해진)의 가족을 인질로 삼게 되면서 상황은 다시 긴박하게 돌아가고... 그러한 강진태의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 림철령(현빈)이 홀로 뛰어든다...

 

결말은... 차기성의 죽음... 위조지폐 동판은 바다에 던져버림...

 

이후... 남쪽의 형사인 강진태가 북으로 가서 림철령과 공조수사를 벌이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