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기사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인가 순수한 의도인가?
윤석열 측의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제보자 조성은에 대한 공격의 수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조성은과 박지원 국정원장의 만남을 고리로 ‘국정원 게이트’로 몰아가려고 하면서, 조성은 제보자에 대한 흠집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 중의 하나는 제보자의 도덕성을 공격하는 것으로,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가 있는 수법 중의 하나이다. 사람들은 그것이 ‘물타기 수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도덕성에 대한 자극적인 기사에 어느 순간 자신들도 참여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언론은 기가막힌 제목을 통해서 제보자를 공격하고, 결국 사건의 쟁점은 놓치고 결국 제보자 주변에서 얼쩡거리다가 사건을 흐지부지 날려버린다.
자극적인 제목과 적절한 소설은 기자들이 그동안 수없는 수련(?)을 통해서 단련된 종목이다. 여기에다가 남녀관계의 부적절한 만남을 의미하는 듯한 제목은 순식간에 여론을 뒤흔들 수 있을 것이다.
말꼬리 잡는 것도 기자들에게는 상당히 숙련된 기술이다. 특별히 어제 조성은 제보자가 SBS와의 인터뷰에서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이라는 말을 가지고 윤석열 측을 공격하기 위해 서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는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이런 말꼬리 잡는 기자들에 대해서 조성은 제보자가 페이스북에 언급하고 나섰다.
정치권이나 기자들이 사건의 본질을 놓치고 엄한 곳에서 헤매고 있을지라도, 유권자인 국민들은 오로지 이 사건의 핵심(고발 사주 의혹)에 집중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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