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조선에 대해서... 중국 시진핑이 미국의 트럼프를 만나서 옛날에 북한이 중국의 영토였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위만조선을 무너뜨리고 세운 한사군의 위치가 북한지역이라는 주장을 근거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위만조선의 위치, 낙랑군의 위치가 어딘가에 대해서 많은 논란들이 있다. 독립운동가들은 낙랑군의 위치가 중국 하북성 일대라고 보고 있는데, 남한의 강단사학자들은 낙랑군의 위치가 지금의 평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 고대사에 관한 논쟁의 대부분은 제국주의 시절에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아직도 극복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그 논쟁들은 ‘고조선, 단군조선이 언제 건국했느냐’는 문제와 ‘고조선의 서쪽 강역, 즉 고조선과 중국의 국경이 어디냐’는 문제, ‘낙랑군은 어디에 있었..

중국이 동북공정을 비롯한 역사공정을 왜 계속하는가? 중국은 동북공정 이외에 서북공정과 서남공정도 있었다. 동북공정은 ‘지금의 중국에서 동북 3성이라고 부르는 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지역은 고대로부터 중국의 역사였다’라고 하는 주장이다. 서북공정은 중국에서 시끄러운 지역인 신장위구르 자치주 지역으로 이슬람교를 주로 믿는 그 지역이 중국의 역사였다라는 주장이며, 서남공정은 티베트(인도에 망명한 달라이 라마로 대표되는 티베트)의 역사가 고대부터 중국사에 포함된다는 주장으로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내에서 벌어졌던 모든 역사는 중국사라는 것이 이러한 공정의 대전제이다. 중국이 이런 공정을 하는 이유 무엇일까? 중국은 공식적으로 56개 민족이 살아가는 다민족 국가이다. 이들 5..

흔히 우리 민족을 동이족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동이족이라는 것은 ‘예맥’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숙신’을 동이족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중국 북경대 총장까지 지낸 부사년이라는 학자는 ‘숙신’을 ‘고조선의 다른 명칭’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말갈족의 후예가 만주족과 여진족인데, 이 말갈족의 선조를 숙신이라고도 한다. 나아가 거란족과 같은 민족도 동이족에서 갈라져 나온 민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동이족은 커다란 민족의 개념으로 볼 수있다. 그런데 사마천의 『사기』를 보면 황제 집단과 치우 집단이 싸우다가 (초기에는 치우 집단이 승리를 했는데) 최종적으로 황제 집단이 승리했으며, 그 치우 집단의 한 갈래를 동이족이라고 본다. 중국에 치우의 무덤이라고 하는 치우총이 여러 군데 있는데 ‘중화삼조당’(중국..

동이족에 대해서... 동이족이 뭐냐고 물어보면 선뜻 답변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럴 때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고대 역사서 중에 고대 4사(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 진수가 쓴 삼국지와 후한서) 중에 삼국지와 후한서에 동이열전이라는 구분이 나온다. 동이열전 속에 부여, 고구려 같은 나라들이 들어가 있다. 그렇다면 중국 사람들이 볼 때 ‘동이’는 우리의 부여, 고구려, 예, 읍루라든지... 이런 우리의 고대 국가들을 동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중국의 ‘백도백과’라든지 중국의 사이트에서 ‘동이’를 찾아보면 지금의 산동반도에 있던 고대 민족이다. (삼국지나 후한서 같은 고대 중국 역사서에서 말하는 동이는 부여, 고구려 등의 나라들인데) 지금..

요하문명과 홍산문화에 대하여 (문명은 문화보다 조금 큰 개념으로) 요하문명은 지금의 하북성, 내몽골, 요녕성, 그것보다는 조금 더 크다고 볼 수 있는데... 이쪽 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신석기 문화부터 청동기 문화로 이어지는 고대 문명이다. 그리고 이 요하문명의 속에 홍산문화라는 작은 우리가 많이 들어본 홍산문화는 그 중의 한 문명으로 요하문명 속에 홍산문화라는 하나의 작은 문화가 요하문명의 한 틀을 이루고 있다. 요하문명은 서기전 8천년에 시작하는 신락문화부터 시작하는데, 홍산문화는 서기전 5천년 전에 시작하는 문화이다. 이 문화가 나중에 우리 고조선으로 직접 연결되는 것이기에 대단히 중요한 문명이자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내몽골에 가면 내몽골의 적봉이라는 도시가 있다. ‘적’자가 붉을 적(赤)자인..

[이덕일의 한국통사] 3세기 일본 천황가 발상지 사이토바루 고분군에서 김해 지역에서 나오는 가야 유물과 동일 북한학자 김석형 분국설로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임나일본부설 폐기돼야 #3 일본 식민사학의 주요 구조 중의 하나는 ‘임나일본부설’이다. 오늘날 남한의 강당사학자들은 겉으로는 ‘임나일본부설은 다 극복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임나일본부설의 요체는 ‘가야가 임나’라는 것이다. 노태돈이라는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라는 사람은 ‘왜의 세력이 가야에서 단기적으로 군사솰동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식민지는 아니었다’, ‘ 영역 지배는 없었다’ 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외국의 군대가 다른 나라의 지역에서 군사활동을 하는 것을 뭐라고 이해해야 하나? 외국군인 야먀토왜의 군사가 가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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