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보3 [일기로 보는 삼국지 : 14회]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 영천에서 패한 장보, 장양의 무리는 도망치다가 누군가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이사람이 바로 ‘치세의 능신이요 난세의 간웅’이라고 불리우는 조조 맹덕이죠...... ==>> [삼국지], 정소문 역주, 도서출판 원경, pp. 36-40. > 관상을 잘본다고 해서, 이 길로 나선지... 몇 년이 흘러서 이제 제법 유명해진 느낌이다... 나의 소문이 저 멀리 패국땅까지 전해진 것 같다... 아침에 파리를 열심히 잡고 있는데... 조조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자기의 관상을 좀 봐달라고... (음, 생긴 것은 약간 눈이 찢어졌고 수염이 긴게... 간신타입인데...) 좀더 자세히 보니... 예사로운 사람이 아닌 것 같다... 태평성대에는 분위기 파악하면서 좋은 신하가 될 수 있지만... 요즘같이 어지러운 시대에.. 2021. 3. 25. [일기로 보는 삼국지 : 제2회] 장각, 황건적의 난을 계획하다... 장각이 약초를 캐다가 남화로선에게서 얻은 책으로 열심히 공부하게 됩니다. 덕분에 그는 많은 신통력을 얻게 됩니다... 그후 따르는 사람이 많아지자, 욕심이 생겼고, 결국 황건적의 난을 일으키려고 결심하게 됩니다. ==>> [삼국지], 정소문 역주, 도서출판 원경, pp. 20-21. > 지난날에 남화로선이 준 책은 정말 대단한 책이었다. 처음에 그 책을 읽을 때는 엄청 고생했다. 어려운 한자가 수두룩해서, 일일이 옥편으로 찾느라고 엄청 시간이 걸렸다. 그 책을 읽고 나니 신통력이 생겼다. 신통력을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면서 원래부터 계획했던 약장사를 하려고 했는데... 신통력으로 생기는 부수입이 더 짭짤했다... ^^;; 그리고 부하들도 몇 명이 생겼다. 지난번에 내시가 되겠다고 설치던 마원의는 신통력 .. 2021. 3. 17. [일기로 보는 삼국지 : 제1회] 거록의 삼형제 ‘무릇 천하의 대세는 나뉘어진 지 오래면 반드시 합치고, 합친 지 오래면 반드시 나뉘는 법이다’...... 라는 거창한 말로 삼국지는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글은 거록땅의 ‘장각’이라는 사람의 일기로 시작됩니다. ==>> [삼국지], 정소문 역주, 도서출판 원경, pp. 16-19. > 오늘로 약초캐기로 결심한 지 3일째다. 과거에 떨어진 주제에 집에서 빈둥거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빌어먹을 수는 없어서 엄청나게 기특한 생각을 한 것이다. 바로 삼일전에, 본시 입만 살았다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약장사나 해볼까? 그러기 위해서는 약초를 캐야지...라는 생각을 한 것이다. 동생 장보와 장양을 꼬셔서 약초를 캐러 다닌지 어언 3일이 흘렀다. 역시 작심삼일이라는 말대로, 장보 녀석은 하룻만에.. 2021. 3.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