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옥포해전2 [임진왜란16] 히데요시의 분노와 이순신의 잠 못드는 밤 │황현필 한국사 최근 원균에 대한 재평가를 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원균이 과연 유능한 장군이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원균은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의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존재하는 인물인 것 같다) 임진왜란 전에 왜군이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김성일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도 지역에서 군량미를 조달하고 각 진영을 조율하는 초유사로 임명된다. 이때 김성일은 이렇게 보고한다. “도내에 감사가 없으니 모든 적변을 당연히 신이 아뢰어야 합니다. 신이 도내에 있으면서 여러 성이 함락된 사유와 여러 장수들이 패전한 상황을 목격하였는데, 말하는 자는 모두 ‘군졸이 명령을 따르지 않고 적과 대진하지 무너져 흩어졌기 때문에 장수가 속수 무책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이 본 바로는 좌수사 박홍은 화살 한 개도 쏘지 않고.. 2021. 4. 10. [임진왜란15] 조선에 이순신이 있음을 알게하다(1차출정-옥포.합포.적진포해전) │황현필 한국사 조선의 수군은 다음과 같이 편성되어 있다. 왕은 남쪽을 바라보며 정사를 펼친다. 왕의 입장에서 전라도의 오른쪽이 오늘날 전라도의 서쪽이 되고(전라우수영), 왼쪽은 전라도의 동쪽이다(전라좌수영). 마찬가지로 경상우수영은 경상도의 서쪽, 경상좌수영은 경상도의 동쪽이다. 가장 규모가 적은 곳이 ‘전라좌수영’이다. 전라좌수영은 5관 5포로 구성되어 있다. 관할지역에 ‘관’이라 함은 ‘고을’이라고 할 수 있고, ‘포’는 ‘포구ㆍ항만ㆍ기지’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1591년에 전라좌수사로 임명된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보면 수시로 5관 5포를 순시하여 전쟁준비가 잘된 고을은 칭찬하고 격려하고 전쟁준비가 덜된 고을은 지적질해서 개선하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의 배는 1555년 을묘왜변까지 ‘맹선’이 사용되었다... 2021. 4. 1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