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검투시합에 몰두하는 스파르타쿠스... 경기장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그의 명성은 하늘을 찌른다. 자존심이 상한 솔로니어스는 노예 시장에서 새로운 노예를 물색하고 있는데, 바티아투스가 등장한다. 바티아투스는 솔로니어스가 마음에 들어하는 노예(세가팩스)를 엄청난 가격으로 사면서 솔로니어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버린다. “지불하신 금액은 그들의 가치를 초과하는 액수입니다.” “가치 따위 엿이나 먹으라고 해. 저 자식을 내 발밑에 나자빠지게 하는 데는 뭐든 지불할 수 있어!.” 한편 크릭수스의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게 되자 안주인인 루크레시아는 그를 자주 불러들여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한다. 그러나 크릭수스는 상처가 완전히 낫지 않았다며 최선을 다하지 않았고, 니베아에게 자신이 루크레시아를 거절할 수 없는..
아내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스파르타쿠스는 아내에 대한 꿈을 꾼다. 수라 : 모든 여자가 당신 이름은 잘 알고 있죠. 당신을 멀리해야 되는 것도 알고 있구요. 스파르타쿠스 : 내가 그렇게 나쁜 놈이야? 수라 : 제일 나쁜 놈이죠. 스파르타쿠스 : 그런데 왜 나랑 잔 거야? 수라 : 당신의 나쁜 모습을 신들께선 좋아하니까요. 스파르타쿠스 : 신들? 수라 : 제 꿈에 가끔 오시거든요... 당신이 미래에 어떻게 될 수 있는지 보여줬어요. 스파르타쿠스 : 될 수 있다...? 수라 : 제대로 된 길을 간다면 말이죠. 스파르타쿠스 : 내 미래에 대해 신들이 또 무슨 말을 해주지? 수라 : 나 말고 다른 여자는 절대 사랑할 수 없을 거라고요. 스파르타쿠스 : 많이 힘들 거야. 스파르타쿠스는 모든 의욕을 잃고, 바티아..
테오클레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스파르타쿠스는 일약 영웅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바티아투스는 스파르타쿠스에게 아내의 행방을 알려주며 승리한 댓가로 아내를 만나게 해 준다고 약속한다. “아내와 재회하는 것이 내가 주는 첫 번째 상이야.” 스파르타쿠스는 아내를 만나는 것에 희망을 품고 있지만, 데려온다고 하더라도 수라 역시 노예로 생활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는 탈출 계획을 꾸미게 된다. 스파르타쿠스는 이 계획을 그의 절친인 바로에게 말한다. 한편 바티아투스의 경호원인 바르카는 크릭서스와 스파르타쿠스에게 돈을 걸었는데, 아슈르에게 내기에서 이긴 돈을 달라고 독촉한다. “내가 걸었던 그 돈을 내게 주지 않으면 양쪽 다리 모두 불구가 되서 평생을 기어다니게 만들테다!” 바르카는 그 돈을 가지고 자유를..
‘어둠의 경기장’에서 바티아스를 살린 스파르타쿠스는 다시 검투사로 돌아온다. 때마침 정무관 콜라비우스는 가뭄을 해결하기 위하여 신들에게 바치는 검투사 시합을 계획한다. 그는 바티아투스에게도 시합에 참가할 것을 요청한다.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게끔 모든 일을 동원했지만 아무 소용 없었어. 소를 희생시켜도 전혀 변화가 없어. 신들께서는 소의 피를 원하는 게 아니라 인간의 피를 원하고 있어. 솔로니우스가 다행히도 경기를 계획해서 신들을 달래줄 생각이야.” [콜라비우스] 솔로니우스는 전설적인 검투사인 테오클레스를 참가시키기로 결정하였는데, 행정장관인 콜라비우스는 크릭수스와 스파르타쿠스가 한 조가 되어 그와 싸우는 것을 제안하였다(아마도 이것은 경쟁자인 솔로니우스의 계획인 듯 하다). 테오클레스는 수백 번의 경기..
경기장(아레나)에서 크릭서스에게 패배하고 목숨을 구걸하여 살아난 스파르타쿠스는 검투사로서의 명성을 한 순간에 날려버린다. 스파르타쿠스는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으며 실수였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했다. “실수? 미친놈아, 군중은 니 편이었어! 넌 처형에서 살아남았지, 솔로니우스의 검투사 4명과 싸워서! 니 이름은 모든 사람들의 화제였단 말이다! 하지만 지금 크릭서스와의 경기 후에 그들은 경멸하며 니 얘기를 하지!” 바티아투스는 그에게 더 이상 검투사로서 나설 수 없다고 말한다. “아무도 니 경기를 보고 싶어 하지 않아! 군중들의 마음은, 바람과 같지, 순식간에 움직인다고! 너에 대한 관심은 이미 없어졌다.” 여전히 아내 수라를 찾고 싶어하는 스파르타쿠스에게 바티아투스는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것..
검투사가 된 스파르타쿠스로서는 자신의 존재감을 하루 빨리 보여주어야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때마침 전쟁의 승리를 기념하는 벌카나리아 축제에 검투사 시합이 잡히게 된다. 바티아투스는 이번 검투사 시합에 자신의 검투사들이 많이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나아가 그의 경쟁자인 솔로니우스가 장관에게 더 총애를 받고 있다는 사실도 그의 불만을 부추기고 있었다. 그의 부인인 루크레시아는 군단장인 글라버의 부인(일리시아)을 끌어들이는 것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검투사 훈련소에서 크릭서스 다음가는 검투사이자 바티아투스의 경호원인 바르카는 카르타고인으로서 생존을 위한 싸움의 최후의 생존자였다. 마지막에 바르카가 쓰러뜨린 상대는 노블 마고로 바르카의 아버지였다고 한다. “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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