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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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4

[임진왜란17] 사천해전(과연 거북선은 제 역할을 할것인가?) │황현필 한국사 6월 3일에 이억기(전라우수영)가 합류하기로 약속하였는데, 5월 28일경 원균이 왜선 10여척에게 쫓겨서 노량 근처로 피신해 있다는 전갈을 받고 출정하기로 하였다. 이때 당시 전라좌수영의 고문격인 70대 후반의 정걸(1514~1597) 장군에게 거북선 1척과 판옥선 몇 척을 주어 전라좌수영 근처 해역을 지키도록 하고, 23척의 판옥선(아마도 거북선 2척을 포함)을 거느리고 노량 근처의 원균을 만나러 간다. 그리고 노량에서 원균의 판옥선 3척과 합류한다. 당시 2차 출전 명부는 다음과 같다. “중위장에 순천부사 권준, 전부장에 방탑첨사 이순신, 중부장에 광양현감 어영담, 후부장에 홍양현감 배홍립, 좌부장에 신호, 우부장에 김득광, 좌척후장에 녹도만호 정운, 우척후장에 사도첨사 김완, 자별도장에 우후 이몽구.. 2021. 4. 11.
[임진왜란16] 히데요시의 분노와 이순신의 잠 못드는 밤 │황현필 한국사 최근 원균에 대한 재평가를 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원균이 과연 유능한 장군이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원균은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의 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존재하는 인물인 것 같다) 임진왜란 전에 왜군이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김성일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도 지역에서 군량미를 조달하고 각 진영을 조율하는 초유사로 임명된다. 이때 김성일은 이렇게 보고한다. “도내에 감사가 없으니 모든 적변을 당연히 신이 아뢰어야 합니다. 신이 도내에 있으면서 여러 성이 함락된 사유와 여러 장수들이 패전한 상황을 목격하였는데, 말하는 자는 모두 ‘군졸이 명령을 따르지 않고 적과 대진하지 무너져 흩어졌기 때문에 장수가 속수 무책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신이 본 바로는 좌수사 박홍은 화살 한 개도 쏘지 않고.. 2021. 4. 10.
[임진왜란11] 이순신 │황현필 한국사 이순신은 어떤 인물인가? 구국의 영웅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인물... 인간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극한을 보여준 인물... 혹시 외계인은 아닌가? 아니면 먼 미래에서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하기 위해 타임머쉰을 타고온 인물은 아닐까? 이것에 대해서 오늘의 영상은 ‘이순신 장군의 프롤로그’로 작성하였다. 1. 23전 23승 무패의 전설을 만든 인물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수군은 어느 정도였는가? 그 당시 조선의 조정은 ‘조선의 육군이 강하고 수군이 약하니 육지로 끌어들여 싸워야 한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우리 역사상 동북아 바다를 장악한 인물은 9세기 통일신라의 ‘장보고’(787~846)였다고 할 수 있다. 조선이 들어선 이후 14~16세기의 동북아 바다는 왜구(倭寇)가 판을 치고 있었다. 당시 동북아 최.. 2021. 4. 5.
[임진왜란2] 조선vs일본의 모든 무기 비교(환도vs일본도, 각궁vs반궁, 승자총통vs조총, 판옥선vs안택선...그리고 비격진천뢰와 신기전) │황현필 한국사 유투브에서 자주보는 한국사에 대한 강의 영상 중에 ‘임진왜란’에 대해서 황현필이라는 강사가 강의한 영상이 있다. 이 영상은 한 번 보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이라 이곳에 정리를 해 두려고 한다. 갑옷은 일본이 조금 유리했다. 조선의 옷 소매는 답이 없었다. 명나라 장수가 ‘저런 옷소매로 어떻게 칼을 휘두르며 활을 쏜단 말인가?’라고 말했을 정도로 거추장스러웠다. 일본도는 조선의 칼(환도)에 비해서 상당히 날카로왔다. 그런데 조선의 칼(환도)가 튼튼했기 때문에 만약 칼과 칼이 맞부딛치게 되면 일본도가 깨지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일본 사무라이들은 칼을 여러 개 꽂고 다니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일본도가 자주 깨지는 것 때문이다. 그래도 전쟁의 활용도에서는 일본도가 유리했다고 할 수 있다. ..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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