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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데뷔골 성공시킨 황희찬, 이제부터 시작이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독일에서 영국으로 건너간 황희찬(25ㆍ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21-22 EPL 4라운드 왓포드전에서 트린캉을 대신해 투입되어, 왼쪽 측면 공격수를 맡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다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황희찬은 후반 17분에 교체되어 후반 37분 팀 동료 마르칼의 슈팅이 수비 벽에 맞고 흘러나온 것을 침착하게 밀어넣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완성시켰다.
황희찬은 수비가담도 적극적으로 하였으며, 상대의 공격 쇄도를 몸싸움으로 막아내며 공 소유권을 지켜내는 모습을 본 울버햄튼의 중앙 수비수 코디 코너는 만족스러워하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EPL 사무국도 황희찬을 KOTM(King Of The Match)로 선정해 활약상을 인정했다. 풀 타임이 아닌 교체로 30분 안팎을 누볐으나 팀내 평점 2위로도 선정됐다.
울버햄튼의 브루노 라즈 감독도 황희찬의 활약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라즈 감독은 BBC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황희찬에게 있어 매우 좋은 시작점이 됐다. 그가 우리와 함께 좋은 미래를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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