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불도저식 기자회견, 이번에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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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윤석열의 불도저식 기자회견, 이번에도 통할까?

by [수호천사]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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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전설적인 발언으로 이슈의 중심이 되었던 윤석열...

이후 검찰총장을 역임하면서 전광석화, 불도저식 수사와 함께 성역없는 수사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소위 조국과 추미애를 탈탈 털어버리면서 당시에 인물난에 힘들어하던 야권의 선두주자로 발돋움을 하였다.

장모와 아내로 인해서 무수한 논란이 있었지만, 아직은 야권의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로 독주를 하고 있었다...

최근 '청부 고발'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야권의 경쟁자들도 윤석열을 비판하고 있으며... 김웅 의원과 손모 검사를 통한 의혹이 점차 윤석열을 향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는 과정에서 윤석열로서는 승부수를 던진 것 같다. 오늘 오후 4시 반에 갑자기 기자회견을 한 것이다... 원고도 없이 카메라에 선 윤석열은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하였다. 만약 관여하지 않았는데 그런 의혹이 나오면 개인적으로는 억울할 수도 있지만... 기자들이나 국민들은 윤석열의 대응방식이 검찰총장일 때와 달라지지 않았고, 기자들과 국민들 앞에서 생얼을 드러낸 것 같은 이미지만 남겼다.


메이저 언론만 인정한다는 투의 발언 역시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검찰의 시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나게 하였고, 기사마감 직전에 기자회견을 하면서 전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기자가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은 적어도 자신이 뽑는 대통령이 특권의식과 남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쉽게 찍지는 않을 것이다...

대통령은 야당만의 대통령이 아니고, 검찰만의 대통령도 아니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주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 힘든 자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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