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화. 굿바이 신현필
강백호가 신현필에게 밀리지 않는다. 결국 신현필은 3초 경과로 파울을 받는다.
그런 강백호에 대해서 안선생님이 말한다.
“이건... 예상 이상이군요...”
채치수가 강백호에게 말한다.
“지금의 플에이로 네가 저 녀석의 파워에 지지 않는다는 건 입증되었다... 그럼 이제 선생님이 말씀하신... 네가 저 녀석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들을 보여주는 게 어때...? 네가 저 녀석을 이길 수 있는 게 파워뿐만이 아니란 걸 보여줘라!”
강백호는 이런 고릴라의 회유책에 넘어가서 자신감이 넘쳐흐른다.
그런 채치수에 대해서 채소연이 생각한다.
‘오빠가 백호를 띄워주다니... 무뚝뚝하고 칭찬에 인색한 오빠가... 절대 사람들을 격려한 적이 없었던 오빠가...’
강백호는 신현필 앞에서 공을 잡아서 뒤로 조금 물러나면서 슛을 쏘아서 성공시킨다. 그러한 기술을 보인 백호에 대해서 그를 아는 사람들은 대단히 놀란다.
그러한 백호를 보며 한나가 안선생님에게 묻는다.
“안선생님께서 특훈 때 백호에게 저런 기술을 가르쳐 주셨나요?”
“아뇨... 그냥 점프슛만 가르쳤어요...”
산왕의 신현필은 강백호의 가설대로 골밑까지 밀고 들어가서 공을 받아서 슛을 하는 기술 밖에 없었다. 결국 신현필을 뒤로 밀리지 않는 강백호를 쳐서 파울까지 범한다. 그러한 신현필을 보며 산왕의 도감독이 생각한다.
‘이게 한곈가...?’
신장 210cm의 고교생. 그의 형은 초고교급 농구선수. 그 자신도 고교 왕자 산왕에 속한 농구 플레이어. 누구나 그 장래를 믿어 의심치 않는 남자의 데뷔전은... 한 정체불명의 빨강머리 녀석에게... 무참하게 깨지고 말았다.
결국 신현필은 고체되었다. 안선생은 생각한다.
‘미안하군 도감독... 자네의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백호가 자신감과 경험을 얻게 됐네.’
전반을 34대 36, 북산이 앞선 채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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