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화. 북산 추격
강백호의 합숙슛이 들어가면서 점수는 33대 40으로 7점차가 되었다. 풍전은 그저 보통 슛 하나 성공했을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경기장에서 백호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놀랄만한 일이지. 백호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정환)
‘불과 1개월 전까진 레이업과 덩크박에 못했던 풋내기였는데!! 안선생님은 도대체 어떤 마술을 쓴 거지...?!’ (남진모 감독)
강백호는 슛을 성공시키고 안선생님과 손을 맞부딪친다. 그러한 강백호를 보면서 백호의 친구들도 감회가 새로웠다.
“둥지를 떠나는 새끼를 바라보는 어미새의 심정이라고나 할까... 다 우리 덕택이다...”(백호의 친구들)
이 플레이로 북산의 기세가 오른 것은 분명했다. 이때 풍전의 나대룡이 3점슛을 성공하면서 다시 점수차이는 10점차이로 늘어났다.
송태섭은 나대룡을 제치고 풍전의 진영까지 달려갔고, 거기에서 골밑 근처에 있는 채치수에게 패스했다. 채치수는 옆에 있는 정대만에게 패스했고 정대만이 3점슛을 쏘아 성공시킨다.
서태웅이 풍전의 주장 남훈을 마크하고 있었는데 눈이 잘 안보이는 상황에서 풍전의 강동준이 서태웅을 막아줘서 남훈이 프리가 된 상태에서 3점슛을 쏘게 된다. 그런데 이 슛이 들어가지 않는다.
이 공을 잡아서 북산이 역습에 성공하면서 송태섭이 득점한다.
이후 북산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이날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인사이드의 채치수... 드디어 폭발하기 시작한 슈터 정대만... 이 3학년 콤비를 동시에 막을 수는 없었고, 2학년생 가드 송태섭은 코트 위에서 누구보다 빠른 사나이였다. 그들은 후반 5분을 남겨놓고 81대 81로 동점을 만들었다.
'[만화 & 애니] > [슬램덩크 - 회차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램덩크 제19권] 제212화. 승리를 위해 (0) | 2023.01.21 |
---|---|
[슬램덩크 제19권] 제211화. 내부 붕괴 (0) | 2023.01.21 |
[슬램덩크 제19권] 제209화. 합숙슛 (0) | 2023.01.21 |
[슬램덩크 제19권] 제208화. 에이스의 증명 (1) | 2023.01.21 |
[슬램덩크 제18권] 제207화. 정면승부 (0) | 2023.01.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