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시즌 3] 제3화 : “Men of Honor” [명예로운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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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시즌 3] 제3화 : “Men of Honor” [명예로운 자들]

by [수호천사]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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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시즌 3] 제3화 : “Men of Honor” [명예로운 자들]

 

[시누엣사]

 

스파르타쿠스는 아티우스에게 계속 무기를 만들어준다면 더 많은 보상을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아그론은 스파르타쿠스에게 아티우스를 믿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스파르타쿠스는 로마인 포로를 두들겨 패고 있는 루고에게 포로를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아그론은 로마인들에게 쇠고랑을 채우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축내는 식량도 문제가 된다고 말하는 아그론...

 

 

크릭서스는 아티우스가 도시를 점령하는데 도움을 준 댓가로 5천 디나리를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대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익을 위해서 함께하는 것이 못마땅한 눈치다. 한편 가니쿠스가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생각하는 여자 노예(시빌)는 가니쿠스를 몰래 따라다니고 있다.

 

 

울피아누스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서 빵 한조각과 자신이 숨겨놓은 전재산의 위치를 교환한다. 그런데 빵 한조각을 가지고 울피아누스와 다른 로마인이 서로 가지려고 다투게 되고, 이것을 본 크릭서스는 두명이 싸워서 이긴 사람이 빵을 가지는 게임을 한다.

 

 

싸움에는 전혀 소질이 없는 울피아누스는 아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싸우고 결국 상대방을 죽이고 승리를 거둔다. 크릭서스는 약속은 지킨다고 하면서 빵을 땅바닥에 던진다. 울피아누스가 일어서려는데 네비아가 칼로 울피아누스의 손을 내려친다. 네비아는 울피아누스가 빵을 집으려는 것이 아니라 크릭서스를 공격하려고 했다고 말한다.

 

 

이때 아티우스가 나타나서 울피아누스는 크릭서스를 공격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빵을 집으려고 한 거라고 말한다. 흥분한 크릭서스(네비아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용서하지 않겠다!)가 아티우스를 공격하려고 했을 때 가니쿠스가 둘 사이를 막아선다. 아티우스는 가니쿠스에게 말한다.

 

“노예에게 화가 나도 언성을 높인 적이 없는 사람이네. 우리에게 낙인을 찍은 놈들과 자네 친구들이 다를바 뭐가 있겠나?”

 

네비아도 울피아누스가 빵을 집으려고 했는지 공격하려고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크릭서스는 울피아누스가 위협적인 인물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네비아는 그런 사람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 크릭서스 : 그놈들을 옹호하려는게 아니지만 위협이 되진 않았잖아.
  • 네비아 : 저런 놈들이 더 위험한 법이야. 그 선량한 얼굴 뒤에 진짜 의도를 감춰둔거지... 내가 루카니아 광산으로 오기 전에 헤리우스란 선량한 남자가 있었지. 한 여자의 남편이고 두 어린 딸의 아버지였어. 날 먹여주고 씻겨줬지. 바티아투스에게서 벗어난 후로 처음으로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줬어... 가족들이 잘 때 나에게 왔어...

 

네비아의 아픈 과거를 듣고 더욱 네비아에 대해서 연민의 정을 느끼는 크릭서스...

 

  • 네비아 : 내가 본 사람이 아니었어. 내가 아침에 본 건 잊을 수가 없었어. 어제 봤던 그자가 아내와 입 맞추며 미소를 지어보였고, 딸들은 그자의 무릎에 앉아서 웃고 있었어. 밤에 봤던 그 짐승이 인간의 탈을 쓰고 있었어.
  • 크릭서스 :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지...
  • 네비아 : 그럴 필요는 없어. 당신이 내 편이라는 것만으로 충분히 위안이 되니까.
  • 크릭서스 : 항상 당신 편이었어.

 

한편 남아있는 곡식을 점검하는 스파르타쿠스와 아그론... 이때 나시르가 나타나 해안에 선박이 정박했다고 전한다. 그들은 시실리아의 해적들이었다. 해적들의 우두머리인 헤라클리오는 스파르타쿠스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로마군 진영]

 

티베리우스와 시저가 로마군 선발대를 거느리고 도착했는데 기다리던 무미우스 장군은 티베리우스는 무시하고 시저만 아는 척을 한다. 수염을 깎지 않은 것은 크라수스 때문이라고 말하는 시저...

 

 

[시누엣사]

 

헤라클리오는 조영관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예전에 조영관과 안전한 거래를 위해 비공식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조영관의 인장이 그 효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스파르타쿠스는 밤에 다시 찾아오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파르타쿠스는 조영관의 인장을 찾아서 해적들과 거래를 해보자고 말한다.

 

 

한편 아티우스는 가니쿠스에게 해적들은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울피아누스에 대한 처사는 분명 반란군이 잘못한 거라고 말한다. 가니쿠스는 아티우스에게 혼자라고 느끼지 말고 뭔가 가치있는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찾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예전의 과거의 모습은 잊고 미래를 바라보라고 말한다.

 

 

[로마군 진영]

 

시누엣사에서 탈출한 로마인이 로마군 진영으로 도망쳐와서 그동안의 상황에 대해서 티베리우스에게 말한다. 스파르타쿠스는 인간이 아니라 죽음의 사자라고 말하는 그에게 시저는 비겁하게 도망을 쳤다면서 칼로 내리쳐 죽여버린다. 티베리우스는 남은 병사를 모아서 시누엣사로 이동하라고 명령한다.

 

 

[시누엣사]

 

조영관의 아내 라에타에게 조영관의 인장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스파르타쿠스... 라에타는 울피아누스에게 있었던 일을 스파르타쿠스에게 말하지만 스파르타쿠스는 모르고 있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하는 스파르타쿠스에게 의로운 남편인 조영관을 죽였다고 항의하지만, 스파르타쿠스는 조영관이 남몰래 해적들과 거래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스파르타쿠스는 라에타에게 인장을 찾아주면 자신들이 시누엣사를 떠날 때 풀어주겠다고 말한다.

 

 

스파르타쿠스는 라에타의 도움으로 조영관의 인장을 찾아서 해적인 헤라클리오를 만난다. 헤라클리오는 조영관의 아내를 자신에게 주면 더 좋은 조건으로 거래하겠다고 제안하지만, 스파르타쿠스는 거절한다. 헤라클리오는 해 뜨기 전에 성곽 넘어에 배를 정박시키겠다고 말한다.

 

 

헤라클리오가 가지고 온 와인을 마시며 즐거워하는 스파르타쿠스 진영... 가니쿠스와 아티우스가 건배하는 장면을 몰래 훔쳐보는 여자 노예 시빌... 가니쿠스와 사귀고 있던 여자에게 실비는 가니쿠스가 자신을 구해주었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한편 조영관의 아내 라에타는 스파르타쿠스에게 헤라클리오를 믿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그래도 자신을 헤라클리오에게 자신을 넘기지 않은 것에 대해서 고맙다고 말한다. 스파르타쿠스는 라에타에게 도시를 자유롭게 다녀도 된다고 말한다. 자신은 조영관의 집 마구간에서 지내겠다고 말하는 라에타...

 

 

헤라클리오의 부하 중 하나가 나시르에게 눈독을 들인다. 그것을 경계하는 나시르의 연인 아그론이 나서서 싸움을 건다.

 

 

결국 술자리는 깨지고... 스파르타쿠스는 그 싸움이 거래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헤라클리오는 정해진 시각에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아그론은 주피터()일지라도 나시르에게 손을 댔다가는 자신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둘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아그론과 나시르...

 

 

숙소로 돌아온 가니쿠스를 맞이하는 그의 애인은 여자 노예 시빌을 가니쿠스에게 넘겨준다. 그녀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한 가니쿠스는 그녀를 내보내고 애인과 사랑을 나눈다.

 

 

숙소를 나올때까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빌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 보답하는 의미로 자신의 곁에서 얼씬도 하지 말라고 매몰차게 말하는 가니쿠스...

 

 

스파르타쿠스는 몰래 자신의 몫을 챙기던 부하 네메티스의 돈을 뺏어서 헤라클리오와 거래를 하려고 한다. 그 부하는 대장장이 아티우스와 다른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있다.

 

 

스파르타쿠스는 자신의 명령이 없이는 절대로 성문을 열지 말라고 명령을 하고는 소수의 맴버를 데리고 헤라클리오와의 약속장소로 간다. 크릭서스는 네비아에게 혹시 있을 배신의 조짐에 대해서 잘 살펴보라고 말한다.

 

시실리안 해적들과 거래를 하려고 하는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티베리우스는 해적들과 스파르타쿠스가 손을 잡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티베리우스는 친구이자 부하인 무미우스에게 진군할 준비를 하라고 명령한다. 무미우스는 스파르타쿠스와 교전을 하지 말라는 크라수스의 말을 상기시키지만, 티베리우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복종하는 개가 아니라 늑대를 원하실 거라고 하면서 상황에 임기응변으로 대응할 거라고 말한다.

 

한편 시누엣사 성 안에서 로마인 울피아누스 일행이 사라졌다는 말을 들은 니베아는 직감적으로 대장장이 아티우스를 찾아간다. 마침 도시를 떠나려고 짐을 챙기는 아티우스가 로마인들을 탈출시키려고 한다고 확신하고 니베아는 아티우스를 공격한다. 아티우스와 싸우던 니베아는 결국 아티우스를 죽여버린다.

 

스파르타쿠스는 약속을 지켰지만, 시실리안 해적들은 약속한 것은 배에 있다고 말한다. 속았다고 생각한 스파르타쿠스 일행은 결국 헤라클리오 일행과 싸우려고 하는데 티베리우스의 로마군이 그들을 급습하게 된다. 혼전이 거듭되는 가운데 로마군의 기병들이 나타나면서 스파르타쿠스 일행은 위기에 처한다. 이때 헤라클리오의 신호에 맞춰서 바다에 있던 헤라클리오의 배에서 포탄이 발사되면서 로마군은 당황하게 되고 이 와중에 티베리우스가 부상을 입고 결국 후퇴하게 된다. 스파르타무스는 헤라클리오를 다시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크릭서스는 티베리우스가 가지고 있던 칼을 습득한다.

 

성으로 돌아온 동료들을 반기는 성 안의 사람들... 나시르는 성문을 열고 도우려고 했지만 네메티스가 성문을 열어주는 것을 반대했다고 말한다. 오히려 스파르타쿠스는 네메티스의 행동이 옳았다고 말해준다. 소규모로 쳐들어온 로마군에 대해서 의아하게 생각하는 스파르타쿠스에게 네비아는 성 안에서 아티우스가 배신하려고 했다고 말한다. 가니쿠스는 도시를 점령하는데 도와준 아티우스가 자신들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다.

 

 

스파르타쿠스는 사라진 울피아누스 일행을 찾아보자고 말한다. 그런데 그들을 숨겨준 사람은 다름 아닌 조영관의 아내 라에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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