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시즌 1] 제4화 : The Thing In The Pit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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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시즌 1] 제4화 : The Thing In The Pit [지옥]

by [수호천사]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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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아레나)에서 크릭서스에게 패배하고 목숨을 구걸하여 살아난 스파르타쿠스는 검투사로서의 명성을 한 순간에 날려버린다. 스파르타쿠스는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으며 실수였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했다.

 

“실수? 미친놈아, 군중은 니 편이었어! 넌 처형에서 살아남았지, 솔로니우스의 검투사 4명과 싸워서! 니 이름은 모든 사람들의 화제였단 말이다! 하지만 지금 크릭서스와의 경기 후에 그들은 경멸하며 니 얘기를 하지!”

 

바티아투스는 그에게 더 이상 검투사로서 나설 수 없다고 말한다.

 

“아무도 니 경기를 보고 싶어 하지 않아! 군중들의 마음은, 바람과 같지, 순식간에 움직인다고! 너에 대한 관심은 이미 없어졌다.”

 

여전히 아내 수라를 찾고 싶어하는 스파르타쿠스에게 바티아투스는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바로 지하세계에서 펼쳐지는 죽음의 결투장에 출전하는 것이다. 이곳의 유일한 경기 규칙은 상대를 무조건 죽이는 것이다.

 

“단 한 가지 방법, 니가 룰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 곳, 왜냐면 룰이 없거든. 지하의 광산이다. 거기서 싸우고 살아남아라. 그러면 너와 내 손에 돈을 채워줄 것이다. 그리고, 니 와이프의 몸을 다시 느낄 수 있겠지...”

 

지하세계의 결투장은 매우 위험한 곳이었다. 바티아투스는 바르카를 경호원으로 대동하게 가기로 했다. 한편 크릭서스는 루크레티아의 몸종 노예 니비아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지만, 그 다음에 그녀를 만났을 때, 그녀는 크릭서스가 선물한 목걸이를 걸치지 않고 있었다.

 

  • 크릭서스 : “내 목걸이 선물을 걸치지 않았군. 맘에 안드는 건가? 너한테 줬던 목걸이가?”

  • 니비아 : “목소리 낮춰요. 당신의 선물, 전 받을 수 없어요.”

 

자신의 선물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하는 니비아에게 실망한 크릭서스는 주인 루크레시아가 목걸이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을 보고 그녀에게 목걸이를 바친다.

 

지하의 결투장에서 처음에 스파르타쿠스는 인기가 없었다. 스파르타쿠스와 함께 결투장에 간 케르자는 상대에게 패하고 죽게 된다. 그러나 스파르타쿠스는 그 결투에서 승리를 거둔다. 다시 검투사 훈련소에 돌아온 스파르타쿠스는 동료들에게 비웃음의 대상이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눕지마라. 여기는 검투사들이 잠을 자는 곳이야. 개새끼들이 자는 곳이 아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지하의 결투장에서 스파르타쿠스는 연승을 하며 서서히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었고, 그에 비례하여 바티아투스도 돈을 벌고 있었다.

 

 

확률이 스파르타쿠스 쪽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가 무적이라 믿고 있어요. 영혼이 그의 몸이 떠나기를 거부하는 죽은 자라고 말이죠.”

 

한편 자신에게 선물하려고 했던 목걸이가 루크레시아에게 가 있는 것을 보고 니비아는 크릭서스에게 따진다. 크릭서스는 그녀가 자신에게 마음이 없는 줄 알았다고 말한다.

 

제가 그걸 가지고 있는 것은 불가능해요. 제 소망과는 관계없이. 제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주인님한테 받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구요. 당신도 이 사실을 무시할 수는 없잖아요? 그녀가 눈치채지 못할 거라 생각했나요?”

 

크릭스서와 니비아

 

니비아의 마음을 확인한 크릭서스는 그녀와 입맞춤을 하며 서로의 감정을 키워나간다. 한편 스파르타쿠스는 지하경기장에서의 삶이 언제 끝날지 모름을 직감하고는 바티아투스와 협상을 한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편에게 큰 돈을 걸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죽는 대신에 그는 바티아투스에게 노예로 팔려간 자신의 아내 수라를 끝까지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 스파르타쿠스 : “도박판의 확률은 제 쪽으로 높나요? 그렇다면 당신 전 재산을 제 반대쪽으로 거십시오.”

  • 바티아투스 : “광산에서 죽으려 하나? 내 운을 높이기 위해 기꺼이 말인가?”

  • 스파르타쿠스 : “, 당신이 제 아내를 시리아인에게서 빼앗아 온다면요.”

  • 바티아투스 : “니가 죽는 대가로 내가 해야 하는 것이 그것인가?”

  • 스파르타쿠스 : “. 그리고 당신이 배신한다면 저세상에서라도 반드시 복수할 것입니다.”

  • 바티아투스 : “거래는 성립됐다. 성의껏 싸우는 것처럼 보이도록 해라.”

 

 

마지막 대결. 열심히 싸우던 스파르타쿠스가 상대의 칼날에 죽기 일보 직전, 그는 관람석에 앉은 바티아투스에게 자객이 다가가는 것을 보게 된다. 바티아투스가 죽으면 수라의 미래도 끝장날 것을 알고 있는 스파르타쿠스는 어쩔 수 없이 상대방을 죽이고, 바티아투스를 죽이려던 자객을 죽이며 바티아투스의 목숨을 구한다. 바티아투스는 자신을 죽이려던 자객이 누군가의 노예라는 것을 알아낸다.

 

“노예? 그들이 빌어먹을 평범한 노예를 보냈구나. 이 바티아투스를 죽이기 위해! 저들의 주인을 찾아내라. 그 자식과 대면하고 싶구나.”

 

큰 돈을 날려버린 바티아투스는 집으로 돌아와서 아내와 이야기를 한다.

 

  • 바티아투스 : “스파르타쿠스가 조건을 제시했어.”

  • 루크레시아 : “무슨 조건이요?”

  • 바티아투스 : “날 도박에서 이기게 하기 위해 그는 죽음을 택했고, 그의 아내를 다시 되찾게 하는 것이 거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지.”

  • 루크레시아 : “트레시아인이 죽었나요?”

  • 바티아투스 : “아니, 아직 살아있어. 그리고 도박도 졌지.”

  • 루크레시아 : “얼마나요?”

  • 바티아투스 : “거의 전 재산.”

  • 루크레시아 : “우리는 돈이 없잖아요! 그 트레시아인... 그는 우리에게 이득이 안되고 단지 불행만 가져와요!”

  • 바티아투스 : “그가 아니었다면, 당신은 과부가 되어 있을 거야. 그는 광산에서 오늘밤 내 목숨을 살려줬지.”

 

그러나 루크레시아는 스파르타쿠스는 신들에게 저주를 받았으며, 그와 함께 있는다면 자신들에게 그 저주가 임할 것이라며 두려워한다. 스파르타쿠스를 부른 바티아투스는 그에게 말한다.

 

  • 바티아투스 : “내 아내는 니가 신들에 의해 저주 받았다고 생각하더구나. 나도 동의하는 쪽에 기울어졌지. 너의 비참한 인생을 끝내야 하겠지. 저주가 나에게 미치기 전에 말이야.”

  • 스파르타쿠스 : “약속하셨지 않습니까. 수라를 찾으셔야 합니다.”

  • 바티아투스 : “광산에서 니가 죽었다면 말이지, 하지만 너는 여기 서있어, 살아서.”

  • 스파르타쿠스 : “당신도 그렇죠.”

  • 바티아투스 : “약속은 지킨다. 난 그녀를 계속 찾을 것이다. 넌 내 목숨을 구했다. 신들이건 아니건, 이 빚은 갚을 것이야.”

 

그리고 바티아투스는 스파르타쿠스를 검투사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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