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2] 6화 : “The Old Gods and the New” (옛 신들과 새 신)
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이야기]/[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 2] 6화 : “The Old Gods and the New” (옛 신들과 새 신)

by [수호천사] 2021. 7. 16.
반응형

[왕좌의 게임 시즌 2] 6화 : “The Old Gods and the New” (옛 신들과 새 신)

 

[윈터펠]

 

테온 그레이조이는 소규모의 병력으로 비어있는 윈터펠을 점령해 버린다. (거의 스타크래프트의 빈집털이) 테온 그레이조이는 브랜에게 항복할 것을 요구하지만 브랜은 항복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런 브랜에게 테온은 이렇게 말한다.

 

 

“성은 내 소유지만 네 사람들이야... 그 사람들을 살리려면 항복해야 하는 거야... 그게 훌륭한 영주지... 말을 신중하게 하는 게 좋을 거야...”

 

결국 브랜은 성 안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가운데 테온에게 항복한다고 선언한다. 테온은 강철군도에 윈터펠로 병력 5백을 보내달라는 전서조를 루윈 현사에게 보내라고 명령한다. 이때 토렌 광장에서 오던 로드릭 카셀 경이 테온의 부하들에게 잡혀온다. 로드릭은 테온에게 매춘부보다도 명예가 없다면서 테온의 얼굴에 침까지 뱉는다. 테온의 부선장은 로드릭을 죽이지 않으면 부하들의 신임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로드릭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테온... 그러한 테온에게 사형을 선고한 자가 검을 휘두르는 거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로드릭 경은 죽기 전에 로드릭 경은 테온에게 이렇게 말한다.

 

 

“신께서 널 도우시길... 네가 진정 길을 잃었구나...”

 

결국 가족처럼 지냈던 로드릭 경의 목을 내려친 테온... 그의 복잡한 심경의 표정을 보면 순간적인 선택이 이후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점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듯한 운전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지?

 

[장벽 너머 북쪽]

 

존 스노우 일행은 야인들의 정찰병을 먼저 없애기로 하고 코린 하프핸드와 함께 야인들 초소를 찾아간다. 코린 하프핸드는 도중에 존 스노우에게 야인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준다.

 

  • 코린 하프핸드 : 이건 알아둬라. 자네의 죽음은 백성들에게 커다란 은총이 될 거다. 네가 뭘 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고... 네 이름조차 모르겠지... 허나 그 이름 없는 서자가 장벽에서 목숨을 바쳤기에 그 사람들도 목숨을 부지하는 거다.
  • 존 스노우 : 알겠습니다.
  • 코린 하프핸드 : 보기보다 멍청하군. 다 헛소리일세. 추운 밤 지새울 때 떠드는 소리지... 우리도 목적이 있다고 자위하는 수작이야...

 

 

[하렌할, 타이윈 라니스터]

 

작전 회의를 하는 타이윈 라니스터는 부하들이 작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한심해 한다. 차라리 다음 전투 계획은 아리아에게 맡기는 게 나을 거라고 한탄을 하는 타이윈 라이스터... 이때 피터 베일리쉬가 찾아온다. 타이윈의 시종으로 있던 아리아는 피터의 시선을 피해가며 탁자도 치추고 포도주를 따르며 겨우 들키지 않는다. 피터는 아리아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리아가 타이윈의 시종으로 있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피터는 렌리 바라테온의 죽음에 대해서 타이윈에게 이야기한다.

 

 

피터는 티렐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이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피터 : 티렐 가문의 군사력은 라니스터와 스타크 다음이죠. 현재 티렐이 추대하는 왕이 없는 상황이고... 로라스는 스타니스에게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마저리는...
  • 타이윈 : 왕비가 되고 싶겠지...
  • 피터 : 그렇습니다.
  • 타이윈 : 티렐 가문은 철왕좌에 반기를 든 놈들이야. 내 손자에게 말일세...
  • 피터 : 그랬죠. 그 반역죄는 훗날 처벌하셔도 됩니다.... 스타니스와 롭이 패한 후에 말입니다...

 

자신을 라니스터의 대리인으로 보내면 티렐 가문과 협상을 하겠다고 말하는 피터에게 타이윈은 저녁까지 답을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피터는 렌리의 진영에서 캐틀린을 만났던 일을 보고한다. 티리온이 캐틀린의 딸들과 제이미의 교환에 대해서 추진했던 일인 듯 하다.

 

 

[장벽 너머 북부]

 

존 스노우 일행은 야인들을 급습해서 모두 죽이고, 존 스노우도 마지막 한 명을 처리하려고 하지만 여자인 것을 보고는 죽이지 못한다. 그 야인은 자신의 이름이 이그리트라고 말하며 죽인 사람들을 태워달라고 말한다. 코린 하프핸드는 불을 이용해서 동료를 불러모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만약 시신을 태우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거라고 대답한다.

 

 

코린 하프핸드는 포로로 데려갈 수도 없다고 말하며 그녀를 죽이려고 한다. 이때 존이 자신이 죽이고 뒤따라 가겠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죽이지 못하고 그녀는 기회를 봐서 도망치다가 다시 존 스노우에게 붙잡힌다.

 

  • 이그리트 : 넌 날 못 죽여... 알고 있을텐데... 해가 지고 있어... 네 친구들도 멀리 있고...

 

 

[킹스랜딩]

 

티리온의 계획대로 도른 지역으로 세르세이의 딸 미르셀라(결혼을 위해서)가 떠난다. 떠나는 딸을 보면서 세르세이는 티리온에게 말한다.

 

“네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길 기도하마... 너무 사랑해서... 눈을 감아도 얼굴이 떠오르는 사람이... 꼭 그러길 바라마... 진정 사랑한다는 게 어떤 건지 느껴봐... 내가 앗아가기 전까지...”

 

떠나는 동생을 보면서 조프리는 동생 토멘이 울고 있는 것을 보고 한 마디 한다.

 

  • 조프리 : 어미 찾는 고양이처럼 질질 짜고 있네... 왕자는 울지 않아...
  • 산사 : 전하께서 우는 걸 본 적이 있어요...
  • 조프리 : 지금 뭐라 했지?

 

조프리 일행이 궁정으로 돌아가는 길에 군중들이 난동을 부리다가 누군가 조프리에게 오물을 던진다. 경호원이 폭력을 사용하고 사태는 더욱 악화된다.

 

  • 조프리 : (사냥개에게) 뭐하는 거냐? 이놈들을 처형해라!
  • 사냥개 : 먼저 처형당할 겁니다.

 

성안으로 돌아온 조프리는 흥분해서 모두 참수해 버리겠다고 말한다. 이때 티리온이 조프리에게 말한다.

 

  • 티리온 : 이런 멍청한 놈...
  • 조프리 : 감히 날 모욕해?
  • 티리온 : 잔악한 왕도 있었고, 멍청한 왕도 있었지만... 잔악하고 멍청한 왕은 역사상 처음일 거다... 소똥 좀 던졌다고 전부 죽이라고? 네가 시작한 전쟁으로 백성들이 굶주리고 있어...
  • 조프리 : 감히 왕에게 무슨 말버릇이야? (티리온이 조프리의 뺨을 때린다)
  • 티리온 : 이제 왕을 때렸으니 손이 잘리겠구나!

 

티리온은 혼란 중에 산사가 사라진 것을 알고 산사를 찾으라고 한다. 조프리는 산사가 죽던지 말던지 알바 아니라고 하고, 경호대장 그레고르도 자신은 왕의 명령만 듣는다고 하면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성난 군중이 무서운 것) 산사가 군중들에게 잡혀서 겁탈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사냥개(산도르 클리게인)가 나타나서 그들을 처치하고 산사를 구해준다.

 

[에소스 대륙, 콰스]

 

대너리스는 콰스의 13인의 부자들 중에 둘째 부자(향신료 왕)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그는 대너리스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투자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렌할]

 

타이윈은 아리아가 글을 읽을 줄 아는 것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자신의 아들 제이미는 전혀 글을 읽지 못할 돌대가리(난독증)였지만 결국 끈질긴 교육으로 글을 익히게 되었다고 말한다. (제이미... 의문의 1) 아리아는 타이윈의 아버지에 대해서 어떤 분이었냐고 물어본다. 타이윈은 자신의 아버지가 좋은 분이었지만 나약한 분이었기에 가문을 말아먹을 뻔 했다고 말한다. (타이윈이 말하는 사이에 롭 스타크와 관련된 편지를 빼돌리는 아리아)

 

 

밖에서 편지를 읽던 아리아는 자신을 보호해주었던 요렌을 죽인 아모리 로치라는 사람에게 걸린다. 아리아는 편지를 타이윈이 무기고에 갖다주라고 했다고 말하지만 아모리 로치는 뭔가 수상하게 생각해서 타이윈에게 가서 아리아의 말이 진짜인지 확인해보자고 한다.

 

 

아리아는 급하게 도망쳐서 자켄 하이가르를 찾아서 아모리 로치라는 사람을 죽여달라고 말한다. 당장 죽여달라고 말하는 아리아에게 당장은 곤란하다고 대답하지만... 결국 아모리 로치가 타이윈의 방에 들어서는 순간 독침을 맞고 즉사하게 된다.

 

[롭 스타크의 진영]

 

롭 스타크는 탈리사라는 여자에게 푹 빠져 있었다. 이때 캐틀린이 롭의 진영으로 돌아온다. 롭은 캐틀린에게 탈리사를 소개시켜준다.

 

 

롭이 그녀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눈치를 채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고 정혼자가 있다는 것만은 기억하라고 말해준다.

 

“넌 아버지의 책임을 물려받았단다... 그에 따른 대가도 있어...”

 

이때 루즈 볼튼 경이 윈터펠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장벽 너머 북부]

 

이그리트를 죽이지 못한 존 스노우는 이그리트를 묶어서 데리고 다닌다. 이미 코린 하프핸드 일행은 떠나고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야영을 하기로 하고 이그리트를 꽁꽁 묶는다. 불도 피우지 못하게 해서 춥기 때문에 얼어죽을지도 모르니 같이 붙어있기라도 하자고 제안하는 이그리트... 결국 못이기는 척 같이 붙어서 밤을 지새우기로 하는 존 스노우...

 

 

  • 이그리트 : 용감하네... 멍청하지만... 용감하긴 해...

 

[롭 스타크의 진영]

 

윈터펠이 테온에게 점령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롭 스타크는 당장 윈터펠로 가려고 하지만, 루즈 볼턴은 지금은 라니스터에게 집중해야 할 때라며... 드레드포트에 있는 자신의 서자에게 연락을 하겠다고 말한다.

 

  • 루즈 볼턴 : 지금은 라니스터에게 집중하셔야 합니다. 이대로 북부로 진군하면 승기를 놓치기 됩니다. 제 아들(램지 스노우)이 테온의 머리를 전하께 바칠 것입니다.
  • 롭 스타크 : 브란과 릭콘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전하시오. 그리고 테온은 반드시 생포하시오. 직접 대면하여 이유를 물어야겠소. 그리고 내가 직접 머리를 베겠소.

 

[윈터펠]

 

오샤는 테온에게 자신이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스타크 가문에 복종했던 거라고 말하며 테온을 모시겠다고 말한다. 오샤의 의도(유혹)를 알게 된 테온은 경비병을 내보낸다. 그리고 자신을 잘 모시면 자유를 주겠다고 한다.

 

 

[킹스랜딩]

 

산사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셰에... 산사는 서민들보다 자신이 더 왕을 싫어한다고 말하는데, 셰이는 아무도 믿어서는 안된다며 마음 속의 이야기를 못하게 한다.

 

 

[윈터펠]

 

야인 오사는 테온이 자고 있을 때 몰래 빠져나와서 경비병 한 명을 죽이고 브랜과 릭콘을 탈출시킨다.

 

[에소스 대륙, 콰스]

 

콰스의 13인과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그런 대너리스에게 자로는 이렇게 말한다.

 

“제가 이곳에 왔을 땐 가진게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무일푼이었죠. 항구에서 잠을 청하고 일거리를 찾으면 입에 풀칠은 했지만 일거리가 없으면 음식 구경도 못했죠. 지금은 콰스에서 제일 부유한 사람입니다. 가난에거 부로 가는 길이 늘 순수하고 명예롭겠습니까? 저도 부정한 짓들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 결과 이렇게 됐죠. 후회는 없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대너리스는 하인들이 죽고 드래곤이 도둑맞은 것을 발견한다. 누군가 드래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짐짝을 들고 탑으로 향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