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토트넘은 여기까지!”
챔피언스리그 2022-23시즌에서 토트넘은 3승 2무 1패로 D조 1위를 기록하여 16강에 진출하였다. 토트넘이 16강에서 만난 상대는 조별리그 E조에서 첼시(4승 1무 1패, 승점 13점)에 밀려 2위를 기록한 이탈리아의 밀란(3승 1무 2패, 승점 10점)이었다. 밀란은 조별리그에서 첼시에게 홈에서 0-2로 패했고, 원정에서는 0-3으로 패하였다. 이탈리아의 밀란은 비록 첼시에게 조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11년 만에 세리에A 챔피언에 등극한 강호였다.
토트넘과 밀란의 상대 전적은 토트넘이 4전 2승 2무로 우세했다. 1971-72 UEFA컵 4강에서 토트넘이 1승 1무로 우세하여 결승에 진출한 바 있었고, 2010-11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도 1승 1무로 우세하여 8강에 진출한 바 있었다.
2월 15일에 밀란에서 있었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7분에 브라힘 디아스에게 한점을 내주며 0-1로 패했었다. 토트넘으로서는 8강 진출을 위해서는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었다.
3월 9일(목요일)에 있었던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토트넘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합산 스코어 1무 1패(득점 0, 실점 1)로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선수로서는 챔피언스리그 55경기에 출전하면서 본선 역대 최다 출전의 기록을 달성하였다(이전 기록은 박지성이 54경기 출전이었다). 작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이 비록 감독의 용병술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 역시 감독이 짤리지만 않는다면 손흥민이 극복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이제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여행은 16강에서 멈췄다. 이제 남은 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이상의 성적으로 다음번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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