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정리
[리버풀]
2021년 2월 17일(수) [라이프치히 0-2 리버풀]
코로나로 인해서 중립지역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림
후반 8분 자비처의 부정확한 백패스를 살라가 가로채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후반 13분에 마네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2-0으로 승리하였다. 이날 황희찬이 후반 중반에 교체되어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2021년 3월 11(목) [리버풀 2-0 라이프치히]
코로나로 인해서 중립지역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림
후반 25분 살라가 침착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가르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 29분에 오리기의 크로스를 마네가 마무리하며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첫경기와 마찬가지로 살라의 선제골 이후 5분 이내에 마네가 추가골을 넣은 것이다.
☞ 두 경기 합산 스코어 4-0으로 리버풀이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파리 생제르맹]
2021년 2월 17일(수) [바르셀로나 1-4 파리 생제르맹]
전반 26분 바르셀로나의 데 용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고 비디오판독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바르셀로나가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전반 31분에 음바페의 득점으로 1-1 동점이 되었다. 후반 21분 음바페의 역전골이 터졌다. 26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파레데스의 킥을 킨이 깔끔하나 헤더로 성공시키며 3-1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후반 40분 드락슬러의 어스시트를 받은 음바페의 쐐기골로 파리 생제르맹은 원정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두었다. 음바페는 헤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골을 넣은 역사상 세 번째가 되었다(뉴캐슬의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디나모키에프의 솁첸코).
2021년 3월 11일(목) [파리 생제르맹 1-1 바르셀로나]
8강 진출을 위해서는 4점차 이상의 승리를 해야 하는 부담감과 압박감을 갖고 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의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였다. 오히려 전반 30분에 페널티킥을 헌납하면서 0-1로 리드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에 메시가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서 모처럼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메시의 킥이 나바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날 파리 생제르맹의 골키퍼 나바스는 9차례 선방을 하면서 1016-17 시즌 8강 1차전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슈팅을 10차례 선방한 바이에른 뮌헨의 마누엘 노이어 이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홈경기 최다 선방을 기록하였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도 나름 메시는 선전했지만 덤벨레와 그리즈만의 부진이 아쉬움을 남겼다.
☞ 두 경기 합산 스코어 5-2로 파리 생제르맹이 8강에 진출하였다.
[포르투]
2021년 2월 18일(목) [포르투 2-1 유벤투스]
경기 시작 2분만에 유벤투스가 치명적 실수를 하며 선제골을 헌납하였다. 수비수 벤탄구르가 골키퍼 슈체스니에게 백패스를 시도했는데 공이 짧아서 포르투 공격수 타레미가 가로채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유벤투스로서는 전반 35분에 수비의 핵인 키엘리니가 몸에 이상을 호소해 데미랄과 교체되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1분 만에 포르투의 마레가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유벤투스는 후반 37분 키에사가 만회골을 성공하면서 추격의 불을 지폈지만 끝내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2021년 3월 10일(수) [유벤투스 3-2 포르투]
전반 19분 포르투의 유리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데미랄의 테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이것을 올리베이라가 득점을 올리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4분, 유벤투스의 키에사가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9분에 포르투의 타레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유벤투스는 숫적인 우세를 점했다. 후반 13분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키에사가 헤더골로 연결시키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후반 막판에 유벤투스의 모라타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으로 골이 취소되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콰드라도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양팀 합산 스코어가 3-3으로 경기는 연장전으로 돌입하였고 연장 후반 10분에 포르투가 올리베이라의 프리킥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유벤투스는 연장 후반 12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라비오가 헤더골을 터뜨려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 양팀은 1승 1패를 기록하였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포르투(2골)가 유벤투스(1골)에게 앞서 포르투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
2021년 2월 18일(목) [세비야 2-3 도르트문트]
전반 7분에 세비야의 중거리 슛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9분에 홀란드의 패스를 받은 다후드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27분에 홀란드가 역전골을 뽑아내었다. 전반 43분에 또 다시 홀란드가 득점을 추가하여 도르트문트는 3-2로 앞서나갔다. 후반 39분에 세비야가 프리킥 상황에서 데용이 골문을 가르며 3-2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동점에는 실패하고 무릎을 꿇었다.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한 팀에서 최단기간 내에 10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7경기).
2021년 3월 10일(수) [도르트문트 2-2 세비야]
경기초반 세비야의 파상공세를 도르트문트가 육탄수비로 막아냈다. 그런데 오히려 선제골은 전반 35분 로이스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에게 내주고 말았다. 후반 3분에는 홀란드가 골을 성공시켰으나 비디오판독으로 득점을 취소하는 대신 그 앞선 상황에서 나온 쿤테의 반칙을 인정해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키로 나선 홀란드가 실축했으나, 골키퍼가 먼저 발을 움직였다는 이유로 다시 페널티킥이 진행되었고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성공시켰다. 세비야는 후반 23분 찬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엔 넨시리가 성공시켜 1-2로 한골을 만회하였고 경기 종료직전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20호 골을 14경기만에 만들어냄으로써 기존의 해리 케인(24경기)를 10경기나 줄이며 기록을 달성했다.
☞ 도르트문트가 1승 1패, 합계 스코어 5-4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
2021년 2월 24일(수) [라치오 1-4 바이에른 뮌헨]
전반 8분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시작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3분에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전반 41분에 코망의 슈팅을 레이나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튕겨나온 공을 사네가 밀어넣어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하였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1분만에 사네가 올린 크로스가 라치오의 아체르비를 맞고 골로 연결되면서 스코어는 4-0이 되었다. 라치오는 후반 3분 호아킨 코레아가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2021년 3월 18일(목) [바이에른 뮌헨 2-1 라치오]
전반 33분 라치오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레반도프스키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선제 득점으로 여유를 챙긴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를 포함해 뮐러와 키미히 등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체력 안배에 나섰다. 후반 28분에는 교체 투입된 추포 모팅이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라치오는 후반 37분 세트피스에서 페헤이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카탈디가 마무리하며 1-2을 만들었지만 더 이상 득점은 하지 못하였다.
☞ 바이에른 뮌헨이 2승, 합계 스코어 6-2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첼시]
2021년 2월 24일(수) [AT 마드리드 0-1 첼시]
코로나 방지를 위해 스페인 정부가 영국발 비행기 착륙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루마니아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첼시가 후반 23분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알론소의 왼쪽 측면에서의 크로스가 마운트, 지루를 맞고 상대 중앙 박스로 갔다. 이것을 에르모소가 걷어내려고 찬 공이 떴고, 지루가 이것을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해서 골을 넣은 것이다. 이것이 처음에는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된 것이다.
2021년 3월 18일(목) [첼시 2-0 AT 마드리드]
선제골은 첼시가 기록했다. 전반 34분 하베르츠가 베르너에게 패스하고, 베르너는 돌파 이후 중앙으로 공을 보냈으며 이것을 지예흐가 마무리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아틀레티코는 후반에 공세를 펼쳤지만 골키퍼 멘디를 뚫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36분에 사비치가 퇴장당하며 숫적인 열세까지 당하게되었다. 첼시는 후반 추가 시간에 에메르송이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하였다.
☞ 첼시가 2승, 합산 스코어 3-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맨체스터 시티]
2021년 2월 25일(목) [묀헨글라드바흐 0-2 맨시티]
맨시티는 전반 29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헤더골로 연결해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0분에는 제주스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공식전 19연승이자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3월 17일(수) [맨시티 2-0 묀헨글라드바흐]
독일의 코로나로 인한 영국발 인원 출입 제한으로 헝가리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전반 11분 데 브라위너의 중거리슛으로 1-0으로 앞서나간 맨시티는 전반 17분에 귄도안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이날의 패배로 최근 7경기 전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 맨체스터 시티가 2승, 합산 스코어 4-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레알 마드리드]
2021년 2월 25일(목) [아탈란타 0-1 레알 마드리드]
아탈란타로서는 전반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17분 프로일러가 비니시우스에게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곧바로 프로일러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이어 전반 29분에 몸에 이상을 호소한 자파타를 빼고 파살리치를 급하게 투입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1분에 멘디가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2021년 3월 17일(수) [레알 마드리드 3-1 아탈란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12분에 아탈란타의 톨로이가 수비 과정에서 비니시우스의 발을 걸어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이것을 라모스가 성공시켜 2-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37분에 아탈란타의 무리엘이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8분에 바스케스의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의 골로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 레알 마드리드가 2승, 합산 스코어 4-1로 8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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