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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버지"라는 친근감 있는 별명으로 불리던 우리 대학의 학장은 모든 학생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었다. 하루는 학교 규율을 어긴 남학생 몇 명이 학장실로 불려갔다. 학생들은 저희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 해명을 했고 또 그에 대한 처벌이 있을 줄 알았다.
"자네들은 이번이 처음인가?" 학장이 단호한 어조로 묻자 학생들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이번 일이 자네들의 첫 실수라고 알겠네. 하지만 분명히 경고해 두지만, 다시 한 번 이런 일이 있으면‥‥ 다시 한 번 이런 일이 있으면‥‥" 학장은 말을 멈추고 그 특유의 미소를 짓더니 이렇게 말을 맺었다. "그때는 두 번째가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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