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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를 떠날 때
누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씨를 뿌리고도
열매를 따먹을 줄 모르는
바보같은 혁명가라고…
내가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그 열매는
이미 내 것도 아닐뿐더러
난 아직
씨를 더 뿌려야 할 곳이 많다고,
그래서
나는 행복한 혁명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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