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시즌 3] 제2화 : “Wolves at the Gate” [문 앞의 늑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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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스파르타쿠스]

[스파르타쿠스 시즌 3] 제2화 : “Wolves at the Gate” [문 앞의 늑대들]

by [수호천사]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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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시즌 3] 제2화 : “Wolves at the Gate” [문 앞의 늑대들]

 

[스파르타쿠스 진영]

 

스파르타쿠스는 디오티무스(전편에서 말고기를 몰래 나눠주던 친구)를 부른다. 스파르타쿠스는 디오티무스가 예전에 살았던 시누엣사라는 도시를 점령하려고 한다. 두 개의 성문 중에 서쪽에 위치한 언덕과 마주하고 있는 정문이 들어가기 쉽지만 낮에만 열어둔다고 말하는 디오티무스는 그 도시에서는 무기 소지가 금지되어 있다고 말한다.

 

가니쿠스는 자신이 유랑하던 도중에 그 도시의 사람으로 아티우스라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가 대장장이이기 때문에 돈을 주고 무기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되겠다고 말한다.

 

 

디오티무스는 자신의 주인인 로리우스가 조영관과 잘 아는 사이였다고 말하면서 로리우스를 만나러 왔다고 하면 성에 들어가는데 의심을 사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다음에 로리우스와 만났을 땐 그자가 무릎을 꿇고선 자네를 주인님이라 부를걸세.”

 

[시누엣사 도시]

 

 

장사꾼으로 위장하고 시누엣사로 들어가려는 스파르타쿠스, 가니쿠스, 크릭서스는 보초병에게 로리우스를 만나러 왔다고 말하고 결국 보초병은 그들을 성 안으로 들여보낸다.

 

성 안에서는 울리아누스라는 사람이 조영관의 아내인 라에타에게 스파르타쿠스 때문에 교역에 지장이 있어서 곡물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조영관에게 부탁을 하려고 한다. 울리아누스는 라에타에게 자신의 아내가 아이를 가졌다고 말하고 라에타는 자신이 남편인 조영관에게 말해보겠다고 한다.

 

 

조영관 엔니우스를 찾아간 라에타는 울피아누스의 부탁을 전하려고 한다. 그런데 엔니우스는 마침 스파르타쿠스에 동조하는 노예를 시범적으로 공개 처형을 실시하려는 중이었다. 라에타는 그 노예를 죽이지 말고 채찍으로 몇 대만 때리면 충성할 거라고 말하지만. 이미 돌을 던져서 죽이는 석형이 시작되었다. 이 장소에 와 있던 스파르타쿠스는 그 노예를 구할 것인가에 대해 갈등한다. 그 노예는 죽음 앞에서 스파르타쿠스가 공화국에 복수해 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스파르타쿠스는 그 노예에게 돌을 던져서 그를 즉사시켜 고통을 없애준다. 갑자기 모든 사람이 스파르타쿠스를 주목한다.

 

 

[로마, 크라수스의 집]

 

크라수스는 출전 준비에 한창이다. 아들인 티베리우스는 자신이 지휘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크라수스는 티베리우스와 함께 무기에 대해서 흥정을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찾아왔다는 소리를 듣고 티베리우스에게 뒷일을 부탁하고 자리를 뜬다. 크라수스를 찾아온 사람은 다름 아닌 시이저였다.

 

 

혈통으로 인해서 대접을 받고 있는 시이저와는 달리 재산으로 인해서 대접을 받고 있는 크라수스의 만남... 크라수스는 시이저가 미트라데스를 상대로 한 원정에서 상당힌 빚을 진 것을 알고 있었다.

 

  • 크라수스 : 네 이름은 알려졌지만, 돈 한푼도 없다지?
  • 시이저 : 당신은 부유하지만,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죠.
  • 크라수스 : 크라수스와 시이저가 손을 잡으면, 그 누가 우리와 대적하려 하겠는가?
  • 시이저 : 당신도 저와 다를바 없는 것 같은데, 왜 이제야 손을 잡자는 겁니까?
  • 크라수스 : 공화국을 위기에서 구해 칭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네. 그렇게 첫 걸음을 내딛다 보면, 더 큰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걸세.

 

크라수스는 시이저에게 함께 스파르타쿠스를 제거하자고 제안한다.

 

 

[시누엣사 도시]

 

도시에서 대장장이 아티우스를 만난 스파르타쿠스 일행은 칼 두 자루만 만들어 달라고 한다. 돈을 받은 아티우스는 해가 질때쯤 찾으러 오라고 한다. 크릭서스는 아티우스를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는데, 스파르타쿠스는 돈을 믿어보자고 하면서 아그론이 있는 곳으로 가서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한다.

 

 

곡물을 사는 척하면서 조영관이 있는 곳으로 온 스파르타쿠슬 발견한 조영관의 아내 라에타가 품질 좋은 곡물이라고 하면서 접근한다. 라에타는 스파르타쿠스의 난 때문에 다른 가게들은 치솟은 곡물의 값을 대지 못한다고 말한다.

 

 

스파르타쿠스는 시누엣사에 노예를 사러 왔다고 말하면서, 노예가 돌에 맞아 죽는 것을 보았다며 자주 있는 일이냐고 물어본다. 라에타는 그런 일은 흔히 일어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이때 조영관이 스파르타쿠스를 보고 다가와서 석형의 장소에서 보았다고 말한다.

 

 

“빨리도 끝내주셨죠. 감사합니다. 군중을 광분 상태로 몰아갈뻔 했습니다. 이유없이 더 많은 피를 흘리는 걸 원치 않았거든요.”

 

[로마, 크라수스의 집]

 

시이저는 여종들에게 둘러싸여 목욕을 하고 있었다. 이때 크라수스의 여종(코레)이 들어오고, 시이저는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고 손을 대려고 하는데 크라수스가 들어와서 코레를 나가보라고 명령한다. 시이저는 그녀(코레)가 크라수스에게 의미가 있는 여자인줄 몰랐다고 사과를 한다. 시이저에게 범해질 수 있도록 원인을 제공한 것은 코레였다고 질책하는 크라수스의 아내...

 

 

코레는 복도에서 티베리우스와 그의 친구와 마주친다. 코레의 표정을 보고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는 티베리우스... 코레는 시이저의 시중을 들고 있었는데 시이저가 자신의 몸에 손을 댔다고 말한다.

 

 

크라수스는 시이저에게 스파르타쿠스는 전쟁을 아는 놈이라고 말한다. 시이저는 스파르타쿠스가 로마군의 전법을 이용할테니 그것을 역으로 이용하자고 제안한다. 그러한 시이저의 안목을 칭찬하는 크라수스... 그리고 티베리우스가 이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시누엣사 도시]

 

통행금지를 알리는 신호가 울리면서 보초병들이 도시의 사람들에게 각자 집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한다. 이때 광장에서 로리우스라는 사람이 스파르타쿠스를 불러 세운다.

 

“내가 듣던 바로는 내 이름을 대면서 사업차 온거라고 하던데...”

 

 

뭔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스파르타쿠스를 추궁하고 있었을 때, 조영관의 아내 라에타가 스파르타쿠스는 자신의 남편의 손님이라고 말해준다. 라에타는 자신의 남편이 스파르타쿠스의 난이 진압될 때까지 통행금지를 강행하려고 한다고 말해준다.

 

 

스파르타쿠스와 가니쿠스는 대장장이 아티우스에게 가서 주조된 칼을 받는다. 그리고 자신들이 성문을 열고 도시를 점령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뜻하지 않은 통행금지로 성문을 열기가 어려워졌으니,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로마, 크라수스의 집]

 

크라수스가 출전할 때 따라가겠다고 말하는 아내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말하는 크라수스... 그러한 크라수스에게 아내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 크라수스 : 당신의 안전을 생각하느라 다른 일에 전념하지 못할거야. 당신은 이곳에 있도록 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장과 멀리 떨어져서 말야.
  • 크라수스의 아내 : 단지 그 뿐인가요?

 

이때 출전 준비를 다했다고 보고하는 아들 티베리우스는 자신이 어떤 지위로 참전하는지 궁금해한다. 크라수스의 아내에게 크라수스가 다른 사람을 총해할 까 겁이 난다고 말하는 티베리우스... 자신도 그렇다고 대답하는 크라수스의 아내...

 


크라수스는 여종 코레는 크라수스에게 티베리우스가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라고 말한다. 크라수스는 아내보다 코레와 함께 있는 게 더 마음이 편하다고 말한다. 크라수스는 코레를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하고, 그것을 주인이 아니라 한 남자로 물어본다고 말한다. 그것을 오히려 바라고 있었다고 답하는 코레...

 

 

[시누엣사 도시]

 

대장장이 아티우스는 보초병들에게 스파르타쿠스가 숨어왔다고 하면서 불러모은다. 한편 성밖에서는 아그론과 크릭서스가 성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보초병들을 무기고로 유인해서 밖에서 문을 잠가버리는 아티우스... 이때 스파르타쿠스와 가니쿠스가 나타난다. 보초병들이 문을 부수고 나오게 되고, 그때 스파르타쿠스가 성문을 열게 된다. 성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스파르타쿠스의 부하들이 성안으로 쏟아져 들어와서 성안은 일대 혼전이 벌어진다.

 

 

디오티무스는 주인 로리우스를 찾는다. 그러나 디오티무스는 로리우스의 칼을 맞게 되고 뒤늦게 도착한 스파르타쿠스 부하들에 의해 로리우스는 죽음을 맞이한다. 로리우스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디오티무스는 자신이 사후세계까지 쫓아가서 괴롭히겠다고 말하고 죽게 된다.

 

한편 울피아누스는 아내와 함께 멜리아로 도망치겠다고 하였고, 라에타는 남편을 찾으면 뒤쫓가 가겠다고 말한다. 이때 스파르타쿠스가 나타나고 라에타는 그제서야 스파르타쿠스의 정체를 알게 된다.

 

 

[로마, 크라수스의 집]

 

한편 자신을 찾아온 티베리우스에게 시이저는 자신의 지휘 아래에서 승리를 꿈꾸라고 말한다.

 

 

[시누엣사 도시]

 

도시를 점령하고 로마인들에게 쇠고랑을 채우라고 말하는 스파르타쿠스... 이때 크릭서스가 나타나서 조영관이 곡물창고에서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고 협박한다고 알려준다. 스파르타쿠스는 조영관의 아내 라에타에게 조영관을 설득하라고 말한다.

 

  • 라에타 : 난 짐승들을 돕지는 않을거야.
  • 스파르타쿠스 : 곡물창고에 불을 지르면, 절 따르는 동물들도 제 말을 듣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해야 합니다. 아니면 저 사람들이 죽는 걸 지켜보시던가요.

 

곡물창고 앞에서 불을 들고 위협하는 조영관에게 라에타가 다가가 그를 설득한다.

 

 

“저 말고 산 사람들이 더 있어요. 몇 명 안되요. 당신이 그만 둔다면 우린 살 수 잇을 거예요. 죽어가는 걸 더 이상 못 지켜 보겠어요. 문을 열고 우리를 좀 살려주세요. 불을 지른다면 그들을 죽인 벌로 비난을 받을거예요. 저도 포함해서요...”

 

이때 스파르타쿠스군이 뒤에서 급습하고 조영관을 죽여버린다. 조영관이 들고 있던 불은 간신히 크릭서스가 잡는다. 이때 라에타는 스파르타쿠스에게 항의한다.

 

  • 라에타 : 남편이 문을 열었을거야. 난 알고 있었다고. 날 위해서라도 열었을거야.
  • 스파르타쿠스 : 당신 남편을 믿고 있을수만은 없었습니다.

 

스파르타쿠스는 이제 목숨이 붙어 있는 로마인들은 살려둔다고 선언한다.

 

“목숨이 붙어있는 로마인들은 살려둔다. 이 도시는 우리의 것이다. 이 도시는 해방됐다. 다시 한번 로마인들이 패배했다. 우리가 승리했다.”

 

 

그리고 스파르타쿠스는 라에타에게 이렇게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목숨을 빼앗기는 걸지켜본다는 건 고통스러운 일이죠. 로마인들이 저에게 많이 했던 짓이기도 합니다. 위안이 되진 않겠지만. 제가 그 비난을 짊어지고 살겠습니다.”

 

크라수스는 티베리우스에게 지휘권을 준다. 그리고 실망해 있는 시이저에게 군단 사령관으로 임명되게끔 자금을 대주겠다고 말한다. 로마군이 스파르타쿠스를 치기 위해 출동한다.

 

 

“나팔을 울려라 우리는 스파르타쿠스와 반란군이 있는 남쪽으로 진격할 것이다. 우리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곳마다 남녀노소르 불문하고 로마의 명예를 걸고 맹세코 살아남지 못할 것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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