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1] 10화 : “Fire and Blood” (피의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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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 1] 10화 : “Fire and Blood” (피의 서약)

by [수호천사]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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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 1] 10화 : “Fire and Blood” (피의 서약)

 

[킹스랜딩]

 

에다드 스타크가 참수당하는 순간 산사는 기절하고, 장벽에서 온 사람은 아리아를 데리고 자리를 피한다. 그는 아리아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남장을 해서 북부로 데려가려고 한다.

 

 

[윈터펠]

 

꿈속에서 활쏘기 연습을 하던 브랜은 눈이 세 개 달린 까마귀를 꿈에서 본다. 루윈 현사가 전서조를 통해 에다드의 죽음을 알린다.

 

[롭의 진영]

 

에다드의 죽음을 알게 된 캐틀린은 오열하고 롭은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한다.

 

 

[킹스랜딩]

 

조프리는 산사에게 빨리 왕자를 생산해야 한다고 말하며 에다드의 목을 효수한 것을 보여주면서 반역자의 최후가 어떠한지를 보라고 말한다. 조프리에게 자비는 깨끗하게 죽여준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즐거울 때까지 에다드와 유모 셉타의 얼굴을 보라고 말하는 조프리는 앞으로 반역한 산사의 오빠의 머리를 주겠다고 말한다. 이때 산사는 무심코 전하의 머리를 받게 될지도 모르죠라고 말했다가 조프리의 명령을 받은 기사에게 맞는다. 뭔가 결심한 듯 조프리에게 다가서는 산사... 이때 산사를 붙잡는 사냥개...

 

 

[롭의 진영]

 

북부의 사람들은 조프리를 왕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렌리와 스타니스 중에 하나를 왕으로 추대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이때 손가락이 잘렸던 움버 경이 나서서 롭을 북부의 왕으로 추대하자고 한다.

 

“렌리 바라테온은 우리와 생판 남이오. 스타니스도 그렇고. 왜 남부의 샌님들이 북부를 지배하는 거요? 그들이 늑대 숲이나 장벽을 알기나 하오? 엉터리 신들이나 모시는 주제에... 이제 통치권을 되찾아 올 때요. 우리가 섬겼던 건 타가리옌이었지만 이젠 그 용들도 모두 죽었잖소. 내가 무릎 꿇을 왕이 바로 여기 계시오. 북부의 왕이시여!”

 

 

스타크 부인은 묶여있는 제이미를 만나러 간다. 제이미의 머리를 상자에 담아 세르세이에게 보내겠다고 말하는 캐틀린에게 제이미는 자신이 브랜을 밀었다고 순순히 자백한다.

 

 

[킹스랜딩]

 

세르세이는 로버트 왕의 종자였던 사람과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그다지 편해보이는 얼굴은 아니다. 양아치 같은 찌질한 아들이 무모하게 에다드를 죽였고 이제 전쟁이 일어날 판이니...

 

 

[타이윈의 진영]

 

제이미가 잡혔다는 소식과 에다드가 죽었다는 소식으로 대책회의를 하는 타이윈과 참모들... 그들은 에다드의 아들 롭과 렌리와 스타니스와 동시에 대적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평화협정을 맺자는 제안에 대하여 티리온이 평화는 조프리가 스타크의 머리를 칠 때 깨졌다고 말한다. 사람들을 물리고 티리온만 남게 한 타이윈은 스타크에 대한 이야기는 티리온이 옳았다고 말한다.

 

  • 타이윈 : “에다드 스타크 얘기는 네 말이 옳았다. 에다드가 살아 있으면 볼모로 휴전을 맺고, 로버트의 형제들을 처리할 시간도 벌겠지. 허나 지금은 아주 엉망이구나. 대책 없는 것들... 네 녀석을 크다가 만 바로라고 생각했다. 내가 틀린 모양이구나.”
  • 티리온 : “반만 틀리셨네요. 제가 병법은 모르지만 세 군대에게 포위됐으니 여기 있으면 안 될 텐데요.”
  • 타이윈 : “여기 있진 않을 게다. 그레고가 기마병 500기를 데리고 리버랜드 사방에 불을 지를 거다. 나머지 병력들은 하렌할에 집결하고... 넌 킹스랜딩으로 가라. 날 대신해서 대수 자릴 맡아라. 필요하다면 조프리와 세르세이도 휘어잡아. 그리고 나머지 놈들이 반역의 냄새만 풍겨도... 그게 베일리쉬든 바리스든 파이셀이든... ‘머리를 창에 꽂아 성벽에 걸어라’”

 

숙부도 있는데 왜 자기에게 그런 일을 시키냐고 묻는 타이윈의 대답은 아들이니까였다. 그리고 그 매춘부는 데려가지 말라는 말을 남긴다.

 

 

[에소스 대륙]

 

대너리스가 정신을 차려 아기를 찾았는데 조라는 아기가 죽었다고 말해준다. 이때 여사제가 나타나 아기의 피부는 도마뱀처럼 비늘로 덮여 있고 박쥐 날개 같은 날개로 눈을 가리고 있었으며 뱃속이 구더기로 가득했다고 이야기해준다. 여사제가 말했던 대가는 아기의 목숨이었던 것이다. 아기의 목숨을 희생해서 드로고의 목숨은 건졌지만 살아도 살아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부족민들 대부분이 말에서 떨어진 칼은 칼이 아니라며 떠난 상태였다.

 

 

  • 대너리스 : “이렇게 될 걸 알면서 날 속였던 거였어.”
  • 여사제 : “내 신전을 태운 저들의 잘못이지. 신의 분노를 산 게야.”
  • 대너리스 : “신의 짓이 아니잖느냐. 내 아이는 죄가 없었다.”
  • 여사제 : “죄가 없다? 세상을 정복할 종마가 될 텐데? 이제 도시도 못 태우고 신전도 못 태우겠지.”
  • 대너리스 : “나는 널 두둔했고, 널 구했다.”
  • 여사제 : “날 구해? 날 구해 주기 전에 세 놈이 날 겁탈했지. 신전이 타는 걸 봤어. 내가 수많은 이들을 치료한 곳이었지. 거리에 머리가 넘치더군... 네가 구한 게 뭔지 다시 얘기해 보시지.”
  • 대너리스 : “네 목숨.”
  • 여사제 : “칼을 보면 알 텐데. 목숨만 부지하고 모든 게 사라지면 삶이 어찌 되는지...”

 

[장벽]

 

존 스노우는 야경대를 탈영해서 롭에게 가려고 한다. 샘이 그를 말렸지만 말을 타고 떠나는 존 스노우...

 

 

[티리온의 천막]

 

왕의 대수가 되었지만 전혀 기쁘지 않은 티리온... 티리온은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하고 셰이라는 여자를 킹스랜딩으로 데려가기로 한다.

 

 

[장벽]

 

말을 타고 가는 존 스노우를 말리기 위해 샘웰탈리와 동료들이 나선다. 동료들은 서약한 것을 상기시키며 존 스노우를 못가게 말린다.

 

 

[에소드 대륙]

 

칼 드로고를 간호하는 대너리스는 결국 드로고의 목숨을 거둬준다.

 

 

[킹스랜딩]

 

파이셀은 로즈라는 매춘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다시 예전의 모습을 꾸부정한 상태로 돌아간다(이것이 나름 파이셀의 처세술). 철왕좌 앞에 있던 피터 베일리쉬는 바리스와 대화를 한다. 그들은 왕국의 경영을 위해 그동안 여러 왕들을 섬기면서 어찌보면 버텨왔던 것이다. 이제 그들은 조프리라는 이상한 왕을 섬겨야 할 운명에 처해 있다. (둘은 서로 여러 왕을 섬기면서 목숨을 부지하는 서로를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한편 머리카락을 자른 아리아는 아리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불한당 20명 정도를 장벽으로 데리고 가는데 그 속에 섞여서 북부로 가게 된다. 아리아는 절대로 여자인 것이 들켜서는 안된다. 이때 함께 가게 된 핫파이라는 뚱뚱한 소년은 덩치만 믿고 아리아를 괴롭히려고 했는데, 아리아가 가지고 있는 칼(바늘)로 핫파이를 위협하고, 로버트의 서자인 갠드리가 나타나 아리아를 도와준다.

 

 

[장벽]

 

사령관은 존 스노우가 탈영하려고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겁먹을 거 없다. 하룻밤 도망쳤다고 전부 목을 쳤으면... 장벽을 지키는 건 유령뿐이었을 게다. 그래도 넌 매음굴에 다녀온 건 아니잖느냐... 명예 때문에 떠났었고... 명예 때문에 돌아왔지...”

 

사령관은 장벽 너머에 망자와 마물들이 다가온다는 소문이 있으니 철왕좌 쟁탈전은 별거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소문이 사실인지 직접 장벽 너머로 가기로 한다.

 

“앉아서 눈이 내리길 기다릴 생각은 없어. 이게 무슨 일인지 알아봐야겠다. 야경대의 정예병이 야인이든 백귀든 그 어떤 마물이든 맞서 싸울걸세... 벤젠이 살아있든 죽었든 찾아와야지... 내가 직접 지휘한다. 한번만 물어보겠다. 자네는 야경대의 형제인가? 아님 전쟁놀이나 하려는 서자 도련님인가?”

 

 

[에소스 대륙]

 

칼 드로고의 시신을 화장하려는 대너리스는 용알과 함께 자신이 직접 불길로 들어가려고 한다. 이때 조라는 용알을 팔자고 제안하면서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대너리스는 의외로 담담하게 칼 드로고의 장례식을 거행한다.

 

“이제 너희들은 내 부족이 될 것이다. 노예들도 보이는구나. 자유를 주겠다. 아무도 막지 않을테니 원하는 자들은 떠나라. 하지만 남겠다면 형제와 자매로서 남편과 아내로 남아라.”

 

대너리스는 여사제를 장작에 묶으라고 조라에게 명령한다.

 

“나 폭풍의 자녀 대너리스. 고대 발라리아의 타가리옌 가문... 난 용의 딸이다. 너희들에게 맹세한다. 너희를 해하는 자들은 비명 속에 죽을 것이다.”

 

 

여사제와 함께 칼 드로고를 화장시키는 대너리스는 직접 불길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다음날 불길이 꺼지고 그 안에는 불에 타지 않고 세 마리의 용을 껴안고 있는 대너리스가 발견된다.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녀 앞에 무릎을 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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