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2 : 하이퍼큐브(Cube 2 : Hypercube, 2003)》 리뷰 – 현실을 해체하는 차원의 공포
《큐브 2 : 하이퍼큐브(Cube 2 : Hypercube, 2003)》 리뷰– 현실을 해체하는 차원의 공포 【밀실에서 다차원으로 – 확장된 세계관】 《큐브 2 : 하이퍼큐브》는 1997년작 《큐브》의 직계 후속편으로, 폐쇄된 공간 속 생존 게임이라는 기본 구조는 유지하면서도 공간 개념을 4차원으로 확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편이 물리적 트랩과 심리적 압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이번 작품은 시간과 공간의 개념 자체가 변형된, 말 그대로 “현실이 무너지는” 세계를 그린다. ☞ 전편에 대한 리뷰는 [이곳]을 클릭 영화는 여덟 명의 인물이 각각 육면체 구조의 방에 갇힌 채 시작된다. 심리치료사 케이트, 형사 사이먼, 시각장애 소녀 사샤, 엔지니어 제리, 게임 개발자 맥스, 변호사 줄리아, 노년의 ..
2025.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