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이전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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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 이전의 스토리

by [수호천사]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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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은 가상의 대륙인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이야기다. 총 시즌 8의 방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설은 그것보다 더 길다. 처음에는 소설과 같이 보조를 맞추다가 시즌 막판으로 가면서 막장의 요소를 가미하게 되고 마지막 시즌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아주 오랜 옛날, ‘숲의 아이들이라고 불리는 원주민들이 웨스테로스 대륙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대륙에 청동기로 무장한 퍼스트맨들이 이주하여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숲의 아이들과의 갈등이 생겼다. 숲의 아이들과 퍼스트맨의 갈등 가운데 화이트워커가 생산되는데, 어느 순간 화이트워커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게 된다. (시즌 6에서 숲의 아이들은 자신들의 영역에 쳐들어온 퍼스트맨에 대항하기 위해 인간 포로의 심장에 드래곤글래스를 박아넣어 꼭두각시로 만드는 장면이 등장한다.) 후에 숲의 아이들과 퍼스트맨은 서로 공존하는 데 합의하고 힘을 합쳐서 화이트워커를 북쪽으로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숲의 아이들
숲의 아이들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화이트워커'(백귀)

 

그리고 스타크 가문의 시조가 되는 브랜든 스타크는 북쪽의 화이트워커가 남쪽으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거대한 장벽을 세우고 나이트워치(야경대)를 조직하여 장벽을 지키도록 하였다.

 

다시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새로운 인간들이 철기로 무장하고 바다를 건너오게 되었는데, 그들 안달족은 칠신교를 믿고 있었다. 퍼스트맨들은 안달족에게 밀려서 북쪽으로 밀려났고 이후 스타크 가문이 지배하는 북부의 사람들은 자신들을 퍼스트맨의 후손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웨스테로스 대륙은 수십개의 왕국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다가 7개의 왕국으로 정리가 된다. 7왕국의 왕들은 북부를 다스리는 스타크’, 산과 계곡의 왕 아린’, 바위의 왕 라니스터’, 폭풍의 왕 듀랜든’(바라테온 가문으로 대체), 리치의 왕 가드너’(티렐 가문으로 대체), 강철군도의 왕 호알’(그레이조이 가문으로 대체), 남쪽 대륙을 다스리는 도른의 대공 마르텔이었다.

 

 

한편 바다 건너 에스소 대륙에서 용을 부리는 타르가르옌 가문은 화산 폭발을 피해서 에스테로스의 동쪽의 조그만 섬인 드래곤 스톤으로 이주한다. 그로부터 100년 뒤, ‘아에곤 타르가르옌은 두 아내와 함께 세 마리의 용을 타고서 웨스테로스 대륙을 정복하게 된다. 이때 7가문은 개기는 것을 포기하고 무릎을 꿇었으며, 영지를 하사받는 형태로 복속되고 하나의 왕국으로 통일된다.

 

300년 동안 타르가르옌 가문이 대륙을 지배하고 있다가 마지막 왕인 아에리스 2라는 폭군이 등장하면서 왕국의 붕괴가 시작된다. 왕국에 대한 반란의 실마리는 왕자 레이가 타르가르옌에서 비롯된다. 마상시합에서 우승한 왕자 레이가 타르가르옌은 화관을 자신의 부인이 아니라 북부 영주 스타크 가문의 딸인 리안나 스타크’(시즌 1에 등장하는 에다드 스타크의 여동생)에게 화관을 건네준다. 이때 리안나 스타크는 스톰랜드의 영주인 로버트 바라테온’(시즌 1에 등장하는 바라테온 왕)과 약혼한 사이였다. 이후 리안나와 레이가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져버린다. 로버트 바라테온은 리안나가 납치된 것으로 생각하고 화가 폭발한다.

 

로버트 바라테온

 

한편 리안나의 오빠인 브랜든 스타크는 아에리스 왕에게 동생을 내놓으라고 요구하지만 감금되었으며, 아들을 구하러 내려온 북부 영주 릭카드 스타크도 킹스랜딩으로 내려오는데, 아에리스 왕은 그를 산채로 태워 죽여버린다. 이때 그 모습을 지켜보던 브랜든은 절규하다가 쇠사슬에 목이 감겨 죽게 된다. 아에리스 왕은 릭카드의 둘째 아들 에다드 스타크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에다드 스타크

 

에다드 스타크, 로버트 바라테온, 존 아린(아린가의 영주)는 반란을 일으키고 전 대륙에서 군사가 일어나는데 왕의 핸드(왕의 보좌역)인 라니스터 가문의 영주인 타이윈 라니스터는 나서지 않고 사태를 관망하고 있었다. 레이가 왕자가 왕의 군사를 일으키고 반란군과 대치하다가 로버트 바라테온의 도끼에 가슴을 맞고 전사하자, 전세가 기울었다고 판단한 ‘타이윈 라니스터’는 밥숟가락을 올려놓기 위해서 군대를 이끌고 킹스랜딩으로 향한다. 아에리스 왕은 자신을 도와주러 온 것으로 믿고 성문을 열어주지만 라니스터의 군대는 성안의 사람들을 죽이며 성을 점령하기 시작한다. 아에이스 왕은 마지막 발악을 하다가 강력한 폭약 와일드 파이어를 가지고 성을 폭파시키려고 하였다. 이때 왕의 경호실장(킹스가드)이었던 제이미 라니스터(타이윈 라니스터의 아들)이 그것을 막기 위해서 왕의 뒤에서 칼을 찔러버렸다. 이것으로 인해 목적이 어떠했든, 결과적으로 제이미 라니스터는 왕시해자’(킹슬레이어)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이것은 당시 이러한 행동을 통해서 이익을 얻은 반란군의 지도자 바라테온 등이 오히려 감사해야 하지만, 제이미 라니스터의 불명예적인 별명을 오히려 지속적으로 강조하게 된다. 자기네가 대놓고 반란을 일으킨 건 정당한 것이고, 뒤에서 칼을 꽂은 행위는 불명예스럽다는 논리다.)

 

제이미 라니스터

 

라니스터의 군대는 타르가르옌 왕족을 몰살시키는데, 임신한 왕비와 비세리스 왕자를 놓쳐버린다. 전쟁이 끝난 후, 새로운 왕으로 등극한 로버트 바라테온은 존 아린을 왕의 핸드로 임명하고, 마지막에 밥숟가락을 올려놓은 타이윈 라니스터의 딸 세르세이를 왕비로 맞아들인다. 에다드 스타크는 왕국을 통치하는데 도와달라는 바라테온의 부탁을 거절하고 자신의 근거지인 북부로 돌아가 버린다.

 

이후 왕좌의 게임 시즌을 통해서 나타난 사실은 실제로 에다드 스타크의 아내로 등장하는 캐틀린 스타크는 원래 툴리 가문의 장녀인데 에다드 스타크의 형인 브랜든 스타크의 연인이었는데 어찌어찌하다가 브랜든이 죽고 에다드와 결혼을 하게 된 것 같다. (캐틀린의 여동생은 존 아린과 결혼했다.) 이후 스토리에서 배신과 속임수의 귀재로 등장한 리틀 핑거’(새끼손가락)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피터 베일리쉬 경이 캐틀린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당시 캐틀린과 약혼했던 브랜든 스타크에게 결투를 신청했다가 완패하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피터 베일리쉬(리틀 핑거 : 새끼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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