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3] 1화 : “Valar Dohaeris” (발라 보하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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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 3] 1화 : “Valar Dohaeris” (발라 보하에리스)

by [수호천사]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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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 3] 1화 : “Valar Dohaeris” (발라 보하에리스)

 

샘웰 탈리가 혼자서 길을 잃고 해메다가 동료를 발견했지만 가까이 가서 보니 목이 없는 시체였다. 그리고 아더에게 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모르몬트 사령관이 샘웰을 구해주고는 철수할 것을 명령한다.

 

“장벽으로 돌아간다. 긴 여정이고 장애물도 있지만 반드시 돌아가서 경고해 줘야 한다. 이대로는 겨울이 끝나기 전에 우리가 아는 모두가 죽게 될 것이다.”

 

 

[장벽의 북쪽 야인들]

 

야인들의 야영지에 도착한 존 스노우는 키가 3미터가 넘는 거인족을 보고 무척 놀란다. 존 스노우는 야인들의 막사에서 토르문드 자이언츠베인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이 맨스 레이더라고 생각하고 절을 한다. 이때 진짜 맨스 레이더가 나타난다. 맨스 레이더는 존 스노우가 죽인 코린 하프핸드가 한때 형제였다고 말한다.

 

 

존 스노우는 자신의 투항한 이유에 대해서 자유를 얻고 싶었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맨스 레이더가 진짜 투항한 이유를 다시 물었을 때 크래스터 집에 묵을 때 아기를 데려가는 어떤 것(화이트워커)을 보았고, 사령관은 알면서도 모른채 했기 때문에, 산자들을 위해 싸우는 편에서 싸우고 싶어서 투항했다고 말한다.

 

“수천 년 전에 최초인들이 백귀와 싸워 이겼습니다. 산 자들을 위해 싸우는 편에서 싸우고 싶습니다. 제가 제대로 찾아온 겁니까?”

 

 

[킹스랜딩]

 

브론이 매춘부와 있을 때, 티리온의 종자인 포드릭이 나타나서 티리온이 찾는다고 한다. 한편 티리온의 방에 세르세이가 병사들을 데리고 찾아온다. 세르세이는 티리온인 아버지인 타리윈을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있다. 아마도 조프리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서 언급하지 말라고 협박을 하러 온 것 같다. (그런데 킹스랜딩의 모든 백성들까지도 아는데 타이윈이 모르면 멍청한 거 아닌가?)

 

이때 포드릭과 함께 티리온이 있는 곳으로 온 브론은 세르세이가 데려온 병사들과 마주치는데, 이야기가 끝난 세르세이가 문을 열고 나온다.

 

 

티리온은 브론에게 자신을 노리는 사람이 많으니 옆에서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브론은 이전보다 두 배의 돈을 요구한다.

 

 

[다보스 경]

 

함대가 폭발할 때 실종되었던 다보스 경이 외딴 섬에서 깨어난다. 다보스는 지나가는 배에 신호를 보내서 간신히 구조된다. (지나가는 배는 다보스의 친구 해적 살라도르의 배였다) 다보스는 도깨비 불로 인해서 아들이 타죽었다고 말한다. 다보스는 스타니스가 다시 재기할 거라고 말하지만 살라도르는 시큰둥하다.

 

“망가진 사람이오. 함대는 블랙워터 만에 그대로 수장됐고... 이제 참모들은커녕 부인도 안 보고 있소. 그 붉은 여인은 불꽃에서 뭔가 봤다고 속삭이면서 사람을 산 채로 태워 죽인답니다... 본거지로 돌아와서 커다란 불을 피우고 자기 뜻을 거스르는 자들을 어둠의 종이라 말하면서 불에 태워 죽이면서 노래를 한다더군요... 난 해적이고 당신은 밀수꾼이오... 어둠의 종이란 소리요. 둘 다 드래곤스톤은 피하는 게 상책이오...”

 

다보스는 그녀(멜리산드레)를 막기 위해서도 스타니스가 있는 곳에 가야 한다며 데려다달라고 부탁한다.

 

 

[하렌할]

 

롭 스타크 일행은 하렌할을 점령한다. 그런데 라니스터군은 이미 빠져나가고 성은 비어있었고, 포로였던 북부군을 모조리 죽이고 달아나버렸다. 롭 스타크는 하렌할에서도 캐틀린을 감금하라고 명령한다.

 

 

[킹스랜딩]

 

타이윈을 찾아간 티리온은 자신이 대수일 때 행복했었다고 말한다. 타이윈은 대수 자리에 있으면서 매춘부를 방에 불러들이고 술이나 먹었다고 티리온을 지적한다. 티리온은 자신이 병력을 모아서 도시를 지켰다고 말한다.

 

  • 티리온 : 제가 병력을 모아서 도시를 지켜냈습니다. 아버지는 하렌할에서 편히 계실 때였죠. 적들이 성문을 칠 때 앞장서서 싸웠지만... 아버지 손자인 전하께선 성벽 뒤에서 떨고 계셨죠. 우리 가문을 위해 피를 흘렸는데... 포상은커녕 골방에 던져 버리더군요... 용건이 뭐냐고요? 작은 감사 인사라도 듣고 싶은 겁니다...
  • 타이윈 : 광대들에게나 박수가 필요한 법이지... 넌 라니스터다... 내가 전장에서 다칠 때마다 화환 보내 달라고 하더냐? 돌볼 왕국이 일곱인데 셋은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니 원하는 걸 말해 봐라...
  • 티리온 : 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싶습니다. 아버지의 영지와 작위를 물려받을 제이미 형님은 결혼과 상속이 금지된 왕실근위대에 있죠... 흰 망토를 입기로 한 날 상속권도 포기한 겁니다. 저는 아버지 아들이고 정당한 상속자예요.

 

티리온은 캐스털리락을 달라고 타이윈에게 요청한다. 그러나 캐스털리락을 줘서 가문을 욕보일 수 없다고 단언하는 타이윈에게 그 이유를 묻는 티리온...

 

“왜? 몰라서 묻는 거냐? 세상에 나오면서 어미를 죽인 놈이? 네놈은 혐오스러운 불량품이다. 질투와 탐욕만 가진 간사한 놈이지... 내 이름과 휘장을 네게 물려줬던 건... 친자가 아니란 걸 밝힐 길이 없어서였다... 신들께선 내게 겸손을 가르치시려고 사자 휘장을 찬 네 꼴을 보게 하셨다... 내 부친의 휘장이자 조부님의 휘장을... 신의 저주를 받을지언정... 캐스털리락을 매음굴로 바꾸는 꼴은 절대 못본다... 이젠 가 봐라... 다신 상속권 따위 입에 올리지 마라...”

 

타이윈은 티리온과 자는 매춘부는 목을 매달 것이라고 경고한다.

 

 

샤예와 산사는 다른 도시에서 오는 배들을 구경하고 있다. 이때 이들에게 다가오는 피터 베일리쉬... 베일리쉬는 산사에게 자기가 멀리 임무를 수행하러 떠날 때 산사를 데리고 나가겠다고 한다.

 

 

“수도에서 멀리 나갈 임무를 기다리고 있단다. 출항하는 날 데리고 갈 수 있겠지... 언제든 떠날 수 있게 단단히 준비하렴...”

 

이때 샤예와 로즈가 이들을 멀리서 바라보며 대화를 나눈다. 로즈는 샤예에게 말한다.

 

  • 로즈 : 난 아가씨 아버지의 성에서 자랐어. 아가씨가 태어나던 날 하루 종일 종이 울렸지. 너와 난 비교적 출세한 것 같구나...
  • 샤예 : 그래요
  • 로즈 : 출신에 비하면...
  • 샤예 : 출신이 어딘데요?
  • 로즈 : 우리 같은 여자들은 솔직해지기 어렵지... 잘 돌봐드려... 저분과 있을 땐 더 잘 지켜봐

 

 

[배를 타고 항해하는 대너리스]

 

대너리스의 용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라는 해질녘에는 애스타포르에 도착한다고 대너리스에게 보고한다. 그곳에는 세계 최고의 병사들인 무결병(노예병사)들이 있다고 알려준다. 노예의 처지에 대해서 동정적으로 생각하는 대너리스에게 조라는 철왕좌에 오르기에는 그러한 병사들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바다를 처음으로 건너는 도트락인들은 배멀미로 정신이 없다.

 

 

“도트락인은 힘을 따르는 부족입니다. 강함을 증명하시면 진정으로 따르겠지만, 그 전엔 안됩니다.”

 

[스타니스를 찾아온 다보스]

 

다보스는 결국 스타니스에게 돌아와서 이렇게 말한다.

 

  • 다보스 : 전하께서는 진정한 왕이십니다. 혈통 때문이 아니라 명예를 아는 분이니까요...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 스타니스 : 이미 싸우고 있다.
  • 다보스 : 포로들을 산 채로 태우면서 말입니까?
  • 멜리산드레 : 믿지 않는 자들을 어떻게 처벌하죠?
  • 다보스 : 난 사람을 종교로 판단하지 않소. 그랬다면 당신을 보자마자 바다에 던져 버렸겠지...
  • 멜리산드레 : 난 적이 아니에요.
  • 다보스 : 당신은 내 적이오.
  • 멜리산드레 : 블랙워터 만에서 나와 싸웠나요? 내가 군함들을 불태워 버렸나요? 난 병사들이 도깨비불에 죽을 때 거기 없었어요. 내가 구할 수 있었어요. 쉽게 도시를 점령하고 전하는 왕좌에 앉으시고 당신은 그 곁에 서 있을 수 있었죠. 하지만 내가 없었어요. 당신이 전하를 설득해서 날 두고 가시는 바람에... 그들의 비명이 들리세요? 불에 탄 채 물에 빠져 어머니를 부르짖고... 신의 도움을 구하고... 바다에 삼켜질 때까지... 절망할 거 없어요. 아드님에게 한 말은 사실이었으니까... 불에 죽는 것이야말로 순결한 죽음이에요.
  • 다보스 : 저 여자는 악마입니다. 악마들의 어미입니다!
  • 스타니스 : 지하 감옥에 가둬라...

 

다보스는 결국 지하 감옥에 갇힌다.

 

 

[킹스랜딩]

 

마저리 티렐은 전쟁중에 고아가 된 소녀를 위로하며 빈민들을 위해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가마 안에서 그것을 지켜보는 조프리... 마저리는 조프리의 지휘 아래 아이들의 아버지들이 도시를 구했다고 말하며 그들을 위로해 준다.

 

 

그날 저녁에 조프리와 세르세이는 마저리 티렐과 로라스 티렐 남매와 만찬을 즐긴다.

 

  • 세르세이 : 조프리에게 듣자니 사원 가던 길에 빈민가에 들렀다고?
  • 마저리 : 네, 고아원이 있다 해서 잠시 들렀습니다.
  • 로라스 : 마저리는 하이가든에서도 가난한 자들을 도왔죠.
  • 마저리 : 가슴을 열고 만난다면 가장 낮은 이들도 우리와 다를 게 없죠...
  • 세르세이 : 조심하지 않으면 가슴에 칼이 꽂힐 게다... 얼마전 그곳에서 폭도들이 공격을 받았지... 근위병 부대로도 막을 수가 없었단다. 전하께서도 간신히 탈출하셨지...
  • 조프리 : 원래 어머니께선 과장이 심하시지... 나이가 들어가실수록 사실을 점점 간과하시니... 목숨까지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
  • 세르세이 : 맞는 말이구나... 넌 로버트 왕의 아들이잖니... 모두가 그런 용기를 갖고 있을 순 없지... (조프리와 세르세이의 은근한 신경전... 갑분싸...)
  • 마저리 : 굶주림은 사람을 짐승으로 만들죠... 이제 티렐 가문에서 함께 나서겠습니다. 앞으로 마차 100대를 매일 보낼 겁니다. 밀, 보리, 사과 풍년이기도 하지만... 수도를 돕는 일은 의무이기도 하니까요...
  • 조프리 : 로라스가 말했지만... 마저리는 과거에도 자선활동을 해 왔으니... 잘할 거라 믿겠다...

 

점차 자신의 지위가 약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는 세르세이...

 

[아스타포로에 도착한 대너리스]

 

대너리스 일행은 콰스를 떠나아스타포로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대너리스는 노예거세병(무결병) 8천명을 사려고 협상을 한다. 노예상은 무결병에 대해서 자신있게 소개한다.

 

 

  • 노예상인 : 다섯 살 때 훈련을 시작하고 매일 일출부터 일몰까지 훈련하며... 이 혹독한 훈련에서 넷 중 한 명만 살아남죠... 기강과 충성심은 절대적이며... 두려움이 없습니다.
  • 대너리스 : 아무리 용감하다 해도 죽음은 겁내는 법이오... (이 말을 미산데이라는 여자 노예가 노예상인에게 통역으로 전하고 있다)
  • 노예상인 : 당신 같은 작자나 바지에 지린다고 해라...
  • 미산데이 : 정말로 전합니까?
  • 노예상인 : 당연히 아니지... 말 모르는 짐승도 아니고... 그걸 말이라고 물어? (대너리스에게) 무결병은 사람도 아니며 죽음도 의미가 없습니다. (미산데이에게) 이 무식한 웨스테로스 걸레에게 전해라... 똑바로 보라고...

 

노예상인은 칼로 무결병 한명에게 상처를 낸다. 내일까지 8천명을 살건지 말건지 결정하라는 노예상인...

 

 

대너리스와 조라는 부두에서 정체모를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 소녀는 이상한 공 같은 것을 굴리는데... 그것을 주워든 대너리스에게 돌려서 여는 시늉을 한다.

 

 

이때 단검을 가지고 대너리스에게 다가가는 한 남자... 대너리스는 그 공을 떨어뜨리고 그 공 안에 있는 이상한 물체가 대너리스를 위협하려고 한다. 이때 단검을 가진 남자는 그 전갈처럼 생긴 곤충을 칼로 제압한다. 이것을 지켜보던 소녀는 바다로 뛰어들어 도망치고... 그 남자는 대너리스에게 무릎을 꿇는다. 조라는 그 사람이 누군지 대너리스에게 알려준다.

 

 

  • 조라 : 칠왕국 역사상 몇 없는 최강의 전사이며... 로버트 바라테온의 근위대장입니다.
  • 바리스탄 셀미 : 로버트 전하는 서거하셨습니다. 왕비님을 찾아다니며 사죄할 때만 기다렸습니다. 왕비님의 가족을 지키겠다 맹세했으나... 실망만 끼쳤습니다. 이 바리스탄 셀미... 선왕의 근위대... 근위대로 삼아 주시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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