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 2] 8화 : “The prince of Wlnterfell” (윈터펠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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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왕좌의 게임]

[왕좌의 게임 시즌 2] 8화 : “The prince of Wlnterfell” (윈터펠의 왕자)

by [수호천사]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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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시즌 2] 8화 : “The prince of Wlnterfell” (윈터펠의 왕자)

 

[윈터펠]

 

야라 그레이조이가 윈터펠에 도착했는데 테온의 기대와는 달리 50명도 데려오지 않았다. 윈터펠에서 한 테온의 행동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적질을 하더니 야라는 테온과 같이 바다로 돌아가자고 한다. 그러나 나름 자존심이 있는 테온은 야라의 제안을 거절한다

 

 

[장벽 너머]

 

야인들에게 잡힌 존 스노우는 해골가면을 쓴 대장에게 끌려간다. 거기에는 이미 사로잡힌 코린 하프핸드가 있었다. 해골가면을 쓴 대장은 존 스노우가 별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죽이려고 하는데 이그리트가 존 스노우를 변호한다.

 

“윈터펠의 영주였던 네드 스타크의 서자예요. 맨스 님도 데려오길 바라실 거예요.”

 

 

코린 하프핸드에게 차마 이그리트를 죽일 수 없었다고 말하는 존 스노우... 코린은 존 스노우가 죽이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나머지 동료는 존 스노우를 찾다가 야인들을 만나서 죽었다고 알려준다.

 

 

[롭 스타크]

 

롭 스타크는 탈리사와 다정스럽게 데이트를 하며 돌아오고 있었다. 자기가 아버지를 구하러 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롭 스타크...

 

  • 탈리사 : 그래서 다리 때문에 결혼하신다고요?
  • 롭 스타크 : 중요한 다리였소. 아버지를 참수하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다리만 제때 건넜어도 남부로 진군해서 아버지를 구했을 거요.
  • 리사 : 북부인들과 얘기해 보니... 백성들은 전하의 아버님을 사랑했더군요.
  • 롭 스타크 : 정말 훌륭한 분이셨소. 자식들은 제 아비를 다 그리 생각한다지만...
  • 탈리사 : 자식들 생각이 다 그런 건 아니에요.
  • 롭 스타크 : 군주와 아비는 비슷하다고 하셨소. 수많은 자식들을 모두 걱정해야 한다고 밭을 일구는 농부들도 보호해야 하고... 걸레질하는 하녀들도 보호해야 하고... 전장에 있는 병사들도 보호해야 하고... 두려움을 느끼며 아침에 눈을 뜨고, 두려움을 느끼며 잠이 든다 하셨소... 그땐 믿지 않았소. 어찌 두려움을 가진 자가 용감할 수 있는지 여쭸더니... 두려움을 아는 자만이 용감할 수 있다 하셨소...
  • 탈리사 : 뵙고 싶은 분이네요...
  • 롭 스타크 : 당신을 좋아하셨을 거요.
  • 탈리사 : 군주들은 황금이나 영예를 더 생각하지... 걸레질하는 하녀들은 신경 쓰진 않잖아요.
  • 롭 스타크 : 황금이나 영예엔 별 관심이 없으셨소.
  • 탈리사 : 전하께서는요?
  • 롭 스타크 : 내가 칭송받고 싶어서 전쟁을 하는 것 같소? 나도 집으로 가고 싶소. 내 부하들도 집으로 돌려보내 주고 싶소.
  • 탈리사 : 그럼 왜 이러고 계세요?
  • 롭 스타크 : 라니스터를 무찌를 때까진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오. 정의는 내 편이라 믿고 있소.
  • 탈리사 : 조프리를 참수하는 게 정의란 말씀이세요?
  • 롭 스타크 : 그게 시작은 될 거요.

 

 

이때 전령이 찾아와 왕시해자(제이미)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롭은 제이미의 탈출을 도와준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 캐틀린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하고 추격조를 보낸 후에 캐틀린은 막사에 감금하라고 지시한다.

 

“제이미의 수작에 농락당하신 겁니다. 우리의 입지를 약하게 만드셨고... 진지에 불화를 일으키셨고... 제 등 뒤에서 일을 꾸미셨습니다. 경비병을 붙여 밤낮으로 감시하라!”

 

한편 제이미를 묶은채 데려가는 브리엔느는 계속되는 제이미의 도발에 꿈쩍하지 않고 제이미를 묶은 채로 킹스랜딩으로 향한다.

 

 

[하렌할]

 

타이윈은 부하들과 롭 스타크에 대한 작전을 논의하고 있었다. 타이윈은 롭이 예상하기 전에 해질녘에 출발해서 밤새 행군하기로 한다. 그리고 클리게인에게 하렌할에서 주둔군을 지휘하라고 명령하면서 형제단을 추적해서 씨를 말리라고 한다. 아리아는 타이윈을 막기 위해서는 자켄의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 아리아는 자켄을 찾고 있는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타이윈은 하렌할에서 출발한다.

 

 

[장벽 너머]

 

포로가 된 코린 하프핸드와 존 스노우... 코린은 존 스노우에게 야인들 안에 잠입할 것을 이야기하면서 일부러 야인들 보는 앞에서 존 스노우를 배신자라고 말하며 도발한다.

 

 

[킹스랜딩]

 

타이윈은 도시경비대장 브론과 성을 방어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지만, 브론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바리스가 합류해서 함께 고민하는데, 티리온은 스타니스가 진흙으로 만든 문을 공격할 것이니 그쪽에 병력을 집중하자고 말한다.

 

[장벽 너머]

 

샘웰 탈리 일행은 화장실용 구덩이를 파다가 퍼스트맨들이 숨겨놓은 드래곤 글래스를 발견한다. 드래곤 글래스는 웨스테로스 대륙엔 없는 물질로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해서 묻어놓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렌할]

 

자켄을 만난 아리아는 타이윈이 롭 스타크를 공격하기 전에 그를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자켄은 그건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다른 이름을 대라고 말한다. 아리아가 자켄이라는 이름을 대고, 오히려 자켄이 다른 이름을 대라고 사정을 하게 된다. 아리아는 대신 자신과 친구들을 하렌할에서 탈출시켜달라고 요청한다. 자켄은 밤에 친구들하고 성문 밖으로 나오라고 말한다.

 

 

[킹스랜딩]

 

세르세이는 티리온에게 조프리가 전장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티리온은 왕좌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 세르세이 : 하나뿐인 딸을 멀리 보내 버리고 이젠 장남을 전장에 보내 죽게 만들 생각이라니...
  • 티리온 : 왕실 근위대가 보호해 줄 거야. 칠왕국 최고의 갑옷을 입을 테고... 왕이 출정해야 해... 왕이 곁에서 싸울 때 더 용맹히 싸우는 거야... 엄마 치맛자락에 숨어 있을 순 없어...

 

이때 세르세이는 티리온이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았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조프리가 죽으면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여줄 생각이라고 말한다. 세르세이가 붙잡은 매춘부는 셰이가 아니라 로즈였다. 일단 안심을 한 티리온은 세르세이에게 경고한다.

 

 

“후회할 거야... 안전하고 행복하다고 방심하고 지내다간 그 즐거움이 입안의 재가 될 거야. 나도 빚은 잊지 않아.”

 

숙소에 돌아온 티리온은 셰이에게 앞으로 더욱 조심하라고 말하며 끝까지 지켜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한 티리온에게 셰이는 이렇게 말한다.

 

 

“전 나리의 여자고... 나리는 제 남자예요.”

 

[롭 스타크의 진영]

 

램지 볼튼 경은 자신의 아들 램지가 윈터펠에 거의 도착했으니 성을 되찾게 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테온이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롭의 동생들을 해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며 롭을 안심시킨다. 롭은 테온을 제외한 다른 강철군도인들은 안전하게 고향으로 보내라고 말한다.

 

 

이때 탈리사가 롭의 막사로 찾아온다. 자신의 어머니를 감금하고 절친이라고 믿었던 친구에게서 배신당한 롭을 위로하는 탈리사... 롭은 충동적으로 탈리사에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는다.

 

 

  • 롭 스타크 : 프레이 집안의 정혼녀와 결혼하고 싶지 않소.
  • 탈리사 : 저도 그 결혼은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하지만 그 다리가 필요하셨잖아요. 그만큼 아름다운 다리이길 바랄게요.

 

결국 롭은 프레이 집안과의 약속은 개나 줘버리고 탈리사와 사랑을 나눈다.

 

[하렌할]

 

밤중에 아리아가 겐드리와 핫파이를 데리고 성문 앞에 왔을 때 보초병들은 자켄에 의해서 죽은 상태였다.

 

 

[스타니스]

 

스타니스는 항해술에 대해서 잘 아는 다보스를 함대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킹스랜딩을 향해 순항중이었다. 스타니스는 자신이 5백명을 데리고 최선을 다해서 스톰엔드를 지켰는데, (그 와중에 다보스가 전쟁으로 굶주린 스타니스에게 양파를 밀수해 주면서 도움을 줬다고 함) 로버트 바라테온이 자신이 아닌 렌리에게 스톰엔드를 줬다고 말한다.

 

  • 스타니스 : 형님이 지키라 해서 스톰엔드를 지켰네... 렌리에게 주라 했을 땐 두말없이 포기했네... 내 기분에 상관없이 지시대로 한 걸세... 내 형님의 지시혔고, 왕의 지시였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내가 적통성을 가진 왕이야... 내가 철왕좌에 앉으면 자네가 대수가 될걸세...

 

[킹스랜딩]

 

조프리는 성벽을 순찰하면서 스타크의 군대가 (윈터펠을 공격하기 위해서) 분산되었으니 우리가 쳐들어가야 한다고 헛소리를 한다. 그리고 스타니스가 킹스랜딩으로 향하고 있다고 티리온이 말하자 조프리는 자신이 마중나가겠다고 큰소리를 친다.

 

“스타니스는 웃을 줄 모른다던데... 내가 붉은 미소를 선물할 생각이야... 입을 찢어서라도...”

 

조프리가 떠난 뒤 티리온은 바리스와 대화를 나눈다. 바리스는 존 아린과 네드 스타크는 명예를 아는 좋은 사람들이었지만 정치 술수에는 재능이 없었다고 말하며 티리온은 정치 술수를 즐기고 있다고 말한다.

 

바리스는 대너리스 타가리옌이 용 세 마리를 갖고 있다는 소식을 티리온에게 전한다. 티리온은 우선 스타니스를 막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에소스 대륙, 콰스]

 

조라는 대너리스에게 용을 포기하고 콰스를 떠나자고 제안을 하지만 대너리스는 용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며 불멸자들의 성으로 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충성을 맹세하는 조라에게 자신을 불멸자들의 성으로 데려가 달라고 요청한다.

 

 

[윈터펠]

 

마에스터 루윈은 오샤가 윈터펠에 있는 것을 보고 브랜과 릭콘이 살아있음을 짐작한다. 오샤는 농장까지 간 다음에 다시 윈터펠로 돌아와 숨어 있었던 것이다.

 

 

  • 오샤 : 농장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사냥개를 따돌리려고 냇가를 지나왔어요. 끝까지 여기만은 뒤지지 않았으면 하는데...
  • 마에스터 루윈 : 아직까진 안 뒤졌네...
  • 오샤 : 성문에 매달려 있는 아이들은 누구죠?
  • 마에스터 루윈 : 농부의 아이들이겠지.
  • 오샤 : 애들을 죽여서 태워 버렸다고요? 그리고 도련님들인 척 연기를 한 거예요?
  • 마에스터 루윈 : 도련님들은 알면 안 돼. 브랜은 자책할 거야.
  • 오샤 : 비밀로 할게요. 이미 너무 많은 걸 겪은 애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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